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2025 성북온가족축제 행복놀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600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행복놀장’은 성북구 가족센터의 대표적인 축제로, 저출생 극복과 가족문제 예방,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춤 공연, 온가족 사진관, 1:1 양육 및 가족 상담, 가족 오락실, 다문화 가족 체험 ‘세계 놀이’, 소방관 직업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성북구청과 성북소방서, 신한은행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참여의 장이 됐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진정한 가족정책은 제도보다 함께 어울리는 문화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성북을 만들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화성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의 합동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이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1차 점검에서는 ▲폭염 대비 보건·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안전교육 및 건강관리 대책 수립 여부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 등 총 6개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2차 점검을 통해 1차 점검에서 지적된 미비 사항의 개선 및 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정연송 주택정책과장은 “사업주께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민감군을 포함한 근로자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며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금융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북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비대면 금융거래의 확산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65세 이상 고령층의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기 예방과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북구청 노인복지과가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수요를 파악해 서민금융진흥원에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 사기 유형과 대응 방안 등을 알려주는 ‘금융 사기 예방 교육’과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 지식, 정부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는 ‘노후 금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실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는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국고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반 7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을 가동, 북구를 중심으로 피해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정확한 피해액 산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자치구 공무원들에게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교육을 병행하며 피해 조사 전반을 지원하는 등 현장과 행정의 다각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규모가 자치구별 기준을 초과할 때 가능하며, 지정될 경우 지방비 부담 복구비용의 최대 80%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재정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광주시는 중앙합동조사단이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현장 조사를 적극 지원해 최종 선포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청 1층에는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 주민 상담부터 지원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신속한 복구 지원에 힘쓰고 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호우는 기상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 기록과 함께 광주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며 “지방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국고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모든 역량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택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투표는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실제 반영된다. 남구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표 대상 사업은 총 38건으로, 지난 4~5월 주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83건의 제안 가운데 사업 타당성, 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별된 것이다. 제외된 제안 중에는 이미 유사한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선거법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도 포함돼 있다. 주민들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5개의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28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남구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투표 결과가 30%,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가 70%의 비중으로 반영돼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남구는 해당 사업들이 반영될 2026년도 예산에 약 11억 원 규모를 편성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MBC 방송국의 순천 이전 논란이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지역패싱과 밀실야합’으로 규정하며, 사전에 시민과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된 이전 계획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정 시장은 “여수MBC는 지역민이 키워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주 이익을 위해 시민을 배제한 채 밀실에서 거래를 진행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여수MBC 측은 공론화 협의체 불참을 사옥 부지 종상향(용도지역 변경)과 관련한 행정적 협조 불가 등 여러 사유로 설명했으나, 정 시장은 이를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고 단호히 일축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여수MBC 측과의 만남에서 종상향 문제에 대해 특혜성 논란과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전하며 미안함을 표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여수MBC가 ‘공론화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 시장은 “공론화 참여 주체들이 각자의 대안을 준비한 뒤 논의하자는 취지를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수MBC가 24일까지 ‘아무 결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7월 23일 저녁 환경복지위원회 만찬 자리에서 동료 의원 간 언쟁을 넘어 주먹다짐까지 벌이는 폭력 사태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번 사건은 공직자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한 모습으로 여수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일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상임위 저녁 식사 모임에는 환경복지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부시장, 시청 국·과장단, 시의회 전문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중진 강재헌 위원장과 초선 박영평 의원이 술자리에서 언쟁을 벌이던 중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으로까지 번졌고, 동석한 공무원들이 겨우 만류하면서 약 20분간의 소동이 마무리됐다. 강재헌 의원은 “만찬 말미에 박영평 의원이 부시장을 데리고 왔고 이를 질타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관련해 백인숙 의장은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시민 신뢰가 크게 흔들린 점을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 점검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까지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군민 중심 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인공지능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챗GPT 기반의 ‘AI비서’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서 작성, 회의록 정리, 이미지 생성, 번역 등의 실무 예시를 통해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았으며, ‘나만의 AI비서 만들기’ 교육도 포함됐다. 