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4월 시작한 '지식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개선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지난 6월 지역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관악구의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요구 조사 및 연구를 통하여 11월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경제·문화·사회적 취약성으로 인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하여 정보접근성 강화 및 맞춤형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정부의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과 관련 법령·조례에 근거해 마련된 사업으로, 도서관을 지역사회 문화복지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악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 센터’로서 총괄 역할을 맡고, 글빛·조원·은천·성현·낙성대·용꿈·하난곡 등 7개 구립도서관이 협력해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지역협의체’에는 관악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금고관악구지부가 참여한다. 지역협의체는 정기회의를 통해 취약계층별 현황과 정보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과 도서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연구조사는 명지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유휴 공공청사를 새롭게 단장해 만든 생활문화 거점, ‘도림 생활문화센터’를 오는 8월 5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옛 도림동 자치회관 건물(도신로33길 4)을 새 단장한 곳으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콘텐츠를 함께 강화해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이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681㎡(약 206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공간은 ▲지하 1층 음악 연습실 ▲1층 북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 ▲2층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3층 무용, 공연 연습 공간으로 구성돼, 문화 활동과 이웃 간 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주민 참여형 강좌도 운영한다. ▲재봉 ▲수제 주류 만들기 ▲호신술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부터 ▲시니어 모델 양성 ▲단편영화 제작 등 특화 강좌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구는 향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강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은 8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공간 라운딩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학습 지원이 필요한 지역 학생을 돕고, 관내 청년에게 의미 있는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학습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멘토 프로그램은 행정인턴 중 특화분야에 선발된 관내 청년이 방학기간 동안 지역사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와 정서적 멘토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니다. 이를 통해 행정인턴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 올해 하반기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 5일(월~금) 운영되며, 학습시간은 오전(10~12시)과 오후(1시 ~3시) 각 2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구는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운영을 위해 일반 분야(20명)와 특화분야(30명)로 나누어 총 50명을 선발했으며, 일반분야는 ▲ 주민센터 민원지원 ▲ 도서관 운영 업무 보조 등에 배치되고, 특화분야는 ▲ 부서 정책업무 지원 ▲ 복지관 복지업무 지원 ▲ 학습멘토로 배치된다. 이 중 학습멘토는 학습지도 역량과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지도 역할이 가능한 청년 10명을 선정했다.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서형 AI 업무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는 인공지능(AI)이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행정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 효율은 물론 대민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플랫폼은 강서구 전 부서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내부망 기반으로 설계된 통합 플랫폼이다. 직원들이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이나 예산 낭비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최신 ChatGPT를 비롯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Perplexity,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Claude, 고성능 번역기 DeepL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이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질의응답 ▲이미지 생성 ▲공공기관 맞춤형 문서 초안 작성 등 행정업무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대화 내용이나 입력된 데이터는 저장되지 않으며, 개인정보 필터링과 금칙어 설정이 적용된다. 접속 역시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해 사적 사용은 원천 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로 정한 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다시 한번 확실히 했다. 그는 "8월 1일이 마지막 기한이며, 절대 연장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SNS에 직접 밝혔다. 앞서 7월 9일에서 8월 1일로 시한을 연장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더 이상 미룰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4월 초부터 대부분 국가에 10% 관세를 매기고, 일부 국가에는 최대 50%까지 올리는 강경 관세 정책을 펴왔다. 최근에는 기본 관세율을 15~20%까지 높일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관세 부과가 무역 협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잠깐 관세가 재도입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무역 협상력이 강화되고 무역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관세가 결국 미국 기업과 소비자 부담으로 돌아와 물가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트럼프는 인도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인도가 러시아에서 군사 장비와 에너지를 사들인 점에 대해서도 벌칙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장이 감옥 가고, 회장이 이익 챙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던진 이 말은 그저 분노 섞인 수사가 아니었다. 사람 한 명이 건설현장에서 죽어나가도 대표이사 한 명만 앞세워 법정에 세우고 나면 모든 일이 마무리되는 현실. 회장은 책임에서 비껴선 채 이익을 누리고, 기업은 다시 입찰에 나서고,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한다. 그것이 바로 한국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구조이자, 우리 모두가 방조한 ‘시스템적 살인’의 풍경이었다. 정부가 결국 칼을 다시 들었다. 형사처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자각 끝에, 이제는 ‘돈’으로도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30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총리가 주재하는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이 정식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하루 전 대통령이 “사고가 나면 고액의 경제적 제재를 해야 한다”고 직접 언급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 늦었지만 방향은 분명해졌다. 이제는 기업이 가장 민감해하는 지점, 바로 ‘이익’을 흔들겠다는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도 벌써 3년이다. 그러나 현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경영책임자’를 법으로 규정하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의 역성장에서 탈출했다. 