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퍼블릭 골프장인 드림파크CC의 운영권을 둘러싸고 관련 기관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쓰레기 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이 골프장은 침출수 유출, 부등침하, 화재·폭발의 위험 등의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민간위탁보다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게 바람직하다. 당초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자회사 설립을 승인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배치된다며 반대하자 다시 민간위탁을 주겠다고 방침을 번복했다. 그러자 지역주민들은 물론이고 인천시도 골프장 관련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민간위탁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드림파크CC의 민간위탁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골프장 이용객들의 안전문제이다. 드림파크CC가 위치한 제1매립장은 2000년 10월 매립종료 후 2010년도에만 50여 곳에 부등침하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없으면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문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약 400여개의 매립가스 포집관이 설치되어 있어 화재·폭발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침출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침출수 누출시 심각한 민원문제가 발생되므
생애 첫승 '메이저대회'로 장식 [골프가이드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무명’이던 ‘미완의 대기’ 정희원(21, 핑)이 생애 첫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다. 저의원은 경기도 안산시의 아일랜드리조트(파72. 6722야드)]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압도적인 타수로 선두를 지켜내며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까지 7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던 정희원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코어를 지켜, 생애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정민(20.KT), 임지나(25,한화)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정희원은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7번홀(파4), 12번홀(파3), 16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70-68-68-73)를 기록한 정희원은 2주 연속 2위에 오른 허윤경(22, 현대스위스)을 6타차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정민(20, KT)이 2언더파 286타로 3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신지애 유일한 언더파 2주 연속 우승, 박인비 2위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한 동안 부진에 허덕이던 신지애(24, 미래에셋)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 리버풀 링크스(파72. 665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마지막날 3, 4라운드를 잇따라 치르는 강행군 속에 리드를 끝까지 지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유일하게 언더파(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박인비(24, 이븐파 288타)를 무려 9타차로 이겼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4년 만에 정상릏 탈환한 신지애는 전 주의 9차 연장전 끝에 우승한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2주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LPGA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4타차 단독 선두였던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베테랑 카리 웹(호주)에게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신지애와 동반 플레이를 한 박인비는 18번홀 버디 성공으로 폴라 크리머(미국)를 3위(1오버파 289타
[골프가이드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무명’ 정희원(21, 핑)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희원은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리조트(파72. 6,722야드)]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경기에서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70-6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를 양수진(21, 넵스)에 1타 뒤진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던 정희원이 2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의 불을 당기며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코스 길이가 길고, 다소 바람이 강했던 2라운드에서 전반 9홀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후반 첫 홀(10번홀)에서 다시 버디 1개를 추가하며 2위와의 타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한 정희원은 15번홀(파3, 182야드)에서 아쉽게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7번홀(파4, 367야드)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이틀 동안 모두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정희원이 생애 첫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희원은 “오늘 국가상비군인 고진영(은광여고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코리아 여자군단’의 성적표가 리드보드 상단을 점령하고 있다. 먼저 지난주 국내에서(한화금융클래식) 우승 후 영국으로 날아간 유소연(22, 한화)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소연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장(파72. 6,6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찬 바람과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깊은 러프, 83개의 악명 높은 항아리 벙커를 이겨낸 유소연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친 무명 강혜지(22)와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로 마친 유소연은 후반 10번, 13번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4번홀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7번홀 1m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올시즌 제이미 파 톨레도 우승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양수진(21, 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제3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722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수진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상큼하게 첫 라운드를 마쳤다. 양수진은 몸이 덜 풀린 듯 2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티샷한 볼이 우측 해저드에 빠져 드롭을 시도했지만 벙커에 들어갔고, 58도 웨지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다시 벙커에 파 묻히고 말았다. 겨우 벙커를 벗어나 138야드 지점에서 9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노려봤지만 이마저 실패해 트리플 보기로 이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양수진은 실수를 잊은 듯 5번홀(파3)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에 돌입한 양수진은 11번홀(파5)과 12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마지막홀(파5)에서도
골프장 사장들 SNS 활용, 코스관리기법 등 수강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전국 골프장 오너와 CEO 100여명이 1박 2일간 골프장 위기관리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기정)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CC와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위기관리를 위한 골프장 경영과 골프코스관리 CEO 세미나’를 개최한 것. 첫날 일정은 ‘조경학적 기법을 활용한 골프장 경관향상 방안’(잔디연구소 정대영 박사)과 ‘골프코스 관리 문제 사례 분석과 해법’(잔디연구소 심규열 소장) 등 코스관리 최신기법에 대한 강의는 물론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프장 마케팅 전략’(인맥경영연구소 구창환 원장), ‘골프선진국들의 골프산업 현황분석을 통한 한국골프산업의 방향성 연구’(단국대 최준수 교수) 등 경영에 관한 강의 등 모두 5개의 강좌가 진행되었다. 특히 잘못된 코스관리로 인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본 농약피해사례 등이 소개된 강의는 저녁 7시가 넘어서도 열띠게 진행되는 등 골프장 대표들의 관심
매년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 갤러리 대상 적립 205년까지 약 5억원 적립 에상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CJ그룹이 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금메달 포상금을 조성한다. CJ그룹은 오는 10월 열리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 부터 매년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 1명당 1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별도로 적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1만 2천명의 갤러리가 대회를 찾은 점을 감안해 2015년까지 포상금 적립 규모는 약 5억원 정도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CJ그룹은 적립된 기금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으로 전액 사용하며,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경우에는 기타 메달리스트에게 일정액의 포상금 지급과 함께 대한민국 골프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아 선수 최초의 개인 이름을 내건 골프 대회로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올해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KGT) 공인대회로 진
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서 폴라 크리머에 역전승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신지애(24, 미래에셋)가 오랜만에 이름값을 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5일째 까지 연장전을 펼치는 대접전 끝에 폴라 크리머(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 전날 16언더파 268타로 크리머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신지애는 18번 홀(파4)에서 계속 열린 8번의 연장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해 이날 9번째 연장부터 경기를 재개했다. 405야드 16번 홀(파4)에서 열린 9번째 연장에서 신지애는 파를 세이브했고, 보기에 그친 크리머를 제치며 우승 상금 19만5천달러(약 2억2천만원)를 챙겼다.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2010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1년10개월 만에 거둔 LPGA투어 승전보다. 신지애는 LPG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해 한국 선수로서는 25승을 올린 박세리(35, KDB금융그룹)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올해 LPGA투어 19개 대회 가운데 나비스코 챔피언십 유선
헤드 무게로 강하게 찍어친다 연습장에서는 잘 맞던 아이언이 필드에만 나가면 철퍼덕거리는 것은 왜 일까. 아이언샷에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임팩트가 중요한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운블로로 아이언 임팩트를 만들면 아마추어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언 샷에서 디봇을 만들려면 다운블로로 찍어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클럽헤드가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볼을 향해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클럽헤드가 다운블로로 릴리스되면 헤드의 무게가 볼로 전달되기 때문에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비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어퍼스윙으로 아이언샷을 하면 클럽헤드가 열린 상태에서 볼을 타격하기 때문에 볼이 날린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는 쉽지만, 클럽헤드 스피드가 나지 않아 거리 손실이 많아진다. 또한 뒤땅이나 토핑 등 미스샷의 주요 원인이 된다. 아이언샷의 정확한 다운블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손목 회전은 금물이다. 클럽헤드가 몸의 회전에 의해 자연스럽게 닫혀야만 정확한 타격이 가능해진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