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이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와 폐모듈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에너지밸리 투자 결정은 전남권에 있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나주시의 친기업 정책 덕분에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관계자, 한전의 임직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원광에스앤티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원광에스앤티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180억 원을 먼저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 결정은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원광에스앤티의 나주 공장 착공은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국토부는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 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받았다. 용마로지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기업택배 분야에서 국내 물류 업체로는 처음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택배허브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종사자 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전농8구역 재개발조합의 상근이사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절차도 무시한 채 측근에게 상근이사 지위를 몰아줬다”라며 조합 사유화와 예산 남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합원 11명은 최근 유 모 씨의 ‘상근이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그가 정당한 절차 없이 차지한 직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일부는 등기이사이자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상근이사라는 이름으로 조합 예산을 가져가는 인물이 정당한 선출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유 씨가 2021년 창립총회에서 단순 이사로 선출된 이후, 이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조합장 주도로 ‘상근이사’로 의결된 데 있다. 조합 정관과 행정규정에 따르면, 상근이사 선임은 반드시 총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실제로 2023년 8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유 씨 관련 안건이 단 한 차례도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조합원들은 “유 씨는 이미 임기조차 만료된 상태에서 여전히 ‘상근이사’ 행세를 하며 급여와 업무비용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조합 예산을 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등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5월 2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최강부 · 유단자부 · 고급부 · 초중급부 · 5인 랜덤 단체전 등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치부까지 총 10개 부문에 걸쳐 어린이 바둑기사 676명을 모집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입상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된다.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國手)의 팬 사인회를 열어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이창호 국수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6% 반등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힌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안도하며 6% 넘게 올라 2,440대에 복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의지를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하며 앞선 급락장에서의 낙폭 만회에 나선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장중 5%대 급등세를 유지했다. 개장 직후엔 코스피200선물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급등에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자금을 순유출하던 외국인의 복귀가 도움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2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는 8,100억 원을 순매수해 현선물 합계 1조1,00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웰킵스하이텍이 실적 악화와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묻지마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박기태 대표는 반도체 웨이퍼 공급 사업 확대를 위해 M&A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무모한 확장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웰킵스하이텍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며, COF(Chip on Film) 사업 중단과 함께 DB글로벌칩을 상대로 한 89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의 M&A 추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재무구조와 법적 리스크를 외면한 채 외형 확장에만 집중하는 것은 과거 경영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박 대표가 “내부를 다잡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회복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현재의 움직임은 오히려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핵심 사업 정리 이후 뚜렷한 재도약 전략 없이 M&A를 추진하는 것이 오너 리스크와 책임 회피로 해석되고 있다. 회사는 200억 원 규모의 현금 보유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메인 홈을 새단장했다. 누적 150만 건의 리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몰입형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영상 콘텐츠 중심 '스토리' 영역 신설이다. 메인 홈에서 이용자들의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리뷰와 선호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재구성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트렌디한 여행지, 이색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등 큐레이션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고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경험 중심 여행으로 변모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나뉘어져있던 메인 화면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이 특정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도 여행의 분위기와 설렘을 먼저 체감하고 관심 가는 테마나 장소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여행 도시 추천 기능도 한층 정교해졌다.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도시를 제안하고 해당 도시로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이용자 수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Banff World Media Festival 2025)'에 최초로 주빈국(Country of Honor) 자격으로 참가해 글로벌 방송산업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우수성과 위상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할 국내 콘텐츠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북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공동 쇼케이스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행사다. 