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오는 28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NOLDAY(놀데이)' 해외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놀데이 해외편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80%, 해외 항공권 5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탑승 및 투숙일 기준 10월 말까지 적용 가능하다. 또한, 이용일 상관 없이 항공 및 숙소 미리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총 45만 원 상당 쿠폰팩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만 개 이상의 해외투어 및 티켓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중화 지역에 특화된 혜택을 선보인다. 상해, 청도, 북경 등 중국 인기 도시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까지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 숙소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한, 투어·액티비티 10% 할인, 패키지 상품 5% 할인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NOL 통합 회원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해외숙소 50%, 해외 항공권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단 일주일간 고객이 원하는 해외여행지로 부담없이 떠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집약해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놀유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목포시지부가 마련한 ‘2025 가족퀴즈 문화골든벨 대회’가 지난 19일 목포 석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목포시의 적극적인 후원과 새마을운동중앙회 문화새마을 부문 공모 선정에 힘입어 진행됐으며, 가족 간 독서를 매개로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독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문제를 풀며 즐거움과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준비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목포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총 60가족,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지정된 도서 '5번 레인'을 중심으로 환경, 지역 역사,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 문제를 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는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가족 간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 확장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당일 개회식은 석현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과 방송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과 전남도의회 및 목포시의회 의원들, 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에 적극 동참하며, 복지·문화·산업 각 분야에서 AI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온마음 AI복지콜과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대표 AI 기본복지 정책으로,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살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지난해 국내 영화제 최초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는 Step 2를 표방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AI 생태계 거점으로 기능할 경기 AI 혁신클러스터가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마음 AI복지콜…똑똑·촘촘한 복지 서비스, 정보 전달쳬계 혁신·행정 효율 도모 부천시가 노인인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급증에 따른 효율적인 복지정보 전달체계 마련과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온마음 AI복지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에게 AI콜로 다량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AI 음성분석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서비스다. 응답 데이터는 텍스트로 전환·분석돼 복지사업에 연계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로 올해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운영 및 내년도 확대 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오는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주민등록법」제20조 및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조사 기간 동안 각 읍·면 담당 공무원과 이장 등으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 관내 약 15,000세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먼저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진행된 이후 조사 미참여자에 대해 방문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사망의심자 생존 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 참여는 정부24 모바일 앱에서 주민등록지 주소지를 기준으로 응답하면 되며, 세대 내 대표 1인이 전체 세대 구성원의 정보를 일괄 응답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단말기 위치 정보(GPS)를 통해 주소지 일치를 확인하므로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조사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며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민팃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 출시를 맞아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민팃 올 보상’은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금액 외 최대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한다.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민팃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민팃ATM에 중고폰 판매를 완료하면 판매 기종에 따라 추가 보상 혜택을 받게 된다. 최근 민팃은 또한 민팃 ATM의 UI/UX(화면 및 이용 경험 개선)를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처음 민팃ATM를 사용하는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변경했으며, ATM 화면에서 제시되는 설명을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단말기가 제 위치에 놓일 경우 안내선이 초록색으로 바뀌도록 해 고객이 단말기를 제대로 놓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팃은 ‘올 보상’과 같은 고객 혜택 제공 이벤트와 함께 UI/UX 개선으로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거래 활성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4년도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452명, 지류 10만8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5만7316명)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천767명)이다. 