지난 21일에는 장성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도 실시해 의정활동 지원에도 AI 도입을 본격화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도 운영 중이다. 군은 22일 서삼면 송현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7개 사업지구에서 현장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를 강타한 집중호우가 농어촌을 초토화시키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실질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열린 제3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과 해양수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작물 침수, 어장 피해, 농수산 기반시설 붕괴 등 분야별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응급 복구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위원회는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확보와 투입을 강조하며, 행정의 ‘속도’와 ‘현장성’을 주문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농어민들이 이번 폭우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며 “보고용 대책이 아니라, 실제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해가 상시화된 만큼, 중장기적이고 항구적인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현장 점검과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재해에 강한 농수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 삶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동탄중심상가2길 7)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간이이동노동자쉼터는 고정된 사업장 없이 외부에서 이동하는 대리기사, 배달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부스형 휴게공간으로,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쇼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 평균 70~8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어, 정 시장은 영천동에 설치된 스마트 쉘터 정류장으로 이동해 야외용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실내 공기질 및 적정온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정류장을 이용 중인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스마트쉘터는 냉방장치와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부스 형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와 광산구 일대 농가 복구에 행정과 민간이 한마음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는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업 현장 곳곳에 적지 않은 타격을 남겼다. 이에 광주시는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피해 농가의 조기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북구 용강동에서는 광주시청 공무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너진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의 구조물을 정리하고, 파손된 비닐 제거와 토사·잔해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광산구 하산동에선 농업동물정책과와 서부도매시장관리사무소 공무원, 농협광주본부 직원 등 43명이 힘을 모아 침수된 하우스 농가의 집기 철거와 호랑이콩 작물 제거, 작업장 정리를 진행하며 현장 복구에 속도를 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자원봉사에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해충 방제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정책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열린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등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력계통, 분산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제도적·기술적 한계와 해결책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남이 보유한 기술 인프라와 정책 수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2030년까지 2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은 물론, AI 슈퍼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도민 참여형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인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전남은 에너지 전환의 선두에 서 왔으며, 이번 간담회는 도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단기적으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혁신과 제도 정비를 병행해 지속가능한 에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태백의 시원한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열흘 간의 영화 축제 '태백 쿨 시네마'가 개막한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은 '2025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7월 25일(금)부터 8월 3일(일)까지 열흘간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7년 처음 시작돼 2016년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의 첫 개최와 함께 발원지 축제의 연계 행사로 자리잡은 태백 쿨 시네마는 야외에서 서늘한 태백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인기 행사다. 올해는 '야외 영화관'을 콘셉트로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부터 K-무비, 가족영화, 어린이영화 등 3개 테마로 나눠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관람석도 3개 공간으로 구분해 관람객들의 취향에 맞춰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일반존은 기존처럼 개인이 돗자리를 펴고 앉을 수 있다. 돗자리는 재단에서 배부할 방침이다. 캠프닉존은 텐트와 캠핑의자, 밀크박스가 준비 돼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빈백존에는 빈백의자를 비치해 자유로운 자세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영화는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최대 3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전 문화예술공연은 물론 지역 상가 구매 영수증을 인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운 여름, 지역을 위한 진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화순군과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나눈 기부는 금전적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을 향한 의지의 교환이었다. 동시에 화순군은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축제를 접고, 행정력을 피해 복구에 집중하며 연대의 무게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한 주, 화순은 ‘나눔’과 ‘공감’이 지역을 살리는 진짜 힘임을 증명했다. #상호기부로 이어진 연대… 천운농협과 임자농협, 300만 원씩 기부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과 신안 임자농협(조합장 진완산)은 7월 23일, 화순군청을 찾아 각각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대 지역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본질인 ‘고향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지역 간에도 확대해 실천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기부금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농협 내부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자발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천운농협은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임자농협과 상호기부를 진행해 지역 간 연대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김준호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역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도시 