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재택치료자 가족전용 ‘안심숙소’를 연장 운영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재택치료자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했다. 기존에는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는 중곡동에 마련돼 있으며, 가족객실 3개를 포함해 총 24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숙소이므로 일반투숙객은 받지 않는다. 안심숙소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결과 음성인 재택치료자의 가족이다. 숙박료는 모두 무료이며, 기본 7일간 머물 수 있고, 다른 가족이 연이어 확진되는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연장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구는 확진자 수와 방역지침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심숙소 운영을 1개월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3.18일 기준)까지 광진구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 이용자는 총 232명이며, 하루 평균 17개 객실, 20명이 이용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재택치료자와 가족들의 불편함과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안심숙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광진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 ‘화상면접체험관’은 구직자들이 AI 및 VR을 기반으로 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된 곳이다.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화상면접체험관’을 설치하게 됐다. ‘화상면접체험관’에서는 ‘AI 모의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AI를 활용해 체험자의 면접 태도 및 직무 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하고, 이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한다. ‘VR 모의면접’은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체험자가 VR 기기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화상 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구직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 장소와 회의실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화상면접체험관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 거주 구민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피난구조설비(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비상계단으로 피난할 수 없을 때, 몸에 벨트를 매고 창문 등을 통해 높은 층에서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층 이상 아파트 및 일정 규모 이상의 비주거용 건축물은 특정소방대상물로 분류되어 소화·경보·피난구조설비 등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구민이 거주하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은 소방시설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어, 대피로를 확보하지 못하면 오직 소방관의 구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광진구는 소규모 주택 거주 구민을 위해 피난구조설비인 완강기 설치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해 사업의 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되는 '광진구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피난구조설비(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소규모 주택 중 지상 3층 이상, 전용면적 85㎡ 이하인 건축물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9일 평생학습관 모두의마당(강북구 오현로145)에서 다산 정약용의 학문과 사상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 모인 수강생과 함께 ‘제2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다산아카데미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강북구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은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1기는 6월 14일(화)까지 총12주에 걸쳐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다산’,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찾는 다산’, ‘복지문제로 풀어보는 다산의 애민정신’, ‘다산문학의 특징과 의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10회의 이론수업 외에도 다산(茶山)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답사하는 2회의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교육일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1번지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312억원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20억원 증액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교육경비는 ▲관내 초ㆍ중ㆍ고교 스마트교실 구축 등 ‘미래교육인프라 구축 및 인재 양성’에 81억원 ▲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43억원 ▲중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공교육 활성화’에 57억원 ▲유·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비롯한 ‘교육복지 실현’에 131억원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구는 미래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초ㆍ중ㆍ고교에 디지털스튜디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원격수업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에 학교별로 5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점형 메이커스페이스를 관내 3개교에 추가 구축하고, AI·메타버스 교육, AR·VR 기자재 및 교육 콘텐츠 지원을 통해 적극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가 최근 맞벌이 가정, 핵가족화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길6동에 ‘아이랜드 13호점’을 추가 개소해,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되는 아이랜드는 신길6동(신풍로25길 15-22)에 조성되었으며, 3월말까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내부를 복층 구조로 설계하고, 활동‧학습공간 외 작은 독서공간인 ‘포켓도서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아이들이 손쉽게 책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정원은 총 20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아동은 상시 모집하며,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와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랜드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 보육시설로, 공공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문화‧예술‧스포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미래를 선도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직종과 업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구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가상공간 디자인 △VR 360° 영상 촬영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건강·심리 상담 및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대상은 만 18~34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매월 25명씩 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 대림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월 17일 대림동 새마을금고와 ‘MG희망나눔 저출산 극복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그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해나가기 위한 취지로, 민‧관이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대림1동장과 대림동 새마을금고 허준영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며 최종 성사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새마을금고에서는 ▲올해 태어난 출생아 명의로 통장 개설 시 최대 30만 원 한도내에서 출자금, 입출금, 적금 지원 ▲사업 상담 및 절차 진행을 돕고, 대림1동주민센터에서는 ▲2022년 출생아동 등록 및 복지서비스 사업 안내와 같은 사업 신청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대림1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한 출생아동이 대림동 새마을금고 본점(영등포구 디지털로 417)에서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예산은 전액 대림동 새마을금고 자체 예산이 활용되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경비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현행 '경비원법'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총 4번에 걸쳐 ‘일반 경비원 신임 교육’을 진행하고 총 110명의 일반경비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 예방론 등의 이론교육과 ▲체포 호신술 ▲기계경비 실무 ▲호송경비 실무 ▲시설 경비 실무 등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 ▲승강기 관리 교육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첫 교육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중장년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를 수급 중인 자(교육 개시일 전 수급 종료되는 자는 지원 가능)나 지병·건강 쇠약으로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 신청서, 개인 정보 동의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고 중랑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1기 교육 신청 기간은 4월 12일까지며 선정 인원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 A는(20세) 채팅앱을 통해 만난 가해자가 자신의 사진을 보며 ‘너무 예쁘다’며 대화를 시도하고 기프티콘을 선물해주고 싶다며 단톡방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몇개월 간 A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환심을 산 가해자는 이후 A의 얼굴이 보고 싶다며 얼굴 사진부터 이후 속옷만 입은 사진 등 점차 수위를 높여가며 성적인 사진과 영상을 요구했다. A는 더 이상 사진을 보내줄 수 없다며 거부하자 가해자는 그동안 찍은 사진, 영상들을 친구들과 SNS에 다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A는 죽을 각오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이 쉽지가 않았다. A는 처음 해보는 경찰 신고에 고소장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변호사는 어떻게 선임해야 하는지, 삭제는 어떻게 요청해야 하는지 혼자 검색하며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일이 너무 난감하기만 했다. 서울시가 제2, 제3의 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29일) 개관했다. 피해자들이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고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지원,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