서울에서는 107만9455명(13.65%)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쿠폰은 사용처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입찰하기 위해 제안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달 7월 11일, 송파한양2차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직후, GS건설은 송파한양2차의 시공권을 거머쥐기 위해 수주팀을 구성하고 해외 설계사, 건축사무소 등과 드림팀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송파한양2차는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지로, 기존 744세대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4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파 핵심지에 자리잡아 생활인프라가 뛰어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교육환경 그리고 석촌호수 조망권까지 확보해 향후 주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비 예가는 총 6,856억으로 평당(3.3당) 공사비 790만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송파한양2차는 ‘서초그랑자이’(舊서초무지개, 신축 1,446세대),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舊 과천주공4단지, 신축 1,445세대)와 유사한 규모로, 대형단지 재건축 사업에 특화된 GS건설의 설계력과 사업역량이 제안서에 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025~2026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운영계획’을 시행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경감 혜택을 통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총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구로구에서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포함해 약 850개소가 참여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승용차부제(5부제, 2부제)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이용 환경 구축 △통근버스 운영 등 총 10개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정도와 이행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이 최대 40%까지 차등 경감된다. 한 가지 프로그램만 이행해도 정해진 경감률이 적용되며, 두 개 이상 이행시 산정식을 통해 복합 경감률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까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도 2026년 4월 30일까지는 신청할 수 있지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청사가 이상고온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인 청사 로비를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금나래물첨벙쉼터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 로비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다.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주민친화적 장소를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갤러리홀과 북카페가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갤러리홀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시원한 실내에서 예술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층 로비 전체 벽면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월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폭포와 시흥계곡 영상 송출로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계절별·테마별 콘텐츠, 예술작품, 자연경관, 구정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상영된다. 주민들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영상들을 감상하며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동 새마을문고회(회장: 박기순)가 지난 7월 16일 성북동 주민센터 5층 다목적실에서 재생종이 밴드를 이용한 가방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30여 명의 성북동 주민이 참여해 재생종이 밴드를 활용한 가방 제작에 도전하며, 실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았다. 가방 제작 과정은 재생종이 밴드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실용적인 가방을 만드는 단계별 체험으로 구성됐다. 새마을문고회 박기순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북동 새마을문고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 맥스서밋 어워즈’에서 은행·카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맥스서밋 어워즈’는 지난 17일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러스인 '맥스서밋'에서 진행됐으며, 가전/금융/뷰티/커머스/통신/패션 등 총 17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는 마케팅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고객 중심, 효과성을 평가 기준으로 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나은행이 대상을 수상한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돈들어왔송 또들어왔송’ 이라는 중독적 알람 송을 탑재한 한정판 굿즈(탁상용 알람시계)로, 매일 아침 ‘부자의 기운’을 전달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5만원권 폐지폐만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ESG 가치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돈나와라 머니클락 캠페인’ 영상도 화제다. 영상은, 아침을 깨우는 닭 울음소리의 익숙한 고정관념을 비틀며 시작된다. 목 놓아 우는 닭 울음소리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돈나와라 머니클락'이 등장하며 닭 대신 집주인을 깨워주는 위트있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특히, 영상 속 웨이브하며 마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부모 대상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접수 창구와 상관없이 모든 민원에 대한 균일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외부 강사 채용 시 충남 지역인재를 우선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육의 근간은 인성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각 교육지원청이 이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 서점과 연계한 독서 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실용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2025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인천외국어마을(원당대로 976)에서 합숙형 영어체험 학습 형태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마포구 내 4~6학년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참가 학생들은 외국어마을에 1박 2일간 머물며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회화 능력을 높이게 된다. 캠프에는 전문 원어민 강사진이 참여해 현지와 유사한 언어 환경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으로 영어 문장 구조를 익히는 수업을 마련해 말하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연습하며, 실전 영어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영어권 전통 놀이와 게임을 영어로 체험하며 K-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문화적 다양성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놀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습 경험은 어린이들의 팀워크와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의 대표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이 여름철 피서 명소로 다시 한 번 변신한다. 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을 임시로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물놀이장은 기차마을 내 요술랜드 전시관 인근, 약 1만㎡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마련됐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곡성기차마을은 관광 명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족형 워터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 놀이대 5기는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최장 79m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는 어른과 아이 모두의 오감을 자극하며 시원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기를 잠시 식힐 수 있도록 곳곳에 그늘 쉼터와 샤워실, 물품 보관소와 대여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열대 해변 느낌의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용 요금도 비교적 합리적이다. 