글로벌 방송사와 플랫폼, 제작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디지털 콘텐츠 등 전 장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며, 세계 3대 방송영상 시상식으로 꼽히는 '록키 어워즈(Rockie Awards)'를 비롯해 피칭,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세계적 방송영상 행사서 첫 주빈국 선정.. K-콘텐츠 5편 록키 어워즈 진출, 수상 기대 올해 한국은 밴프 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콜마홀딩스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콜마홀딩스는 ‘아마존 입점 및 성공 전략’과 '2025 F/W 뷰티 트렌드' 주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아마존이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담 조직인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직접 나선다. 참가자들에게 실제 아마존 입점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개최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사를 위한 2025 F/W 뷰티 트렌드 발표도 진행한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발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4월 23일 자정까지 한국콜마 공식 SNS(인스타그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관세 유예 관련 뉴스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4포인트(4.98%) 오른 2,407.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개장 직후 2,4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6%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198억 원, 332억 원을 순매수하며 오랜만에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1,516억 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1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1원 떨어진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와 함께 야구장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치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2025 한국프로야구 리그’의 흥행 기세와 맞물려 야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메뉴인 ‘치킨’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한국프로야구는 올해도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월말 개막한 프로야구는 6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2030 세대를 중심으로 연일 구름 관중을 이어가고 있다. 치킨은 ‘직관(직접 관람)’과 ‘집관(집에서 관람)’ 등 관람 형태에 관계없이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메뉴로, 야구장 등 장소를 막론하고 야구팬들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BQ는 ‘야구의 성지’라 불리며 최근 개막 후 열린 7경기가 모두 매진되는 등 흥행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되는 잠실야구장에 BBQ치킨 카페 매장을 포함한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BBQ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많은 야구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로 맞대응 조치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희망컨대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중국이 미국과 다른 나라를 갈취하던 날들은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용납되지도 않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삼다수가 올해도 ‘변함없는 믿음’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배우 박보영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다. 맑고 따뜻한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박보영은 제주삼다수의 새 얼굴로 발탁돼 브랜드의 27주년을 함께 기념하게 됐다. 새 캠페인 슬로건은 “믿으니까, 좋아마심.” 제주 사투리를 활용한 문장 하나에 브랜드의 철학과 정서가 모두 녹아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단순히 모델을 내세운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다.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한 CF를 통해 삼다수를 마시는 '진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와 일반인의 조화, 광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연출이 인상적이다. 광고 영상은 제주 자연의 맑고 투명한 이미지와 함께 삼다수가 지켜온 ‘청정’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음악도 특별하다. 제주 창작 동요 ‘좋아마시’를 새롭게 편곡해 만든 CM송은, 슬로건 “믿으니까, 좋아마심”을 리듬감 있게 전하며 브랜드의 정서를 경쾌하게 전파한다. 10일 자정,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릴스 챌린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운전자가 말을 잃기 전, 차량이 먼저 구조를 요청합니다." 이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상용차가 스스로 구조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마트 전장 기술기업 이노카(대표 김광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을 통해 서울, 대구, 경북, 전북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상용차용 AI 기반 비상대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용차에 장착된 ABS(잠김 방지 제동장치), VDC(차량 자세 제어장치)와 연동해 차량의 움직임과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긴급 구조기관에 사고 사실을 전파한다. 즉, 운전자가 충격으로 말을 못 해도 차량이 먼저 구조 신호를 보낸다. 이노카 김유원 부사장은 “상용차는 사고 한 번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시스템은 차량 자체 센서와 제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사고 판단의 정확도를 높였고, 실제 사고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신뢰도도 확보했다. 이노카는 HILS(하드웨어 인 더 루프 시뮬레이션) 기반 시험을 통해 시스템을 검증했고,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화물차에 장착해 실증까지 마쳤다. 특히
미국 상호관세 발효, 코스피 2,300선 아래로: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와 함께 코스피 2,300선이 무너진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일 코스피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이에 따른 미중 갈등 격화 우려에 1년 반 만에 2,300선 아래로 물러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가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93.61)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협상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힘입어 오전에는 2,320선 인근에서 선방했다. 그러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오후 1시를 기해 2,3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2,280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현물에서 1조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9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도 704억 원어치를 팔아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개인은 9,395억 원
