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희망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일터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맞춤형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6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참여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등 총 16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파송송 엄마손 사업’과 희망지역자활센터의 ‘솔로몬 밥상 사업’ 그리고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북구는 총 6천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자활센터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도심 한복판 공원을 무대로 한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노대물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노대 물빛 버스킹’은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불어넣는 자리다. 이 공연은 음악을 듣는 무대를 넘어, 퇴근길 산책에 나선 주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저녁 공기를 즐기러 나온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고 즐길 수 있다. 공연장은 마련된 좌석 없이 잔디밭과 산책로를 활용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지나던 이도 자연스럽게 무대와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첫 공연이 열리는 11일을 시작으로 18일과 27일까지 총 3회 이어지는 이번 버스킹은 매회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어쿠스틱 음악, 재즈 선율, 인디 밴드의 청춘 에너지, 팝과 포크송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주민들이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상점이 있어, 공연 관람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생활 속 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광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25개 상을 수상하는 등 선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김혜주(글로벌경영과 2학년) 학생이 경제골든벨 종목 금상 수상자 4명 가운데 1등 점수를 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다양한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7명, 은상 7명, 동상 10명 등을 추가해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성적은 금상 이상 수상자로 비교할 경우 지난해 1명에 그쳤던 것에서 비해 전국 16위에서 5위로 도약한 성과이며, 최근 5년간 성적 중 최고 성적이었던 지난 2023년 장관상 1명, 금상 5명보다 우수한 성적이다. 금상은 ▲ERP 종목 이수빈, 남다혜, 김수민(이상 전남여상 2학년) 학생 ▲세무실무 종목 이서연(전남여상 2학년) 학생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종목 박하영, 최은서(전남여상 3, 2학년) 학생 ▲회계실무 종목 홍채민(광주여상 2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학교별로는 전남여상이 교육부장관상(금상) 1명, 금상 6명, 은상 5명, 동상 7명 등 19개 상을, 광주여상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5일 7층 윤상원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2025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형배 국회의원, 이현선 광산갑 수석부위원장,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시·구의원 등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지난 7월 극한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과정에서 드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의 정비 필요성과 제도개선 협력을 청했다. 이어 수해피해 예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 기금 조성, 평동포사격장 폐지 추진 건의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위원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는 “민선8기 광산구정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별재난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에 광산구 지역위원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하반기 활동을 재개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무료급식 사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활동은 9월 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500여개의 도시락을 전달한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푸른길 공원에서는 ‘함께 식사하시게요’ 라는 주제로 홀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추억의 짜장면을 대접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반정환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의 이 활동은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지역 사회의 후원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9월 5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여성가족재단 이사장 및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광주광역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서류제출 요구목록 승인의 건, 조례안 22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미란 의원이 “AI 시대, 한글 데이터는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입니다.”, 이명노 의원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의 민낯, 개선을 촉구한다”, 박수기 의원이 “광복 80주년, 광주 한복판에 대규모 일제침략 군사요새 드러나... 지금이라도 철저한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이어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했다. 또한 본회의 직후 열린 각 인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광주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인사특위 위원장에 최지현 의원, 부위원장에 이명노 의원이 선출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에서는 박필순 의원이 위원장, 서임석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스마트경로당’ 50곳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5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상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노래교실·요가교실 등 참여형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복지 공간이다. 서구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기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한다. 또 경로당에는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기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지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 스마트테이블을 설치하고 틀린그림찾기, 두더지잡기 등 두뇌훈련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0월까지 70곳을 추가, 총 120곳을 조성할 예정이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적으로 콘텐츠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학생들이 독립운동 역사길을 탐방하며 역사의식을 키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5~11일 중국 하얼빈, 목단강, 용정, 장춘 등에서 ‘독립운동 역사길 탐방, 인문학으로 꽃피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8명이 참여해 독립운동 역사길을 둘러보고, 중국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첫 날은 하얼빈에서 역사의식과 인문학소양 교육을 받고, 이어 2~3일째에는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 러시아마을, 송화강 등을 둘러본다. 4일째에는 하얼빈 제3학교와 하얼빈 조선족 제1중학교에서 K-pop 댄스와 태권무를 선보이고, 중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또 하얼빈 동북임업대학교를 방문해 중국어를 배우고 학교를 둘러볼 예정이다. 5~6일째에는 목단강, 이도백하, 장춘 등을 방문해 한중우의공원, 김좌진 장군 기념관 및 순국지, 윤동주생가 등을 방문하고, ‘항일독립운동의 교훈’을 주제로 역사 특강을 듣는다. 김좌진 장군 기념관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의 길’ 역사 특강은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민선8기 공약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50명을 선정했다. 신정 대상자 중 82%가 20∼30대 청년 여성으로, 실제 범죄 불안과 주거비 부담에 취약한 계층의 신청 비율이 높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홈CCTV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 차후 물품 구성 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는 청년 여성과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안심홈세트를 통해 여성 1인가구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2024까지 총 104세대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12m 이상 도로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로 바꿔 가로등 교체율 100%를 달성했다. 더 밝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 사용으로, 연간 수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밝기 개선, 사고 예방까지 3가지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남구는 5일 “도로 조명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을 진행해 관내 왕복 2차선 이상 도로의 가로등을 전부 교체했다”고 밝혔다. 도시 조명 노후 시설물 교체 사업은 지난 2011년 당시 정부에서 2020년까지 국가 전체의 LED 조명 보급률 60%와 공공기관 100% 달성을 목표로 ‘녹색 LED 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같은 해에 에너지관리공단과 손잡고 공공기관의 보안등과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인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광주 지역 자치구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사무를 위임받아 기존에 나트륨과 메탈등으로 설치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에 나섰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표준모델 LED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