곡성군민의 경우 물놀이장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타지 관광객은 기차마을 입장권 하나로 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인 구로2동에 주민을 위한 실내형 ‘사계절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기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햇볕과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돼 있던 노후 야외 쉼터를 철거하고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사계절 쉼터’로 새롭게 꾸몄다. 구로2동 사계절 쉼터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연중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천장형 냉방기와 난방기를 갖춘 실내 공간이다. 나무 질감의 마감재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고, 실내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했다. 내부에는 누구나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긴 의자를 비치했으며, 전면 유리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홍보용 모니터와 안심 비상벨, 영상 정보처리기기(CCTV)도 갖춰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완성됐다. 쉼터는 구로2동 주민센터 앞에 있어 접근성이 높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소음피해를 겪는 주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 중 19%를 차지하며,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 1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린다. 대상은 고령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중장년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총 150명이며, 그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연자로는 정은하 서울복지재단 정책연구센터 박사, 노혜진 강서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 조한종 강서50플러스센터장이 나선다. 이들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초고령사회와 고령친화도시 개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양화 반려견 놀이터(가칭)’의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8.1.까지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안양천 공공부지(양화교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옆)에 2,121㎡의 대규모로 조성됐으며, 영등포구에서 두 번째로 운영되는 반려견 전용 공간이다. 기존 문래동6가 오목교 인근 놀이터는 면적이 116㎡에 불과해, 관내 2만 마리가 넘는 반려견의 이용 수요를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마련된 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놀이기구와 음수대, 안전 펜스는 물론 느티나무와 벤치 등도 갖춰져 있다. 반려견의 활동성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특히 보호자는 안양천의 빼어난 수변공간을 즐길 수 있고, 반려견은 전용 놀이터에서 뛰놀 수 있어, 구는 양화 반려견 놀이터가 도심 속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체험은 정식 개장에 앞서 8.1.~24.까지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직접 시설을 이용해 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구는 체험단의 피드백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3·4단지 아파트재건축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돕는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건축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인가 순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주민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양천구는 목동3·4단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제적인 행정지원에 나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정비업체와의 유착, 과열경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도입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혼선을 줄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한 이색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23일 구례5일시장에서는 군청 관계자,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력-Day’와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전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집약된 자리다. 전통시장은 오랜 역사와 함께 지역 경제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구례5일시장은 매월 5일과 10일, 15일 등 정기적으로 열리며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례군은 이번 ‘전통시장 활력-Day’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행사 당일 군 관계자들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는 동시에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이와 함께 상인회와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에 피해가 속출하던 지난 20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강원도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해 춤과 노래를 즐긴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지역 봉사단체 야유회에 참석했다. 당시 구리시에는 직접적인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인접한 가평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왕숙천 수위가 높아져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였다. 해당 야유회 영상에는 백 시장이 셔츠와 넥타이 차림에 재킷을 걸친 채 참석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방 기계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시각, 경기 북부는 집중호우로 가평과 포천에서 각각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재난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백 시장 역시 이날 오전, 시민들에게 "폭우 피해를 재난상황실에 신고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보낸 상태였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장님도 상황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2016년 재보궐선거로 구리시장에 첫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또 한 번 M&A 시장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한국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매도자로 등장했다. 기대 매각가는 무려 5조 원. 글로벌 골프산업이 정점에서 내려온 지금, 과연 이 숫자가 정당한 ‘시장가’인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사모펀드 입장에서야 높은 몸값을 부르는 게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매각 대상 기업의 펀더멘털과 업황, 그리고 글로벌 벤치마크의 숫자를 무시한 채 ‘원하는 숫자’를 주장하는 건 자칫 시장 신뢰를 깎아먹는 행위가 된다. 테일러메이드의 지난해 EBITDA는 3,100억 원 수준. 주요 경쟁사인 타이틀리스트 보유 기업 아쿠쉬네트의 멀티플(기업가치/EBITDA)을 단순히 곱해도 4조 원 초반 수준에 머무른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멀티플은 시시각각 변동하며, 최근엔 13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팬데믹 특수로 불었던 골프산업의 ‘호황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점도 명백한 리스크다. 