안호영 전 주미 대사가 9일 오전 한국언론문화포럼 주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큰 그림 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호영 전 주미 대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매일경제교육센터 3층에서 한국언론문화포럼(회장 최노석)이 주최한 ‘미국발 무역 전쟁과 우리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사는 “미국의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선 우리나라가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라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쌍순환에 주목해 국제 시장의 외순환과 국내 시장의 내순환을 아울러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그래도 ’협상‘이라는 여지를 남겨 놓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먼저 협상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하고도 희망적인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 총리가 복귀한 시점이 잘 맞았다”고 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족발·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구구족이 오는 2025년 4월 7일(월)부터 4월 13일(일)까지 일주일간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와 함께 랜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쿠팡이츠 랜덤 쿠폰 뽑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구구족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비자는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고 룰렛을 돌리는 방식으로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발행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쿠폰 금액은 ▲3,000원 할인 쿠폰부터 ▲최대 12,000원 할인 쿠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참여하는 재미와 더불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D당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일부 프로모션 미참여 매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배달 주문에만 적용되며 포장 주문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구구족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과 배달비 부담으로 인해 외식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구구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쿠팡이츠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랜덤 방식의 쿠폰 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지난 3일 내방역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역 직원의 순간적인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은 것이다. 사건은 지난 3일 18시 5분경 일어났다. 당시 순회 점검 중이던 내방역 부역장 A씨는 고객안전실 앞에서 상가 종사자 B씨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하다고 느낀 부역장 A씨는 ‘우리 딸’, ‘납치’, ‘송금’이라는 통화 내용을 듣고 순간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AI를 활용해 딸 목소리와 똑같은 통화음성 탓에 누군가에게 납치됐다는 말을 듣고 상가 종사자는 겁에 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역장 A씨는 눈빛과 손짓으로 보이스피싱 의심을 알리고 쪽지를 활용해 상가 종사자 B씨와 대화를 시도했다. 보이스피싱범이 불러준 계좌로 80만 원을 송금하려던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부역장 A씨의 기지로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보이스피싱범은 천만 원을 요구하며 겁에 질린 A씨가 당장 천만 원이 없다고 하자 잔고 금액을 모두 보내라고 협박했다. 쪽지 대화를 통해 상가종사자의 남편 전화번호 파악한 뒤, 남편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일 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사단장 최영길)을 방문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위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길 사단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장병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리은행과 해병대 2사단은 지난 1985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40년간 매년 부대 창설일마다 기념행사 및 위문 활동을 지속해오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해병대 2사단 장병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병 여러분의 복무 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10일부터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2만 5천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양사는 이 밖에도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카스맛 젤리와 글로벌 게임 원신이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얼업(CHEER UP)’ 컨셉인 이번 콜라보는 타우린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한 박카스맛 젤리와 원신 캐릭터들이 함께해 소비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맛 젤리 오리지날 5종과 신맛 5종, 총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가 담겼다.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30종의 원신 캐릭터씰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하며 씰 후면에는 리딤코드를 삽입해 원신 게임 아이템도 랜덤 증정한다.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16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채널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박카스맛 젤리X원신 콜라보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치얼업 컨셉을 잘 녹여낸 굿즈는 총 4종(▲캔배지 세트 ▲쉐이커 키링 세트 ▲장패드 세트 ▲나비아 치얼업 세트)으로 4월 16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아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인 ‘와이파이7(Wi-Fi 7)’, ‘도어캠’ 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감에 따라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이 글로벌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매트한 블랙 색상을 통해 댁 내 인테리어에 방해되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법무사회관에서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강천)와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생활법률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의 약 7천 8백여명의 법무사들이 만든 단체이며, 다양한 법률 지원과 관리 및 제도개선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투자 희망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금융상담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공동개최 ▲상호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신규 고객유치 솔루션 제공 등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협회 회원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프로세스 및 규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법무사협회와 함께 국내 진출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편의성을 높인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들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5시즌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uropean Le Mans Series, ELMS)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레이스 전체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는 세계 최고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의 실전 테스트 무대로, 올해 대회는 이달 6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포르투갈 등 6개국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2026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참가를 앞두고 레이싱 운영 파트너인 IDEC 스포츠와 함께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LMP2(Le Mans Prototype 2) 클래스는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해 경쟁함으로써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WEC 대비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LMP2, LMP2 Pro-Am, LMP3, LMG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낫다."