태백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태백 전역에서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고원지대 특유의 청량한 기후와 태백의 깨끗한 수자원을 활용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축제 첫날인 7월 26일 오후 4시, 태백역에서 황지연못까지 이어지는 ‘워터 워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물총 싸움과 댄스 타임을 즐기며 한여름 축제의 개막을 활기차게 알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기 프로그램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도 함께 진행되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선선 워터 나잇’, ‘워터 데이 앤 나잇 파티’는 물론, 물 위로 떨어지는 불꽃이 환상적인 ‘낙화유수놀이’까지 더해져 모든 세대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에 앞서 7월 25일부터 태백산 당골광장 일대에서 ‘2025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시작되어 8월 3일까지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 줄 야외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가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평신협(이사장 윤순혁)은 이번 행사를 위해 처음으로 생닭·과일·떡 등을 후원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대상자에게 대접했다. 또, 위원들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무더위에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부평신협과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순혁 부평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후원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정말 의미 있는 나눔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시공사 또한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소위는 이강구 소위원장(국․연수구5), 신성영(국․중구2)․이명규(국․부평구1)․이순학(민․서구5)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최태안 인천경제청차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사장에게 국제업무지구 부지매각 방식에 대한 질타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송도 토지를 자산 이관받아 재정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시공사는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송도 내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의 토지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왔다. 문제는 이 토지가 글로벌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지구인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이 지역에 주상복합, 생활형 숙박시설, 섹션오피스 등 분양형 부동산 개발만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류윤기 인천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2025년 7월 21일, 서울양천경찰서(서장 안찬수)는 한국짐보리(주)짐월드(대표 박기영),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석일)과 함께 아동학대 피해자 및 위기 청소년의 심리 회복과 안전한 보호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학대 피해자와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 그리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민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 협약 주요 내용 ] -양천경찰서는 피해 아동 및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연계 지원을 총괄 - 한국짐보리(주)짐월드는 놀이치료 기반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무상 또는 지원 제공 -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놀이프로그램 교육비 지원과 함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연계 안찬수 양천경찰서장은 “단순한 보호를 넘어, 아이들이 다시 웃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중심 회복 지원 모델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영 한국짐보리 대표는 “놀이를 통한 회복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표현력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 의원)이 지난 7월 23일 제3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이날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순천향대 최근택 교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일본 치바과학대학교 고토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남도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 충남도교육청 강성원 장학사 등 교육 및 다문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양형남 에듀윌 대표가 ‘한국형 ICT 융합 통신제 고등학교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대표는 “다문화 학생과 농어촌 학생들이 겪는 언어장벽과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업중도포기가 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일본의 통신제 고등학교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도입 시 기대효과로 ▲AI·멘토링 기반 자율학습을 통한 다문화·취약계층 지원 ▲실시간 학습관리 및 맞춤형 콘텐츠 제공 ▲진학·자격·어학·창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 가능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지역 학습센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4일(목),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독서문화진흥 감사장 수여식’에 참석해 마포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6월 레드로드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더북데이’에서 도서 기증 및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준 주민과 단체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 앞서 성산1동의 ‘아주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 기타동호회와 여중생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6개 동을 대표하여 주민, 출판사, 동문고연합회, 자원봉사캠프 등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마포구는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더북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15개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이 참여하고, 기증받은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전액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은 단순한 정보의 수단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동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축제와 여름철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연계한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여름 김치×키트 나눔’ 봉사활동은 신안군 대표 축제인 ‘김밥페스타’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김밥페스타에서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김치 담그기부터 배달, 안부 살피기까지 주민 스스로가 주도했다. 일상적인 봉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점이 돋보인다. 특히,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우리 전남 여름나기 착!착!착! 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홑이불, 매트, 모기 기피제 등이 포함된 여름나기 키트가 함께 전달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행정기관인 자은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은 폭염과 폭우에 취약한 100세대를 선정해 봉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였고,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돌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지역 축제, 주민단체, 행정기관, 광역 자원봉사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통합형 자원봉사 모델이 자리 잡았다. 