소비와 무역수지 개선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가 전기 대비 연율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2.3%)를 크게 웃돌며, 세 분기 만에 다시 3%대를 회복했다. 소비자 지출은 1분기 0.5%에서 2분기 1.4%로 반등했다. 수출은 1.8% 줄었지만, 수입이 30.3% 급감하면서 무역수지가 개선돼 GDP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분기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기 전 재고 확보를 위한 수입이 급증했던 반면, 2분기에는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입이 줄며 반사이익을 봤다는 평가다. 헤더 롱 네이비페더럴크레딧유니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제의 회복력이 확인됐지만, 무역협상이 끝날 때까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관세로 침체가 올 거라는 우려와 달리, 이번 지표는 미 경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표 직후 소셜미디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Figma)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상향 조정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피그마는 주당 30~32달러에 총 690만 주를 매각해 약 12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약 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제시했던 공모가 범위(25~28달러)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다. 최종 공모가는 31일 확정되며, 다음 날 뉴욕증권거래소에 'FIG'라는 티커명으로 상장된다. 피그마는 2022년 어도비에 회사를 매각하려 했지만, 미국 규제당국의 제동으로 무산된 이후 IPO로 방향을 틀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상장에 성공한 서클(Circle), 차임(Chime), 코어웨브(CoreWeave) 사례를 언급하며 피그마 역시 첫날 주가 급등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특히 엔비디아가 투자한 코어웨브는 초반 부진을 딛고 이후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피치북의 데릭 에르난데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피그마는 세대적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제품 디자인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립한 상태"라며 이번 IPO가 기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ㅣ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를 합병한다. 동시에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을 통해 총 8조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며,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 각각의 이사회에서 흡수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하며,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영업손실 1조866억 원을 기록한 SK온은 영업이익 6876억 원을 낸 SK엔무브와의 합병을 통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8000억 원 규모의 실질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완성차 고객사 공동 공략 외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액침냉각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등 신사업 진출에도 시너지를 모색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SK온의 EBITDA를 1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현재 198.5%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100%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SK온의 상장도 당분간 추진하지 않는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의 전환우선주 전량(3조5880억 원 규모)을 매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새로운 이전지를 찾으면 추진하겠다.” 2023년 기획재정부에서 ‘사업타당성 없다’로 발표한 후, 구로구청장(당시 문헌일 구청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구의원, 시의원이 함께 국토부를 방문하여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토부 장관(당시 원희룡 장관)의 이 한마디가 구로구를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 후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광명시의 반대로 무산된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685번지 일대(152,667㎡)에 위치한 구로철도차량기지. 이곳은 수십 년 동안 서울 서남권 철도운영의 핵심 인프라이자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통의 상징이었다. 열차 입출고에 따른 소음, 분진, 야간 운행으로 인한 수면장애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차량기지로 인해 도시 공간이 단절되고 주변 지역 개발이 막히는 등 도시 쇠퇴의 원인이 되어왔다. 2010년대 초부터 제기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계획은 2020년 본격 추진되는 듯했지만, 광명시의 반발과 무리한 보상 요구로 인해 2023년 무산됐다. 광명시는 초기에는 국책사업이라며 수용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역세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정서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장안1·2동)은 7월 24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부채납 시설과 공개공지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동대문구 문화경제컨벤션센터’ 명칭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정서윤 의원은 장안사거리 씨젠의료재단 서울본원 사옥에 「건축법 시행령」 제27조의2에 따라 공개공지가 조성되며, 이 중 약 60여 평은 연간 60일 이내의 기간 동안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및 판촉 활동이 가능한 실내형 공개공간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실내형 공개공간을 “장안동 내 귀중한 공공자원”으로 평가하며, “그간 집행부가 기부채납 시설 등 공공공간을 확보한 이후에도 오랜 기간 유휴공간으로 방치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씨젠의료재단 공개공지 또한 동일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정 의원은 공개공지의 실효성 있는 활용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행정 편의적인 계획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 주민의 의견 수렴과 도보 유동인구 분석을 반드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가 지난 7월 24일 강서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 번 간담회에는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희동 부위원장, 강선영 위원, 이종숙 위원, 고찬양 위원이 참석하여 센터 및 보건소 실무자들과 각 기관의 역할과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등록 관리, 쉼터 및 가족지원 사업,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업과 강서구의 65세 노인인구 및 치매 추정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대해 보고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치매 예방 및 조기검진 참여 제고를 위해 강서구 전체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재 강서구의 치매안심마을인 우장산동·가양2동·등촌3동·방화3동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인식개선 사업에 더 주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상담, 정신건강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아울러 서울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 궁평항 위판장을 대상으로 2차 수산물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궁평항 위판장은 대표적인 관내 수산물 대량 유통 시설로,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조치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산물 보관 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주기적인 위생 교육 실시 여부 ▲수산물을 보관하는 수족관 