노사관계에도 이 격언이 통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가 노동위원회와 손잡고 새로운 갈등 해결 모델을 꺼내들었다. 공정하고 건강한 노사문화, 이제는 ‘갈등이 터지기 전에 푸는’ 시대로 접어든다. 4월 8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 한전과 전국전력노동조합(위원장 최철호),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태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고동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하여 ‘공정노사 솔루션 및 직장인 고충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식. 언뜻 들으면 딱딱해 보이지만, 실은 조직 내 ‘분쟁 제로’를 향한 매우 현실적인 실험이다. 핵심은 ‘사전 대응’. 노사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지기 전에, 노동위원회의 전문적 중재를 통해 조기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근로자 개인의 고충도 마찬가지. 심각해지기 전 전문가 상담과 조율로 풀어보자는 것이다. 협약이 실현되면, 근로자는 문제를 ‘터뜨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갖게 된다. 이른바 ‘공정노사 솔루션’은 노동위원회가 가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갈등 상황에 맞춤형 중재안을 제시하는 시스템.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노동자 개인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한층 더 거듭나기 위해 유망 기업을 식구로 맞이하며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 이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인 ‘I CAN REBOOT(이하 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이다.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종합 식사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동탄 농협하나로마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입점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한, 아이캔리부트는 푸드 마일리지(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도 돕고 있다. 아이캔리부트를 운영하고 있는 파티센타의 윤지현 대표는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여행, 운동, 가족, 친구 등 다양한 테마별 모임에 적합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 모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총무를 포함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 전원에게 ‘내맘적금’ 상품 연 1.3%(세전)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내맘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3%(세전, 1년제, 2025.04.09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월 납입금액 50만 원 이내에서 정액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금리우대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에 가입한 총무 회원 중 20명을 추첨하여 모임 회비 5만 원을 하나머니로 증정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총무를 포함해 2인 이상이 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한 모임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동 모임에는 ‘풀리오 마사지기’ ▲여행 모임에는 ‘트래블 키트’ ▲가족모임에는 ‘한우 세트’ ▲맛집 모임에는 ‘외식 상품권’ 등 모임 테마에 어울리는 선물을 손님이 직접 선택하고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모임 테마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핵심인 다리부의 움직임에 관한 기술 특허를 연달아 획득하며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741134호)’를 획득했다. 이는 움직임이 큰 좌우 다리 마사지부를 올바르게 정렬시키는 장치 및 기술에 관한 것으로,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등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돼 있다. 좌우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가 안정적으로 원 위치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설계가 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다. 다리 마사지부 후면의 위치 설정 프레임과 측면에 위치한 정렬 센서가 좌우의 정렬이 틀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원리다. 마사지 종료 후 자동으로 다리 각도와 길이를 조절하여 올바르게 정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것이다.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에 대한 제어값을 결정하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739867호)’도 선행 기술로 특허 등록됐다. 헬스케어로봇 사용자의 신체 상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억, 극장판 관객 124만. 지금 가장 핫한 K-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이번엔 자동차를 타고 달린다. 그것도 현대차다. 현대자동차가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와 손잡고 어린이·청소년 세대를 겨냥한 유스 마케팅에 본격 뛰어든다. 그냥 캐릭터 붙인 협찬 정도가 아니다. 티니핑 세계관 안에 현대차 전용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다. 티니핑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타고 레이싱 대회에 나서는 이야기다. 브금은 두말하면 잔소리, 엔진 소리 대신 귀염뽀짝 티니핑 노래가 흐를지도 모른다. 현대차 브랜드가 이렇게 직접 애니메이션 스토리 속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저는 이미 4월 8일 공개됐고, 예고편은 4월 17일, 본편은 5월 1일 베일을 벗는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판이 커진다. 5월 1일부터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유스 어드벤처 2025’가 열린다. 티니핑과 함께하는 전시·체험 콘텐츠부터 굿즈까지 한가득. 어린이날이 포함된 주말(5월 4~5일)에는 티니핑 포토타임, 싱어롱 미니콘서트 등 아이들이 눈 돌아갈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월 14일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2025 리더십 특별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춘 30여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이번 특별채용은 이미 전역했거나 오는 6월말까지 전역 예정인 대위 직급 이하 장교가 대상이며, 모집분야는 개인·기업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규직(일반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온라인 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판단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책임감·적극성·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영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역(예정)장교를 위한 리더십 특별전형 사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형에 미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많은 전역장교들이 지원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채용방식을 폭 넓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복무 기간 중 헌신한 전역(예정)장교들을 예