신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7월 25일부터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숭덕초등학교(7.25.~29.) ▲우이천 다목적 광장(8.1.~5.) ▲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8.1.~5.) 총 세 곳에서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운동장과 지역의 유휴공간을 초대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바캉스를 선물한다. 특히 올해 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대비하여 새롭게 도입되는 물놀이 시설에 주목할 만하다. △에어돔 풀장(풀장 안에 에어돔을 설치해 그늘에서 물놀이), △물폭포 워터 버켓(머리 위에서 폭포수), △안개터널분수(더위 식히는 분수 터널), △그늘막 맘베이비풀(영유아 전용 풀장), △30m 대형 스릴링 슬라이드(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 △회전썰매풀(회전축에 매달린 튜브가 돌아가는) 등을 처음 선보여 이용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물놀이 시설이 도입된 만큼 올해 방문 예상객은 예년 방문객인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아파트에서 연결되는 길에서 바로 풀장으로 이어지는 40m 초대형 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전국을 무대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의 성장을 준비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까지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 총 118명이 참여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국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는 광주시교육청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 대상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다. 광주 관내 초·중학교 10개 팀이 팀별로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기관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이미 지난 6월부터 활동이 시작됐다. 월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전북 부안의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고, 살레시오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역사와 예술문화’를 주제로 현장을 찾아 의미 있는 체험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에너지, 평화, 인권, 문화예술, 글로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현장 체험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책에서만 배우는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국고 확보에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 방문 건의와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전략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예산실 실무자와 관리자들을 상대로 SOC 등 기반시설 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의 당위성을 집중 설득했다. 특히 강 부지사는 23일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과 잇따라 만나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24일에는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해 추진 동향과 문제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정부안 확정부터 국회 의결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 부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를 고려할 때 지역 잠재력을 키울 기회가 열렸다”며 “현안사업 반영에 담대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8월 정부 예산안 확정 시까지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향후 본격화되는 국내 원전 해체 시장에 지역기 업들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해외의 증가하는 원전산업 해체 수요에 맞춰 국내 해체 시장에 본 격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청사. 이하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원전 해체 산업을 에너지 신(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원자력환 경복원연구원 건립,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 다. 특히, 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조로 지난 6월 고리1호기 해체 승인 이후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Yard) 해체 공사’ 본공고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수차례에 걸친 한국수력원자력 및 고리1호기 현장 방문,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외부 세미나 및 토론회 참석 등 원전 해체 시장에 부산 지 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공고 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명문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공동도급은 부산 지역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야 하며(최소 출자 비율 30% 이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가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4일, HD현대삼호와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HD그룹 조선 3사의 차세대 플랫폼 도입에 발맞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고, 지역 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립목포대는 산학 연계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재학생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철 총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손을 맞잡고 조선해양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출발점이 마련됐다”며, “국립목포대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지역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삼호 김재을 대표 역시 “차세대 플랫폼 도입에 따른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오병준 한국지사장은 “디지털 전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버려지던 지하수를 재활용해 민원 해소, 하천 회복, 생활용수 확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건설현장의 유출 지하수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로, 행정의 기민한 대응과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제는 2023년 10월, 북구 각화동 A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하루 1100톤에 달하는 지하수가 솟구쳐 나오며 하수관로를 타고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흘러들었고, 그로 인한 하수도 요금이 입주민들에게 매달 약 1340만 원씩 부과되면서 고충 민원이 쏟아졌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시공사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2024년 11월 ‘고충민원 조정회의’에서 유출 지하수를 인근 서방천으로 흘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시공사가 방류 관로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광주시는 하천 방류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해 지하수의 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 결과, 입주민들의 하수요금 부담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깨끗한 지하수가 서방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 개선과 하천 생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출지하수 활용 사례를 ‘2025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접목해 국비 9억9600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군은 정철원 군수가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산면 유산리 딸기 원예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정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주민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조국혁신당 당원들과 관계자들은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침수된 시설물 정비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로와 배수로 역류 방지 등 담양 지역의 지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힘을 보태주신 조국혁신당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현재 피해 규모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일자리 백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중심의 정책 설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묻고 답하는 풀뿌리 사회적 대화 방식으로 추진 중인 이번 논의가 지역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전남 신안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지속가능일자리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백서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적 대화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50여 명의 분과원이 참석해 ‘백서’ 주제에 대한 분과별 토론과 종합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백서’는 지난 해 광산구가 대한민국 최초로 발간한 일자리 질문서 ‘녹서’에 담긴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을 정리하는 문서다. 