수입·수출 실적 모두 하향세이고, 국내 시장 역시 2022년을 정점으로 쪼그라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트로이드는 5조 원이라는 숫자를 꺼내들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이 지난달 미국에 대한 희토류 자석 수출을 대폭 늘렸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진전되면서, 희토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1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6월 중국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량이 전월 대비 무려 660% 증가한 335톤(t)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지만, 5월보다 수출이 급증한 배경에는 미중 간 희토류 관련 규제 완화 조치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한 달간 중국의 글로벌 희토류 자석 총수출량은 3,188톤으로, 전달보다 160% 넘게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감소했다. 중국은 희토류 자석 생산과 정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중국산 희토류 자석 수입국이다. 자동차, 전자기기,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산업 전반에서 중국산 자석 의존도가 상당하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월, 전기차 및 풍력 터빈 등에 사용되는 일부 희토류 제품의 수출에 대해 사전 허가제를 도입했다. 이 조치는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가해온 기술 규제와 관세 조치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 시장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과잉 투자로 낮은 가동률에 허덕이는 배터리 공장들이 늘어나자, 수요가 급증하는 ESS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배터리 기업들은 풍력·태양광 발전과 데이터센터용 대형 ESS 생산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지난 5년간 과도하게 낙관했던 전기차 수요 예측이 빗나간 데 따른 전략 전환으로 해석된다. 전통적으로 ESS 시장은 저가 화학 조성 기술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장악해 왔다. 그러나 미국 내 전력 수요가 AI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력화 확대로 다시 급증하면서, 현지 배터리 기업들도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섰다. 테슬라는 지난해 ESS와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만 4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전기차 매출 감소분을 ESS가 상당 부분 상쇄한 셈이다. GM도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ESS용 배터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당초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17억 달러를 투자한 미시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오는 9월 개최되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위생‧안전 점검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 11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관리자 부재 등으로 점검이 어려웠던 14개소에 대해 2차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공중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객실과 욕실 위생 상태 ▲침구류 청결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 및 공중위생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불법 촬영 장비 설치 여부도 탐지기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영업주의 자율적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자율 점검표를 배부해 위생‧안전 관리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파티룸 형태의 무신고 숙박 영업 15개소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단속을 진행 중이다. 1차 점검에서는 총 8개소에서 요금표 미게시 등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성수기와 국제대회라는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준
지난주 게임업계를 뒤흔든 사건이 있었다. 크래프톤이 인수한 미국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창립 멤버들이 집단 해임된 뒤,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한 것이다. 전 CEO 찰리 클리블랜드는 공개적으로 “결정권은 더 이상 우리에게 없다”고 밝혔다. 5억 달러에 달하는 인수 계약 뒤에, 창립자의 경영권은 사라졌고, 개발 방향 역시 크래프톤의 일방적인 통제 아래 놓였다는 취지다. 크래프톤 측은 “전 경영진이 성과를 내지 못했고, 개발 지연이 심각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 사안은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니다. 내부 의사결정의 투명성, 오너 경영의 일방성, 글로벌 자회사의 자율성 침해 등 이 모든 이슈가 ‘지배구조 리스크’라는 키워드로 집약된다. 게임의 흥망은 개발사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좌우한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은 2021년 언노운월즈를 인수한 후 개발 책임자를 해임하고, 프로젝트 방향을 바꾸는 강수를 뒀다. 팬들 사이에서 “크래프톤 보이콧”이라는 반응이 터져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본사는 기존 경영진에 지급된 수천억 원대의 성과 보상금을 언급하며 해임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성과 미달’이라는 이유로 창립자를 몰아내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영광읍 계송리 월곡마을 출신인 제이아이글로벌의 정인철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이래 영광군에 접수된 기부금 중 가장 큰 금액으로,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는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 창원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전문경영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이후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아이글로벌을 설립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정인철 대표는 “고향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과의 인연을 지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정인철 대표의 따뜻한 애향심과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액 기부는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8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안성일 KTC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수소, 미래 모빌리티, AI 등 첨단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연구개발 지원, 시험·인증 연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기술협력 ▲평택시 기업의 규격인증획득 시험,검사, 시 수수료 우대지원 및 기업지원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KTC가 보유한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지역 기업과 연계해 산업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이 갖춘 산업 인프라와 KTC의 시험·인증 역량이 만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하며, “앞으로도 기업 친화형 정책과 KT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중심도시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립비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발효보감, 자연의 조건과 시간에 맡기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들이 일상 속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체험․탐방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 기여에 목적이 있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운영되며, 14일과 21일에는 《맛있는 음식보감》, 