온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 앞서 시가 이달 초 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1차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2차 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산물 유통과 소비 전 과정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병남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도 가정 내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살모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달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식품 판매 무인 매장 내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8월 중에 「식품위생법」 신고 업종 494개소(밀키트 등 취급 등) 대상으로 무인 매장 운영 여부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밀키트, 카페 등을 무인 형태로 신고하는 업종(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자동판매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중점 조사 내용은 ▷무인 매장 운영 여부 파악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평택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무인 매장(자유업종) 66개소에 대해 월 1회 정기 점검을 하여 위해 요인으로부터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무인 매장은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 카페, 밀키트 판매점 등 무인 형태의 식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이 쉬운 「식품위생법」 신고 업종부터 무인 매장 운영 여부를 파악하여 식품 판매 무인 매장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자유업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무인 매장을 운영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7월 29일(화) 마포구의회 회의실에서 서울 서북권 봉제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서울 봉제클럽 협동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포구의회가 주최하고 고병준 의원(공덕)이 주관했으며, 서울 봉제클럽 협동조합원과 마포구의회 의원(강동오·남해석·장정희 의원), 마포구 관계부서 등 20여 명이 참석해 봉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봉제업계 종사자들은 서울 서북권(공덕·아현) 현장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2023년 ‘서북권 패션지원센터’가 폐쇄되면서 봉제업계 기반이 크게 위축되었다고 강조했다. 서북권 패션지원센터는 소규모 봉제공장을 위한 공용장비 지원, 기술교육, 일자리 연계 등, 실질적 지원 인프라로 기능하였다. 해당 센터는 현재 장애인시설로 전환돼 본래의 봉제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봉제업계 종사자들은 센터의 봉제산업 지원 기능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봉제산업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현장 환경개선, 불필요한 규제 및 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9일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추진단(단장 구본근)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평택시 포함 16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추진된 것이다. 컨설팅 현장에는 읍․면․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 및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가 수립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지역복지 수요, 인구 구조, 취약계층 분포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진단과 자문이 이뤄졌다. 특히 자문단은 평택시의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의 정책 방향, 현장 인력의 안전과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통합방문, 민관 협업, 기술 활용 발굴 사례들도 소개되어, 평택시에 맞는 도입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우리 시는 찾아가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현장 인력 보호와 복지의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향남종합경기타운 민방위교육장에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와 함께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됨에 따라, 중대재해 사업장 내 사망사고와 폭염·온열질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관내 발주·민간공사 현장 관계자,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등 160여 명은 안전결의문 선서에 참여하며 건설 현장 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재해예방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는 참석자들에게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한 폭염 안전 관리 방안을 교육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시화호 남·서측 지구 개발, 국제테마파크 조성,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 공사 등 관내에 다수의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가 발주한 공사 현장만 1,100여 곳에 이르는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건설공사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 등 건설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추진해, ‘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불법 대리수술 문제로 보건복지부가 사실상 이를 방조하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관련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의 미온적 대응을 직무유기로 규정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와 국민연대,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30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부가 연세사랑병원의 무면허 수술 문제를 알고도 사실상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이 지난 22일 취임사에서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언급했지만, 불법 대리수술 등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세사랑병원에서 수년간 무면허 직원이 수술에 참여한 의혹과 관련해, 복지부가 조직적으로 사실을 은폐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근철 국민연대 대표는 "복지부는 연 4천 건이 넘는 무면허 대리수술을 방조했고, 고용곤 병원장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이는 단순한 직무유기를 넘어 조직적 비호"라고 주장했다. 조규홍 전 복지부 장관의 국정감사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이 대표는 "2023년과 2024년 국감에서 반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식업소 만취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한평역 인근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만취예방거리’를 지정하고 차별화된 절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주류 판매 업소에서 책임 있는 주류 제공 문화를 정착시켜 과음과 만취를 줄이고, 안전하고 건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구는 동별 음주율이 가장 높은 장안동을 집중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장한평역 인근 10개 외식업소가 참여해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는 자체적으로 ‘반잔술잔’을 제작해 참여 업소에 배포하고, “반잔을 한잔처럼 즐겨라”라는 슬로건과 함께 비치해 소비자 스스로 음주량을 조절하며 만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소 종사자들에게 책임 있는 주류 제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설명서를 제공하고, 절주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업소 내에 부착해 외식업소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만취 없는 즐거운 음주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한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을 