녹서에는 지역 시민 1,400여 명의 일자리 관련 질문이 담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해법이 올해 백서로 이어지는 셈이다. 회의에 참석한 분과원들은 “일자리 문제의 본질은 단순히 수치상의 고용 확대가 아닌 ‘질의 개선’에 있다”며, “청년과 노동자들이 머무르고 싶은 일자리, 기업이 인재를 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자리를 경제 영역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개인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강진 초당림에서 전문임업인 단체와 만나 임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남 임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 변화와 인구 고령화라는 도전 속에서도 임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 지원 요청과 함께, 장흥 노지 표고버섯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공익용 산지 임업직불금 대상지 포함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논의됐다. 특히 이상 기후에 대응한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밀원수 조림 확대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임산물 생산액 1조 원 시대를 이끌어가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업이 진정한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임업인의 유입을 위한 산림경영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임업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와 임업인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임업 발전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신청과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운영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서구는 지난 22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민생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구는 ▲문자전용 전담 콜 운영 ▲취약계층 대상 사전 방문 접수 ▲복지시설 직접 방문 등 여러 방식으로 신청 문턱을 낮췄다. 서구 돌봄지원과는 문자 한 통만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전담 문자 콜(010-7192-4847)을 운영 중이며, 신청 접수 후 24시간 내 방문 일정을 안내하고, 72시간 내에 신청에서 지급까지 전 과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 인적망도 적극 활용한다. 이웃돌봄단 164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6명이 각자 담당하고 있는 고위험 1인 가구 및 노인맞춤돌봄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 작성과 접수를 지원한다. 서구는 노인·장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광주의 혁신 정책과 미래산업, 관광자원을 전국에 소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만의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책홍보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선도적 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 광주의 도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와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행사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로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계획인 ‘대·자·보 도시’ 전략도 알린다. 미래산업관에서는 창업·실증도시, 국가 AI시범도시,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서의 광주 비전을 내세운다. 광주역창업밸리를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사회복지사들이 이직할 경우 기존 경력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지역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24일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채용 시 호봉 제한 폐지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직한 사회복지사의 경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현실이 전문 인력 유출과 복지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황현철 부회장(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은 “경력 인정 제한은 보건복지부 지침과 법령에도 어긋나는 처사”라며 “경력자의 이동을 막고, 우수 인재가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는 ▲오그린 광주영신원 사무국장 ▲김성진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 ▲이선미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실장 ▲윤일현 광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경력 불인정이 헌법상의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사회복지사법이 보장하는 처우 개선 취지에도 배치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급여 문제가 아닌, 전문성 있는 인력이 현장에 머무를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 함평천 일대에서 발 빠른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4일 공사 임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으쓱(ESG)봉사단’은 현장을 찾아 쓰러진 구조물과 퇴적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자전거 길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함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피해가 크게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상황이다. 이에 전남개발공사는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크래프톤이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 창업자들로부터 약 3,447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24일 크래프톤은 자회사 언노운월즈의 전 주주 대표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청구 내용은 ▲성과연동지급(Earn-out) 및 ▲주식매매계약 이행 강제 명령 등이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고 측은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이자 전 CEO인 찰리 클리블랜드로, 레딧(Reddit)을 통해 “공동 창업자인 테드 길, 맥스 맥과이어와 함께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직접 밝혔다. 언노운월즈는 2018년 해양 탐험 게임 ‘서브노티카’로 주목받은 개발사로, 크래프톤이 2021년 5억 달러(약 6,600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후속작 ‘서브노티카 2’를 개발 중이다. 그러나 개발 지연과 갈등이 이어지며, 이달 초 크래프톤은 창립 멤버 전원을 해임했다. 결국 이 문제가 국제 소송으로 번지게 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폭염기와 병해충 발생 시기를 맞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키기 위한 '현장 밀착형 여름철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관내 사업장과 농촌 일선 현장을 중심으로 근로자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조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고흥 대표 작물인 친환경 벼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고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경쟁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군은 올해 여름, 표준적 지침을 넘어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한 실효성 있는 보건조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31℃ 이상이면 냉방시설 가동, 작업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 제공이 필수다. 