국가채무 CG. 연합뉴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해 나랏빚이 50조 원 가까이 늘면서 1,17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 비율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국민연금이 역대 최고 수익률을 거두면서 국가 자산은 200조 원 넘게 증가했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는 1,175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1,126조8,000억 원)보다 48조5,000억 원 증가했으나, 당초 예산상 전망치(1,195조8,000억 원)보다는 20조5,000억 원 줄었다. 국가채무는 2016∼2018년 600조 원대, 2019년 723조2,000억 원에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0년 846조6,000억 원, 2021년 970조7,0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2년에는 1,067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6.1%로, 전년(46.9%)보다 0.8%포인트(p) 낮아졌다. 기획재정부는 "30조 원대 세수 결손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국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 “이종원을 모델로 선정하게 되어 기쁘며, 모든 이들의 사진이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국후지필름㈜이 8일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모델로 배우 이종원을 발탁했다. 약 10여 년 만에 선정된 브랜드 모델인 만큼, 클래식한 무드와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이종원이 평소 순간의 감정을 담은 사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Make every shot a masterpiece’라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메시지를 가장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이종원과 함께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시작으로, 그의 일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의 필름 효과, 렌즈 효과, 필름 스타일, 감도 조절 등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아티스틱한 무드로 담아낸 다양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종원이 직접 필터를 선택하고 사진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와이드 에보가 단순한 즉석 카메라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MZ세대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고 실제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현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풀마케팅(Pull Marketing)’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 주요 광고·마케팅동아리 소속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는 실제 고객과 함께 만드는 ‘풀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모션과 차이가 있다. ‘풀마케팅’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혜택이나 메시지를 제공하는 푸시(Push)형 방식과 달리,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랑하고 이를 주변에 더 많이 추천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의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링 형태로 설계되어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BPA Free 인증을 받은 안전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KC&CE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부드러운 TPE 소재를 사용하여 식기세척기 및 전자레인지를 활용한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는 쿠팡, 동아제약 네이버 생활 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클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르단 스텝 베이비 출시를 통해 0~12개월 영아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 감만항 모습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월까지 2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71억8,000만 달러(약 10조5,582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1월(29억4,000만 달러)보다 42억 달러 이상 많고, 작년 같은 달(64억4,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흑자 규모가 약 7억 달러 커졌다. 자료: 한국은행 제공 항목별로 상품수지 흑자(81억8,000만 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25억 달러에 그친 전월이나 지난해 2월(69억2,000만 달러)을 웃돌았다. 수출(537억9,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3.6% 늘었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28.5%)·의약품(28.1%)·승용차(18.8%)·정보통신기기(17.5%) 등이 증가했지만, 반도체(-2.5%)·석유제품(-12.2%) 등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9.2%)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중국(-1.4%)·일본(-4.8%)·EU(-8.1%) 등에서 고전했다. 수입(456억1,000만 달러)은 1.3% 불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2.7%)·가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동국산업(대표이사 이원휘)이 3년 만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296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과연 이 흑자가 진정한 성과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회사의 수익 구조 개선이 여전히 불완전하다는 점에서, 판관비 절감과 매출총이익 확대가 실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 더불어 고금리 환경과 투자자산 손상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기 힘들다. 2024년 동국산업의 매출은 7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억원(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271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반등하며 390억원 이상 개선되었으나, 이는 매출 증가가 아닌 판관비 절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매출총이익은 570억원에서 750억원으로 증가한 부분도 단기적인 비용 통제에 그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판관비는 841억원에서 631억원으로 210억원 줄어들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는 구조적 혁신이 아닌 일회성 비용 통제의 결과라는 지적이 있으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전년보다 확대된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동국산업의 금융비용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에 6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조9,431억 원을 33.5% 상회했다. 매출은 79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대인 작년 3분기(79조1,000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으나, 갤럭시 S25 모델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아워홈(대표이사 회장 구미현)이 지난 4일 발생한 용인 소재 사업장 사고와 관련해 사장 명의의 사과 입장을 7일 밝혔다. 이 같은 공식 사과는 사고 발생 후 사흘 만이다. 아워홈은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식을 접한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다"며 "재해직원과 가족분들께 대한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워홈은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자체 조사는 물론이고 경찰,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무엇보다 재해직원 및 가족 지원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기계에 목