세분화하고, 직접 교육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을 병행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오는 9월 어린이 대상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뮤지컬은 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바다가 오염되고 그로 인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SNS 영상 홍보단(피플루언서) 기초과정’이 지난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플루언서(PIEFluencer)’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영문 약칭(PIEF)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문화교류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홍보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초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되었으며, 영상 촬영·편집 기초,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교육과 팀별 과제 수행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평택 전역을 배경으로 각 팀만의 개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촬영과 편집 역량을 키웠다. 특히, 1만 5천 원으로 평택에서 하루를 보내는 ‘$10 챌린지’를 비롯해 한미 문화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수료식 현장에서는 참가자 가족과 함께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 참가자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주한미군 친구와의 팀워크도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8월부터 드론 활용 교육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자원봉사자들이 30일 자매도시 경상남도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의 수해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가회체육센터에서 김윤철 합천군수와 만나,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화성특례시 간부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합천군 가회면의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주택 인근과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을 옮기는 등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자매도시로서 마음을 모아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29일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1784’를 방문해 최신 AI 및 스마트워크 기술과 조직문화를 살펴보고, 행정혁신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2025 생성형 AI 챌린지’ 본선 진출자와 AI 동대문 혁신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네이버의 AI 기술 및 서비스 사례를 듣고, 조별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민간의 앞선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로봇과 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워크 공간을 견학하며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민간의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AI 챌린지’에서 도출된 감사·계약·지출 챗봇 등 행정혁신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최종하 재정경제국장은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의 사례를 직접 보고 행정혁신 방향을 모색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주민 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학습과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해 이번 달부터 AI 기반 ‘클로바 케어콜(안부확인 서비스)’을 운영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9일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공동업무수행기관 간담회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든 걸음, 아이들을 위해’라는 표어 아래,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처리 방안 마련,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및 개선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 아동학대 대응에 직접 관여하는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최근 증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 현황 및 경향 공유, 아동학대 조사·처리 과정에서의 기관별 애로사항 및 업무 문제 진단, 실효성 있는 정보 공유 체계 및 협업 절차 개선 방안 모색, 긴급 보호 및 사후관리 단계에서의 역할 정립과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실현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혜정 평택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는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어 오는 8월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되며,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8월 20일까지 ‘제34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마포구 구민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발굴·시상하고자 199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2025. 7. 21.)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사업체)다. 추천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안전·환경상 ▲교육상 ▲효행·선행상 ▲봉사·기부상 ▲지역발전상 등 총 7개 부문이며, 부문별로 각 3명(단체)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마포구 소재 관계기관 및 관계 기관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인 이상 또는 마포구민 3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여 후보자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공적사실조사를 실시한 후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이는 2023년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이 개정된 후 지난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 시설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설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제도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을 시작으로, 2026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1만㎡ 이상부터 3만㎡ 미만 건축물까지,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건축물 규모에 비례해 높은 기술자 등급이 요구된다. ▲연면적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 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 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 1.5만㎡ 미만은 초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28일, 홍보 서포터즈 ‘이심관심’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심관심’은 관악구의 문화예술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홍보하기 위한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진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의미한다. 이번 2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12월까지 약 5개월간 관악구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취재 활동에 나선다. 