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지난 1월, 부산시는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2차 변경(안)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획은 송도해수욕장과 C-Bay~Park선(용두산공원, 광복동, 부평동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을 연결하고, 사하구 장림역과 자갈치역을 잇는 신규 트램 노선인 ‘송도선’을 구축하는 등, 부산 내에 신설 도시철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통해 부산 원도심과 서부산과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지역 내 교통체증을 해소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충무대로 확장 사업’, 마을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편의시설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암남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이하 새뜰마을 사업)’사업 등이 이루어지며 송도의 미래가치가 앞으로 더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부산 송도 해수욕장 인근 아파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 인근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보면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올해 5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현재 시세는 3.3㎡당 약 3,910만 원이다. 이는 84㎡에 기준층 기준으로 약 8억 3,000만 원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지난달 26일 최초 발화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이 28일 재발화돼 3일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1시40분쯤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광덕사 인근 주암산에서 산불이 2차 재발화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인력 250명을 투입했으나 산세가 험해 접근이 어렵고, 강풍이 이어져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현재까지 산림 9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이 불은 최초 발화해 다음 날 오전 5시10분쯤 꺼졌다. 그러나 27일 오후 7시42분쯤 재발화해 28일 오후 2시10분쯤 진화됐으나 되살아났다. 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경찰청은 올해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전년 대비 112신고는 일평균 14.4%, 교통사고는 20.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종합치안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114명(연인원 1만1138명)의 경찰병력(지역경찰, 경찰관 기동대)을 현장에 투입해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 금은방 등)와 무인점포 등 3067곳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범죄 취약지역이나 야간시간대(오후 8~11시)에 인력을 집중배치,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대구경찰청은 강력 사건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 아동·노인대상 모니터링(재발우려 860가정, 아동 88명, 노인 85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체계적 교통관리도 성과를 냈다.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경찰관 등 231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77명 발생했으며, 이는 교통사고 통계(’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즌 1(’16~’18년도), 시즌 2(’19~’21년도)를 수립하고, 구·군,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77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보다 51.3%(158→77명)나 감소했고, 교통사고도 8.0%(12,979→11,947건) 감소했다. 이는 타도시(특·광역시)와 비교해 보면 2020년도 대비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율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한 지난 6년간의 노력의 결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선진국 수준으로 도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대응책 마련 촉구’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소재 시장․군수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알리고 정부에 대한 대안마련을 공동요구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그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지역인 경주, 울진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인구감소, 지역상권 붕괴 등 지역침체가 가속되고 있다. 또 천지원전 1․2호기가 백지화된 영덕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으로 지난 10년간 토지사용이 제한되는 등 지역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며 ▷건설중단된 신한울3․4호기의 조속한 건설재개와 수명만료 예정인 원전의 수명연장 운영 ▷지방경제 및 재정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대책 마련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원전피해지역 지원 특별법’제정 등을 촉구했다. 또 기자회견에 이어‘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상북도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지난 7일 오후 대구 최대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는 평일 퇴근 시간 이전임에도 인파로 붐볐다. 언뜻 보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지만 인파들 사이사이 '임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상가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규모가 작은 상가뿐 아니라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나 해외 의류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던 대형 점포들에도 '임대' 현수막이 즐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 동성로는 임대 현수막이 붙기도 전에 새 주인이 나타나는 인기 상권이었다. 후미진 골목이나 변두리 점포가 아닌 이상 동성로 한가운데서 비어있는 상가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초 대구에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번진 이후부터 동성로의 빈 상가는 크게 늘어났다. 대구 중구는 최근 2년간 동성로에서 100개 이상의 점포가 폐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성로 상권의 최대 이점인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낮아진 여파다. 이후 코로나19가 여전히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으면서 동성로의 빈 상가들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동성로 상권의 공실률은 1~2% 수준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연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대구의정미래포럼(대표 이시복 의원) 소속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이 지난해 정책연구과제로 추진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생 설문조사 용역’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역대학생의 53.4%는 대구에서 살기를 원하지만 반드시 대구에서 창업 또는 취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창업 환경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애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김지만, 황순자 의원과 공동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생 설문조사 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50%)와 웹서베이(50%) 방식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대학생들의 53.4%가 가능한 대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반면, 이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지역대학생들의 높은 정주 의향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대구지역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하겠다는 의향은 27.2%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주 의향 응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대구FC가 국가대표 수비수 홍철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는 3일 "홍철은 K리그 통산 30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할 만큼 실력 있는 선수이다.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킥이 장점으로 올 시즌 팀 측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철은 2010년 성남FC(당시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해 수원삼성, 상주상무(군 복무), 울산현대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06경기 14득점 42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38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당시 홍철을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한 감독은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다. 홍철은 "좋은 팀에서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하루빨리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에 열광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홍철은 5일 남해 전지훈련에 참여한 후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비 터키 전지훈련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구의 왼쪽 측면을 맡았던 황순민의 수원FC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구단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계명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 「다」군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1,282명에 지원인원 5,419명으로 4.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2021학년도)경쟁률 3.47대 1(모집인원 1,248명, 지원인원 4,327명)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결과이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다」군의 약학과가 5명 모집에 345명이 지원하여 69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가」군의 제약학과 11.6대1, 건축학전공이 7.86대1, 사진미디어전공이 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다」군에서는 의예과가 18.1대1, 간호학과가 8.5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명대학교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보건계열 등 인기학과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수시 이월 인원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감소한 반면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을 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상승했다. 이번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군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가 2022년 1월12일~13일에
지이코노미 유성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맞아 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임인년 새해는 큰 대구를 넘어서 위대한 대구를 건설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포스트코로나와 더불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국제적 관계와 질서 변화, 국내정치의 변화 등 대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를 갖고 한 해를 맞이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 시민의 힘과 에너지를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 정책, 기업스케일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 전환 박차, ▲ 대구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스카이시티 청사진 완성, ▲ 안전한 대구 수돗물 확보, 구미 경제성장의 상생협력 모델이 될 취수원 다변화 실행, ▲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첫 단추가 될 군위군의 성공적인 대구편입, ▲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사령부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