여기에 33℃를 초과할 경우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 쉬도록 규정하고, 작업 여건상 휴식이 어렵다면 개인용 냉방장치 지급과 보냉장구 착용 등의 대체 방안을 마련해 근로자의 체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고흥군은 이같은 조치들이 형식적 전달에 머무르지 않도록, 실제 사업장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행 여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삼정동에 위치한 무선통신 기반 제조기업 ㈜와치캠과 ㈜리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영상 장비와 보안 설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와치캠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술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과 다양한 협력 사례와 함께, 공공조달 기반 사업 경험과 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을 실천해 온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방문한 ㈜리텍에서는 무선호출 시스템과 디지털 정보표시 장비 등 주요 제품을 둘러보고, 외식 업소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과 수출 실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 인력 확보, 인증 지원 등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추진기획단장인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개폐회식 준비 상황 ▲경기장 및 숙박시설 현황 ▲교통·안전·의료 대책 ▲홍보 및 자원봉사 운영계획 등 분야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개폐회식 연출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구성안과 연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단과 임원 등 2만 5000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과 개회식장, 숙박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도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파주시의 역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남긴 어록이다.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뜻이다. 이 어록에 따르면, ‘호남의 民心은 대한민국의 民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성싶다. 故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어록을 남겼다. 故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나라를 이끌었다. 노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市民)’의 ‘민(民)’과 김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良心)’의 ‘심(心)’을 조합한 ‘민심(民心)’으로 호남의 민심을 전하려 한다. [호남民心]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은 부안군 주산면 출신으로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전주시 부시장, 군산시 부시장 등의 공직을 두루 역임한 김양원 前 전라북도의회 사무처장이다. Q.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A. 행정고시는 결코 나에게는 출세의 수단이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행시를 택한 이유는 첫째,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한 기회에 읽었던 ‘헌법’에 있다. 그 간결하고, 정교하고, 치밀한 문장에 인간의 권리와 사회의 정의, 그리고 언론의 자유와 권력의 위임과 분산에 관한 모든 규범을 담고 있다는 사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각 가정 내 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에 활용한다. 오는 31일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스템은 경우에 따라 3일가량 소요되던 조치를 즉시 완료해 고객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의 원격진단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입력,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번거롭게 상황과 증상을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직접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연결 상태 불량 혹은 어플리케이션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고객의 설명에만 의존하면 리모컨의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었다. 이 경우 택배를 이용한 리모컨 교체가 진행되며, 반납 및 수령과 작동 확인까지 평균 약 3일이 소요됐다. 반면 새롭게 도입한 원격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결 상태 불량을 즉시 확인하고, 셋톱박스를 재부팅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리모컨 분실 고객을 위한 ‘리모컨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 이용률 제고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관광통합이용권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제360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광통합이용권(투어패스)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유료 관광지, 숙박, 교통, 체험시설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통합이용권으로, 2025년 목표 4만5,000매 중 상반기에만 2만5,679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관광취약계층 외에도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관광활동 참여 기회의 확대가 필요한 계층’을 ‘관광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성격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어패스 지원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념품·답례품에 투어패스를 연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충남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항목에 투어패스를 추가해 실효성을 판단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사사업에 그 활용 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단법인 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와 주식회사 어드밴트(회장 최창희, 대표이사 이도훈)는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어드밴트 본사 회의실에서 ‘국방 및 환경 위해요소 방지와 관제를 위한 전자코 시스템 구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위해환경 시설에 ‘AI 기반 냄새 감지 기술인 어드밴트의 전자코(GraphAISense)’를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감지·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어드밴트 최창희 회장, 이도훈 대표이사, 막심 라브친스키 박사, 백인열 의장과 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석훈 총재, 김상호, 정수용, 정성근, 주기범, 장희재, 민정기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와 정길종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어드밴트가 개발한 GraphAISense는 그래핀 기반 고성능 센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냄새 감지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냄새 성분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이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드론이나 로봇에 탑재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이 세계적 기술 경쟁의 물결 속에서 차세대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핵융합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움직임에 나섰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선점하려는 이른바 ‘정책 지정’ 요구가 본격화된 것이다. 