서포터즈는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축제, 공연, 전시 등 문화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블로그 기사와 영상 콘텐츠 등 디지털 콘텐츠를 월 1~2건 제작해 공식 채널에 게시하게 된다. ‘이심관심’은 지난해 1기 활동을 통해 총 67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6,515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체감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지난해 활동 종료 이후 진행된 간담회 및 자문회의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전면 반영해 △영상 콘텐츠 도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28일 동대문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소속 발달장애인과 지원자 등 8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의회를 부담 없이 접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간단하고 친숙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뒤, ‘구의원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의장실에서는 간단한 질의응답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인 의장은 “동대문구의회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의회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의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또는 동대문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동대문 와락)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의회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건강도시 금천’을 위해 28일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도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행기관으로는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이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신청을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천구와 경기포천시, 경남도청이 건강도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에 금천구는 컨설팅을 통해 건강도시 금천을 위한 맞춤형 정책 자문을 받아 정책 전반에 건강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지향하는 ‘건강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실현을 위해 기반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및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정회원 도시로 ‘사람중심의 건강도시 금천’을 선언하며 모든 정책 수립 시 구민의 건강한 삶 인식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컨설팅은 맞춤형 직원 역량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살펴보면 손창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와 최동아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구청장·부구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개요와 정책 연계 필요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구 보건소 팀장들은 컨설팅 자문단과 함께 보건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시행 중인 시민안전보험이 주민들의 실생활 속 든든한 보장망으로 기능하며 주목받고 있다. 요리 중 화상을 입은 주부부터, 일상생활 중 넘어져 골절을 입은 주민까지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지급된 건수는 총 137건이다. 이 가운데 일상속에서 발생한 낙상사고가 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 중 충돌이나 차량 문에 끼이는 등의 경상 사고가 39건, 화상 7건, 버스 급정거로 인한 부상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지급 건 중 약 92%인 126건은 일상생활 중 부상을 입은 주민에게 ‘상해사고 진단 위로금’형태로 지급됐다. 이는 사소한 사고까지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험 혜택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자동으로 적용되며, 외국인 주민도 동일하게 포함된다.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도 허용된다. 보장 항목도 다양하다.자연 재해(태풍, 폭우, 폭설)로 인한 사고, 이를 복구하던 중 발생한 상해사고 등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수산업 현안 해결부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그리고 몽골과의 국제 협력 강화까지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7월 하순에 집중된 일련의 활동은 진도군이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먼저, 지난 23일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수산단체연합회 이광회 회장 및 14개 직능별 단체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해 지역 수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복 산업 침체,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 증가, 태풍과 폭염, 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 대비책, 그리고 해양환경 보호 활동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는 수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복 산업을 비롯한 여러 수산업 분야가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과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수산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현장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적으로 자연을 접하며 힐링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복합형 교육 체험공간인 「자연e랑」을 조성했다. 「자연e랑」은 디지털 기술과 자연 감각을 융합해 심리적 회복을 촉진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구현한 도심 속 디지털 자연 체험 공간이다. 또한, ‘함께 행복한 오늘의 관악’을 비전으로, 기존 중·장년층 중심이던 복지관의 이용 대상을 청소년·청년·지역 아동 등 다양한 세대로 넓혀 세대 간 소통과 관계 형성을 돕는 새로운 복지공간으로서의 모델이다. 「자연e랑」은 서울시 ‘미래복합형 교육 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성민사회복지관이 참여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복지관 6층에 92.68㎡(약 28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난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성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신우초등학교 학부모회 및 아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자연e랑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감각적으로 연결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힐링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간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화)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하여 그 성과를 알리고 있다. 평택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마트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노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정책,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시의 강력한 의지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평택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거리노숙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거리노숙인의 경우 정보 접근이 어려워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동대문구는 거리노숙인들이 쿠폰 신청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1:1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 또는 은행 등 신청기관까지 함께 동행해 신청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노숙인 보호시설인 ‘가나안쉼터’와 ‘다일작은천국’에서도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쿠폰 신청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가나안쉼터 관계자는 “쿠폰 신청 지원이 입소자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소자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 역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지원의 손길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이벤트로, 센터의 가치와 비전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빈칸 채우기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는 제시된 문장 속 빈칸에 자신만의 단어 또는 문장을 넣어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참여는 양천50플러스센터 네이버 블로그 댓글을 통해 접수한다. 