《참장》,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의 저자인 김형찬 한의사가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인간, 사회, 건강을 바라보는 <건강철학>과 제철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음식철학>에 대해 강연한다. 27일에는 박영숙 한방꽃차 소믈리에와 함께 계절의 흐름에 맞춘 여름 약차를 알아보고, <블렌딩 꽃차 선물박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 사항은 평택시 도서관 누리집 및 비전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가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광양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실시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시정질문은 광양만권의 산업 위기부터 청년 정책, 도시 재생, 복지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문제 제기와 정책 제안이 이루어져 광양시 미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첫날인 18일 송재천 의원은 광양만권이 전남 지역내총생산(GR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 전략 산업지대임에도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이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과감한 정책 대응과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최근 4년간 광양시가 추진한 연구용역 58건 중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연구는 단 5건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광양시 특성에 맞는 전문 연구기관인 ‘광양시정연구원’ 설립을 제안, 국내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정책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재 배알도 히어로즈 파크가 두 개 부서로 나뉘어 관리됨에 따라 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7월 18일 ‘스윗러닝 – 여름 한낮의 브라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 ‘브라보’ 소속 단원 12명이 함께한 특별한 로비 콘서트로, 무더운 여름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120여 명의 시민들이 로비를 가득 메우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관객의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 OST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따뜻한 무대 매너와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평택 출신의 청년 음악가 지해원 피아니스트가 협연 및 독주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더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관람객들은 “로비 한가운데 이렇게 가까이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전했고, “지해원 연주자의 무대는 정말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었다”, “이런 특별한 기회를 마련해준 평생학습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깊은 감동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센터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획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6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자동차 분야 수출기업 대상 관세 대응방안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분야 및 통합 설명회 이후 3번째로 ‘자동차 분야’ 수출기업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를 비롯한 평택산업진흥원, KOTRA,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및 약30여명이 참석해 관세정책에 따른 최근 통상 이슈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미국에서 7월9일 예정이었던 관세부과를 8월1일로 연기하면서 정부가 협상중에 있는 상황으로 이번 설명회는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 대해 세션을 2개로 나눠 첫 번째는 ▲관세피해 긴급대응 정부지원대책 안내 ▲자동차 기업 대체 시장 발굴 전략 ▲KOTRA 추천사업, 두 번째는 ▲관세부과현황 ▲관세부과에 따른 영향 ▲ 대응방안에 대해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설명으로 참석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참여한 기업이 코트라에서 운영중인 해외지사화 사업관련해 건의를 하는 등 실질적인 기업체감형 설명회가 됐다 정장선 시장은 “지자체의 지원 한계는 있지만, 설명회개최,기업체방문, 경제지표 관련 자료 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특강 ‘슬기로운 여름방학’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 본관 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운영 강좌는 ▲스마트 3D펜 ▲호기심 과학실험 ▲다문화 요리교실 ▲술술 주산암산 등 총 4개 과정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한다. 신청은 7월 25일(목) 오후 4시까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기타 문의는 문헌정보과로 하면 된다. 김정희 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과 인도네시아가 손을 맞잡고, 자원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1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인도네시아 투자협력 교류회’를 개최하며, 인도네시아 바탕(Batang) 특별경제구역과 본격적인 산업 협력의 문을 열었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을 넘어선 전략적 산업 협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투자전방산업부 차관과 면담하고, 바탕경제특구를 비롯한 전략 거점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그 결과물로, 현장 실무자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후속 실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 바탕경제특구 운영기관, 광양만권 소재 기업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탕경제특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첨단 산업집적지로, 한국 및 일본 기업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바탕은 자카르타에서 약 150km 떨어진 중부 자바에 위치해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석유화학, 해양산업 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1일, 광주지역 자치구 중 처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증빙서류 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쿠폰 신청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 문제나 거동 불편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가족 대리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서류 발급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면제 대상은 ▲가족관계증명서 ▲제적 등·초본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며, 면제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소비쿠폰 1·2차 지급 완료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서류 발급 수수료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남구청 종합민원실 또는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무인 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사용 목적을 확인할 수 없어 수수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신청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9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AI 캠프’(이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AI를 체험하고 학습해 보며 디지털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AI를 잘 활용하는 미래형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초·중등 