나주시는 24일 강상구 부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직접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나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에너지 특화 기반을 이미 갖춘 도시”라며 “핵융합 에너지의 국가 전략화는 나주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중심으로 300여 개의 전력기자재 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4세대 에너지인 핵융합 연구를 주도할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켄텍은 현재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의 실증 인프라를 선점해 구축 중이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연구시설 유치 타당성 조사와 전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로컬자원을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교원대상 디자인싱킹 워크숍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이하 사진: 동명대 제공 이날 동명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1학기 활동 사례 공유와 더불어 2학기 로컬창업동아리 운영 방향 등 향후 진행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창업아이디어 방법론을 학습하고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디자인싱킹 방법론을 팀 기반 실습 형태로 직접 참여해보고, 향후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적용하도록 했다. 디자인싱킹 워크숍 모습 기본 교안 외에 패들렛(Padlet) 등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습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이며 새로운 교육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창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교수자의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방법론과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로, 전국 110여 개 지자체, 기업, 유관 기관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전국과 세계에 알린다. KBC,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라남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이 참여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 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달한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의 경제 성장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는 김 지사가 추구하는 지방 경제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남도는 농업 혁신, 강소기업 육성, 관광 산업 발전 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이 같은 구상이 이번 페스타에서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다. 전남도는 전국 우수 농수특산물을 전시하며,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강소기업관에서는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이야기도 담을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BJFEZ)내 효율적인 단지 관리 지원을 위한 ‘2025년 BJFEZ 산업단지 안내지도’를 7월 중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사 전경. 이하 사진: 부진경자청 제공 안내지도는 산업단지 현황, 입주기업 정보, 미분양 필지, 지원시설, 관리기관 등의 내용을 담아 배치도 형태로 제작된다. 전자파일(PDF) 형태로도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파일은 향후 경자청 공식 홈페이지(https://www.bjfez.go.kr)에 게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내지도 책자 표지 안내지도에는 BJFEZ 내 모든 산업단지와 주요 배후부지와 개별입지가 포함된다. 특히, 산업단지별 관리기관과 행정구역, 최신 입주기업 현황과 입주 가능 업종, 분야별 투자 인센티브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유관기관과 내방객, 투자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안내지도는 BJFEZ 산업단지에 대한 종합적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여 행정 효율성과 투자 유치를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전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해수부 맞손. '해수부 이전 연내 추진' 위한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 사진: 부산시 제공 이번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사 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마련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는 고위급 협의체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해수부 청사 확보, 건축직 전담직원 파견, 동구청 원스톱행정지원 전담조직(TF) 구성 등 전방위에 걸친 행정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는 연내 부산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12월에는 본부 직원 700명, 행정시스템을 관리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850여 명이 연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계약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기관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이 23일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하 사진: 한수원 제공 초기 단계부터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업무 수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체코 측 발주사(EDUII)와 긴밀한 소통계획, 사업관리 절차, 설계 및 인허가 추진 일정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의 역할과 연계된 단계별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 후 참가자들이 찍은 기념 사진 장현승 한수원 체코원전사업처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계약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체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가 한 몸처럼 움직여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모범사례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부산연구 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관련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 ICT, 스마트 부품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능, 복합기능이 융합된 전략적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 부지. 이하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사업의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용지 중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계획돼, 지역 기술기반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공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의 전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서권을 넘어 서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예정지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가 기후위기 시대에 조경기술 고도화와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3일 경북대학교 조경학과와 연계해 조경혁신 모델 공동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교류회 전경. 이사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교류회는 조경 현장에서의 실제 과제와 학문적 연구성과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사 조경사업부 실무진과 경북대 교수, 대학원생과 학부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개발 성과, 센텀2지구 등 주요 사업지 적용계획, BMC 스마트 조경 전략, 블루카본 기반 해안 생태복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경북대학교는 도시기후 기반 조경계획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조경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실제 조경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대와 공동 수행한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부산형 식재모델 가이드라인’ 연구와 IPCC 제6차 보고서의 과학적 전망과 블루카본 활용의 생태적 복원 전략 등이다. 산학협력 교류회 후 찍은 기념 사진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조경은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