센터는 이번 빈칸 채우기 이벤트를 통해 중장년 세대가 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를 기대한다. 응모작은 진정성, 창의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우수작 40편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활기차고 의미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및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27일(일) 오전 11시, 월드컵 설렘길(성중길 일대)에서 열린 (사)EVE메디컬여성봉사단의 환경 플로깅 활동에 참석했다. (사)EVE메디컬여성봉사단은 여성 아나운서, 인플루언서, 미스코리아 출신 등 20~40대의 진취적인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글로벌 여성 네트워크 단체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 여성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렘길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행사 후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의 간담회도 열려, 마포구의 주요 정책과 구정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우희선 베이글코리아 대표는 “봉사단의 첫 활동을 마포구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구민의 행복 만족도가 높은 도시이자,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효(孝)의 도시’이기도 하다”라며, “볼거리와 매력이 가득한 마포의 좋은 이미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흡연과 마약 등 청소년 유해물로부터 학교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 관리자들의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의 예방 교육 연수를 마련했다. 29일부터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학교종합지원센터장도 함께해, 연수가 단편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구성됐다. 연수 첫 강의에서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급변하는 담배 제품과 청소년 사용행태의 변화’를 주제로, 신종 전자담배와 가향 제품의 유행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이어 광주지방검찰청 최정주 수사관이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 수사 사례를 생생히 전하며, 단순 호기심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을 알렸다. 또한 전남교육청 감사관실의 나홍현 사무관은 “학교 관리자 스스로의 청렴성이 학생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 과제를 제시했다. 예방 교육이 단지 지식 전달이 아닌, 전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장애인과 고령자, 이동약자를 위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구는 주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행정 공간인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민원실부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에 착수했다. 최근 동구는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민원 부서를 대상으로 점자책, 돋보기, 보청기, 휠체어 등 민원 편의용품 4종의 비치 여부를 일제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부서에서 편의용품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점자책은 내용 업데이트를 거쳐 전 부서에 재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장비 확인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고령자 등 다양한 주민이 실제로 불편함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편의시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마다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구색 갖추기’가 아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동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든지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포용 행정의 시작”이라며, “불편을 느끼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주도의 마을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활동가 26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학과 입문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체 구성원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입문 과정은 마을 자치활동이 처음인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18개 동의 고유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각 마을의 특색에 맞춘 사업 기획과 실행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마을 자치연구소 이혜경 소장의 ‘소통하고 나누는 마을 이야기’로 시작해 ▲모임 조직 운영법 ▲사업 추진계획 수립 ▲기록 및 활동 관리 방법 ▲활동 노하우 등 실질적 주제를 다뤘다. 이외 에도 선배 활동가의 생생한 경험 공유, 우수 사례 학습, 현장 탐방 등이 더해지며 실효성을 높였다. 서구는 이번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8월 아파트학교, 9월 기획자과정, 10월 마을미디어 교육 등 중·상급자 대상 전문 프로그램을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에도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 현장과 풍덕지구,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 총 세 곳에서 이루어졌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예정대로 잘 조성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도심 속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중앙공원과 중정 공간도 꼼꼼히 확인했다. 위원회는 예정된 준공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철저한 관리와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부적정 순환토사 문제와 토양오염도 검사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조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도시건설위원회의 세심한 관리 의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왕지2지구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의 개선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트리마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지난 29일 오후 2시께 목포시 북항 1부두에 정박 중이던 49톤급 어획물운반선 A호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즉각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방제정과 연안구조정, 해양환경공단 등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어선 주변 해상에는 약 5미터 너비에 100미터 길이로 갈색 유막이 퍼져 있었으며, 해경은 유흡착재 40kg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방제를 마무리했다. 조사 결과 A호의 선주는 선저(배 바닥)에 고인 오염물질을 별도의 조치 없이 그대로 해상에 배출했으며, 방제나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해양오염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방제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A호 선주 B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며, 해당 오염 사실을 신고한 시민에게는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오염물질의 해상 무단 배출은 해양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행위