자녀를 둔 최대 4인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체험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세대 간 디지털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Canva, Suno, RemoveBG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가족 아바타 사진 제작 ▲AI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작품 발표회 등 활동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오는 26일에는 모두누림센터에서 서부권역 가족을 대상으로 AI 캠프를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I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활용해야 할 생활도구가 됐다”며 “AI가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 스며드는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8일(금)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교육정책과, 문화관광과, 도시계획과의 ‘2025년 공무국외출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미국(포틀랜드·시카고·뉴욕), 일본(도쿄) 등 교육·문화·도시계획 분야 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동대문구의 정책에 접목 가능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연결(Link)’을 핵심 키워드로 교육과 지역사회, 문화와 공공공간,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정책과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밀접히 연계된 포틀랜드의 창의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담장 개선과 보행 안전, 교사 인센티브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관광과는 시카고와 뉴욕의 공공예술 및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예술문화와 공공성의 연결을 살펴보았다. 도시계획과는 도쿄 시부야와 미드타운 사례를 통해 보행 중심의 구조 전환과 입체적 도시공간 구성 전략, 그리고 민간과 공공이 협력한 도시 재생 방식 등을 공유하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해외출장의 핵심은 ‘연결(Link)’이었다.”라며 “교육과 지역사회, 문화와 공공공간,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권역 정책설명회를 열고, ‘2025년 정책설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첫날인 21일은 동탄4동부터 동탄9동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먼저 ▲일반구 설치 추진 현황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 현황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 ▲화성시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일반구 설치에 대해서는 “화성특례시의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걸맞은 분권형 행정체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목표였던 20조 투자 유치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25조로 상향해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탄권역 현안사항으로는 ▲동탄트램 추진, 솔빛나루역 신설 등 동탄권역 철도망 구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접수 첫 주를 맞아 16개 동 주민센터별 접수창구를 직접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업무에 매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혼잡 우려가 있는 대면 접수창구의 질서유지와 민원 안내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접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7월 21일 구로1동, 신도림동, 구로5동, 구로4동, 구로2동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오류1동, 수궁동, 오류2동, 항동, 고척1·2동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24일에는 가리봉동, 구로3동, 개봉1·2·3동까지 방문해 총 16개 동 접수창구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창구 운영 현황, 민원 대기 상황, 신청 진행률 등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민원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안내 절차가 정확히 이뤄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접수창구의 온도 상태, 환경, 신청서 작성 안내 등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현장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장 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책임감 있게 응대해 주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청 절차가 끝날 때까지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위생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감염성 질환 등을 말하며, 침수지역의 고인물, 쓰레기 더미, 화장실 정화조 등은 병원성 미생물 증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는 지난 20일 서부4·동탄1·동부1 등 6권역별 방역소독반을 비상 가동해, 하천, 주택가 및 공원, 축사 주변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분무 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방지를 위해 모기 성충 방제를 비롯해 비 내린 후 곳곳에 생겨난 유충 서식지에 대해 집중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유속이 적어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하천 및 저류지, 공원 등 유충 발생 취약 지점의 유충을 확인하고 유충제를 살포했다. 화성특례시 각 보건소는 24시간 이내 처리 비상방역체계 구축 및 역학조사반 운영을 통해 감염병 의심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 ▲감염병 검진 홍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1일,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간부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과·팀장 및 6급 무보직 공무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안전감사1팀장 박종원 강사가 강연을 맡아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직장 내 갑질의 유형과 예방 방안,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교육에 앞서 “간부 여러분과 중간관리자 여러분은 우리 조직의 가교이자 핵심 동력이 되는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며, “여러분의 행동이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잘못된 관행 개선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포구는 올해 청렴 실무협의체 TF를 세 차례 운영하며 간부 모시는 날 폐지와 업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철원군의회(의장 한종문)는 7월 21일(월)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 및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와의 간담회는 철원군의회 의원, 전국한우협회 철원군지부 이수연 지부장 및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수정란 이식으로 출생한 송아지의 매매 완화, 수분조절재 지원, 조사료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다음으로 이어진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는 철원군의회 의원, 철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 김익섭 회장 및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선진 농업인 대회의 별도 운영, 반값 농자재 예산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종문 의장은 철원군의 축산업과 농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논의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철원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3단계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내일사업(구. 