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광진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
‘화상면접체험관’은 구직자들이 AI 및 VR을 기반으로 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된 곳이다.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화상면접체험관’을 설치하게 됐다.
‘화상면접체험관’에서는 ‘AI 모의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AI를 활용해 체험자의 면접 태도 및 직무 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하고, 이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한다. ‘VR 모의면접’은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체험자가 VR 기기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화상 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구직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 장소와 회의실도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화상면접체험관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