한반도는 117년 만에 가장 뜨거운 7월을 보내면서 폭염의 한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7월 초에 경기 파주, 광명(자동 기상관측 장비(AWS)에 광명 40.2℃)에서 40℃를 돌파했다. 국내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다. 서울도 이날 37.7℃로 19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여름 폭염의 특징은 폭염의 사전적 정의는 단순한 더위가 아닌 극심한 더위를 뜻한다.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는 더위이다. 올해 일찍 시작된 폭염의 열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한반도를 달구고 있다. 올여름 한반도 폭염은 7월 초에 사상 첫 ‘낮 40도 돌파’, ‘초열대야 지속(밤 최저기온 30℃ 이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두 겹의 ‘공기 이불’을 덮은 가운데,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진 동풍(東風)의 영향으로 가장 뜨거운 7월을 보냈다. 8월도 예외가 아니다.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는 아무리 더워도 ‘낮 40℃’와 ‘초열대야’는 발생하지 않았다. 역대 최고 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41℃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半島) 지형이 원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온난화 여파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2일부터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정당 현수막 게시 및 정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화했다. 정당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에 따라 행정동별 2개 이하, 15일 이내의 기간만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관내 곳곳에 설치되는 현수막의 수량과 위치, 법령 위반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시스템을 먼저 도입해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청을 벤치마킹하고, 동일한 플랫폼을 활용해 소액 예산으로 자체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했다.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은 현장 확인, 자료입력, 적법 확인, 정비실시의 4단계 절차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구청은 해당 현수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며, 시청은 이를 통합적으로 총괄한다. 특히 지도 기반 기능도 탑재돼 있어 행정동별·정당별 게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법령을 위반한 현수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행정효율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9일 장암동 중랑천 인도교 일대에서 여름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폭염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폭염 대응을 위해 안내한 주요 행동요령은 ▲기상상황 수시 확인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 활동 시 신체노출 최소화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주변 가족·이웃의 건강 살피기 등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으로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 보호자 동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정부소방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경찰서는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 방법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지역 내 위험요소를 주민 스스로 점검하고 제보하는 안전보안관 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남현우 시민안전과장은 "이례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역 관광자원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에 집중한 결과, 참여자 수가 2022년 328명에서 올해 906명으로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 요소"라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의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체사업단(시장형) 노인일자리 강화… 공익형 사업 시장형으로 전환 추진 고양시가 올해 고양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6667개 ▲역량활용형 1573개 ▲시장형 906개 ▲취업알선형 270개 등 총 9,41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중 시장형 일자리는 ▲학교 내 폭력 예방과 질서 유지를 돕는 '배움터지킴이 사업' ▲학교 화단 텃밭 관리, 분리수거 등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환경관리지원 사업' ▲급식 및 배식 지원을 맡은 '학교급식도우미사업' ▲유치원생 급식·교구 정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에 비위 전력이 있는 의원들을 선임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 결국 해당 의원들이 물러나는 사태로 이어졌다. 비윤리 전력을 가진 이들이 '윤리심사'를 맡는다는 도덕적 역설이 공론장에서 견디지 못한 결과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심창욱, 임미란, 심철의 의원은 전날 신수정 의장에게 윤리특위 위원직 사퇴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들의 사퇴를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내달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들 모두가 과거 심각한 윤리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심창욱 의원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출석정지 20일 징계를 받았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임미란 의원은 불법 수의계약에 관여해 공개 경고를 받았으며, 현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심철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유흥주점 출입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같은 인사에 시민사회는 즉각 반응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비윤리 행위 당사자들이 윤리특위를 맡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진보당 광주시당도 “시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운영 중인 물품공유 센터가 이용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물품공유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등록 회원 678명 중 353명이 참여해 52%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사는 이용자들의 편의 개선과 물품 선호도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응답자들은 대여 물품의 품질과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 간편한 결제 시스템등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이용 방식에서는 67%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28%는 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대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이용된 품목은 캠핑용품으로, 10명 중 6명이 야외활동을 위해 센터를 찾는다고 답했다. 그 외 ▲일상용품(16%) ▲생활 공구(15%)도 자주 대여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로 센터에 비치되었으면 하는 물품으로는 ▲미니 및 이동식 에어컨 ▲소형 전동 그라인더 ▲휠체어 등이 다수 제안돼, 향후 보완이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보존하기 위해 유물 공개 매입을 실시한다. 이번 매입은 학생 독립운동 관련 사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연구, 전시를 위한 정기 사업으로, 올해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유물 매입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인물의 일기·서신·수형기록·생활유품 등 ▲학생단체 및 비밀결사 관련 문서 ▲1970년 이전 발간된 학생운동 관련 서적·간행물 ▲1900년대 초부터 1945년 사이 광주지역 학생 및 학교 관련 문헌이나 유물 등이다. 신청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전자우편(mm1340@korea.kr) 또는 등기우편(광주 서구 학생독립로 30,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 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등기우편은 마감일자 소인이 찍힌 서류까지 유효하다. 매입 대상 유물은 전문위원 심사와 실물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인스타그램, 전화(062-2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