공공근로)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조함으로써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참여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업무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업무에 배치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화성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및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 시간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며, 시간당 임금은 2025년 화성시 생활임금인 11,730원이다. 4대 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희망내일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일자리 사업”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학박물관)가 글로벌 히트작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방영한 OTT 영화 ‘케데헌’은 K-팝 아이돌을 본격적으로 다룬 해외 첫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적인 색채를 내세워 유명해졌다. 극 중에서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은 루미의 목소리 치료를 위해 ‘Han의원’을 찾는데, 한옥으로 지은 건물 모습이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 때문인지 실제로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자 수도 대폭 늘어났다. 올해 초만 해도 월 방문자는 6천~7천 명이었고, 날씨가 풀린 봄에도 1만 명 안팎이었다. 그런데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6, 7월에는 방문자 수가 1만 5천~2만 명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을 주제로 박물관 전시와 교육, 한방족욕, 약선음식 체험, 한방카페, 한방뷰티숍 등 다양한 한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방복합문화공간이다. 조선시대 구휼기관 ‘보제원’ 옛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한약재 시장 서울약령시 안에 있어서 품질 좋은 건강식품 구매와 한방 의료가 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5년 자원봉사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중고생 100명을 모집해 청소년들이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손안에 온정나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구성됐다. 「내 손안에 온정나눔」은 직접 만든 작품과 마음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활동 내용에는 뜨개질로 제작한 ‘텀블러백’을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정원(친환경 가드닝)’ 작품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 있다. 또, 정성껏 만든 ‘컵케이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수어 배우기’를 통해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준비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4일과 6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모든 활동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서구자원봉사센터(공항대로 501) 4층에서 열린다.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는 승강기 갇힘 사고 시 행동 요령 등 생활안전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안전 체험형 교육이다. 이 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만의 스터디카페인 ‘스페이스’가 많은 청소년의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페이스’는 마포구 직영 스터디카페로, 저렴한 금액으로 늦은 밤까지 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전자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스페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1%가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에 긍정적인(그렇다, 매우 그렇다) 평가를 내렸다. 스페이스 선택 이유로는 ‘저렴한 금액’과 ‘시설과 서비스가 좋아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위치가 가까워서’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 청결, 조명, 실내온도, 책상과 의자 등 시설세부평가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페이스’는 ‘마포나루스페이스’와 ‘합정스페이스’, ‘염리스페이스’, ‘마포중앙도서관스페이스’, ‘합정실뿌리스페이스’, ‘연남스페이스’로 총 6곳이다. 2023년 4월 1일 가장 먼저 개소한 ‘마포나루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2층에 자리해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학습할 수 있어, 여유와 집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직접 나섰다. 시의회는 21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북구 건국동 지산 딸기집하장 일대를 방문해 복구 활동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광주 전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진입로 정비, 침수 잔해물 제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작업에 앞서 피해 현황과 지원 인력·장비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의회는 향후에도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사무처 인력을 중심으로 한 추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수정 의장은 “재난 상황에서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7월 18일 롯데홈쇼핑과 ‘지역사회 상생과 구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표 캐릭터인 ‘벨리곰’의 지식재산권(IP)을 지역사회에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서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벨리곰 캐릭터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구정 홍보와 기업-지역 간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추진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는 벨리곰 지식재산권을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2018년 탄생했다. 큰 덩치에 분홍색 몸을 가진 벨리곰은 둥글둥글한 인상으로 귀여움을 뽐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구독자 수가 17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벨리곰은 지난 4월 영등포 대표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영등포구 여름 물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ㅣ연극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보조금법 개정 및 예술인을 위한 지원금법 제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조금법의 전면 개정과 예술인을 위한 별도 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추진위는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해 현재까지 1,400명 이상의 예술인이 연대 서명에 참여했으며, 이날 기준 연서명 인원은 총 1,426명에 달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 박혜선 극단 사개탐사 대표, 선명주 극단 뱃속의 나비 대표, 선욱현 극작가 등이 대표 발언자로 나섰고,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발표가 이어졌다. “창작과는 무관한 규제, 예술인을 회계공무원 만들어” 현장에선 현행 보조금법이 예술 창작의 특성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적으로 지적됐다. 선명주 대표는 “시급 단가, 출퇴근 명부, 고용·산재보험 등 형식적 행정요건에 매여 창작 자체보다 행정 대응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예산 집행 항목의 경직성과 현실성 부족이 오히려 창작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조금 항목의 필수 집행 비율을 맞추기 위해 창작 무대, 의상, 소품까지 기성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