코스피 급락: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22p(5.57%) 내린 2,328.20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33.7원 오른 1,467.8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6.09p(5.25%) 내린 651.30으로 마감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7일 5% 넘게 폭락해 단숨에 2,320대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내린 2,328.2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장을 시작한 뒤 4~5%대 급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저가인 2,327.01은 2023년 11월 1일(2,288.64)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다. 특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3조 원 이상의 자금을 순유출하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915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32억 원, 개인은 1조6,745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1,
급락한 코스피, 상승한 환율: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p(4.31%) 내린 2,359.25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27.9원 오른 1,462.0원, 코스닥지수는 20.37p(2.96%) 내린 667.02로 시작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관세전쟁 우려 속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7일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3.7원 뛴 1,467.8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초반인 2020년 3월 19일(40.0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폭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9원 높은 1,462.0원에 출발해 한 때 1,471.6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더 치고 오르지 않고 상승폭을 축소해서 오후 2시 30분 무렵 1,461원까지 내렸다. 환율은 이후 다시 반등해 1,460원대 후반에서 주간 장을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02.546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 급락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우리WON뱅킹’ 내 온라인 갤러리 서비스인 ‘WON 아르떼 갤러리’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작가와 작품이 추가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4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우리은행이 밀알문화예술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 더 많은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우리은행 고객들은 ‘WON 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품 구매를 통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은행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도슨트 해설도 제공해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디자인 아트페어’와 연계해 ‘WON 아르떼 갤러리’의 작품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 아르떼 갤러리’는 단순한 온라인 전시 공간을 넘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강동산하휴게소(감사 김흥호)는 휴게소 활성화 및 울산 정자-산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권을 매년 300억 원 발행한다. 이용권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난 3일 정재현투자사단(대표 정재현)&경제 선순환 캠페인 티켓 전문 플랫폼 티켓트리 운영그룹인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강동산하휴게소 김흥호 감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발행하는 이용권은 1만 원권으로 발행되며, 최초 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사용을 기반으로 휴게소 내 시설들 및 울산 정자-산하 지역 전체로 사용 가맹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넘어 티켓트리와 TCS(Ticket Currency Swap 티켓 통화 스왑)제휴를 통해 이용권은 티켓트리에서 백화점상품권 및 각종 모바일상품권 교환에 액면가 그대로 1:1 사용이 된다. 주유소, 휴게소 및 지역 유입을 위해 이용권을 20~30% 할인하여 전국적으로 판매할 것이다. 또한 공격적인 판매 마케팅을 위해 이용권 액면가 구매 금액에 대해서 50%를 사은품으로 백화점상품권 및 각종 상품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3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전달과 비슷했으나 3월 기준으로는 통계 집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은 4년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4,000명(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집계를 1997년 시작해 1998년부터 증감률을 계산하고 있는데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4만6,000명으로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금속가공, 기계장비 등은 감소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배제하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7,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18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069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 음식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은 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은 지난 3일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디지털·IT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융·기술 융합 공동 연구 추진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과 첨단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금융·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과 서울대 공과대학의 산학협력전문기관인‘SNU컨설팅센터’를 연계하여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금융과 IT 접목 기술연구를 위한 협략 기반을 조성하고, 실무형 AI·빅데이터 전문가 육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 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대 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업의 미래 경쟁력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글로벌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산하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물전문 공기업이다.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댐, 상하수도 운영 등 인프라 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진출 금융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 세계 20개국, 169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프라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조달 ▲현지 기관과의 연계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기술력과 신한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더해 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로 제시한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