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에 정진완(56)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 선정됐다. 우리금융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는 29일 회의를 열어 정 부행장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낙점했다. 정 부행장은 포항제철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입행해 중소기업고객부장,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자추위는 그동안 조직 쇄신과 세대 교체, 영업 경쟁력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정 부행장은 행장 후보군 가운데 최연소로, 은행 부행장 19명 중에서도 막내 그룹에 속해 세대 교체 키워드에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됐다. 그는 중소기업그룹을 이끌면서 중소기업 채널인 비즈프라임센터를 신설하는 등 영업력을 입증해왔다. 자추위는 "기업문화 혁신 등 조직 쇄신과 기업금융 중심 영업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그를 추천한 배경을 밝혔다. 정 부행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 등으로 어수선해진 조직을 안정시키고, 은행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최근 일련의 금융사고로 실추된 은행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통제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8일(현지 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EC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총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됐다.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에 향후 절차를 보고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해 기업결합 절차를 연내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인 미국 법무부(DOJ)에 EC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DOJ는 별도로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지만, 독과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만큼 EC의 최종 승인이 사실상 기업결합 심사 마무리인 셈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올해 안에 최종 거래종결 절차를 매듭지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2년간 유지되고 이후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한다. 대한항공은 제3자 배정방식으로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나항공 주식 1억 3,157만 8,947주(지분비율 63.9%)를 취득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에어인천에 넘어간다. 두 회사의 자회사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통합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중국인이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6개월 전보다 3,605가구(3.9%)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2,470가구(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9%를 중국인이 사들였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1,360가구(22.5%), 캐나다인 6,225가구(6.5%), 대만인 3,307가구(3.5%), 호주인 1,894가구(2.0%)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6,755가구(38.7%)로 가장 많고, 서울 2만3,85가구(24.3%), 인천 9,407가구(9.9%) 등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844가구), 안산(4,581가구), 수원(3,251가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농지에 농약·비료 제조시설, 축산식품 제조시설 등 농업 전후방 산업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농지·산지 규제 개선 과제 45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선 과제 45건 중 농지 관련이 26건이고 산지 관련이 19건이다. 정부는 주로 농사에만 이용하던 농지를 신기술, 전후방 산업에도 쓸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융복합 농업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처다. 우선 농업진흥지역에 농약·비료 등 제조시설, 축산식품 제조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농업 전후방 산업 시설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농지 전용 없이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촌공간계획 특화지구 내 농지와 산지 규제도 완화된다. 지구별로 적합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 농업진흥구역에 전용 절차 없이 농작업 편의 시설인 화장실과 주차장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내년 1월 중에는 농업진흥구역 농지에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도 허용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선수들에게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 ‘에덴’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11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윤이나 프로가 최저타수상을, 유현조 프로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두 선수에게는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과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져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과 에덴은 바디프랜드만의 독자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이다.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Olufsen’은 바디프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인 ‘파라오’의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부활시킨 헬스케어로봇으로 최신 헬스케어 기술력이 응집된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에덴’은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10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 지표가 5개월 만에 모두 감소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두 달째 줄었고 설비투자도 반등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0으로 전월보다 0.3%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8월 1.1%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가 9월(0.3%)에 이어 두 달째 다시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6.3%)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8.4%) 등에서 늘어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소비로 해석되는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9월 0.8% 감소한 뒤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재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0.4% 감소하면서 전달(-0.5%)에 이어 두 달째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8% 줄었다. 설비투자는 지난 8월 5.6% 줄어든 뒤 9월 10.1% 늘며 반등했다.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4.0% 줄었다. 6개월째 감소세다. 건설수주는 1년 전보다 11.9% 줄었다.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경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협회장 유재영)가 주최한 ‘성공전략 세미나’가 지난 11월 26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학,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벤처 인증 성공 전략 ▲2025년 투자유치 전략 ▲특허 출원 및 등록 지원 프로그램 ▲기술 사업화 및 팁스(TIPS) 선정 전략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혁신 역량 강화와 투자 유치 준비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정보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을 포함한 5개 기관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협약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술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과정의 개발 및 운영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협력 방안으로 제시됐다.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형태 교수는 “이번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AI 헬스케어 메신저 '유니스(UNICE)'를 선도하는 유니스랩(대표 INKWAN CHEON)이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센터장 장항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술 지원 및 자원 공유 △산업 혁신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 등이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헬스케어 메신저 서비스에 접목하여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과 보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INKWAN CHEON 유니스랩 대표는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블록체인과 AI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사용자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항배 중앙대학교 블록체인 센터장은 "유니스랩과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2021년 11월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시작된 이후 13번째 일몰 연장이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국내외 유류가격 불확실성과 국민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적용해 휘발유는 리터(L)당 698원, 경유는 448원이 부과된다. 인하 전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L당 122원, 경유는 133원 싸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이유로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7월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각각 20%, 30%로 축소했고 지난달에는 휘발유 15%, 경유 23%로 인하 폭을 한 차례 더 내렸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발전 연료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더 연장된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여건과 발전원가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발전용 LNG(일반)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당 10.2원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달 금리를 0.25%p 내려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이후 두 차례 연속 인하다. 1,400원대 환율 고착,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경기와 성장 전망이 어두워진 탓이다. 한은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리스크(위험)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2.2%, 1.9%로 0.2%p씩 낮춰 잡았다. 금통위는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을 풀어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라도 살려야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추세는 유럽도 마찬가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17일 기준금리를 0.25%p 낮췄고, 오는 12월 '빅컷'(0.50%p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 역시 이달 7일 금리를 0.25%p 인하했다. 그러나 연속 금리 인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메이필드호텔 서울(대표이사 김영문)과 시니어 손님 대상으로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준비하는 시니어타운 ‘더해든(THE HEADEN)’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5성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타운 ‘더해든(THE HEADEN)’의 입주자들에게 생애 플랜과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설계해 입주자들의 입소부터 자산관리, 증여·상속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 및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하나금융의 시니어 특화 서비스 브랜드인 ‘하나 더 넥스트’를 통해 보증금 및 관리비 납부를 위한 신탁 상품과 유언대용신탁 등의 맟춤형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손님 니즈에 맞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유아용품 브랜드 스토케(Stokke®)가 아이와의 ‘집콕’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줄 제품 3종을 소개한다. 비가 그친 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아이와의 외출보다는 실내 활동을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백일해와 폐렴 등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따뜻하고 안전한 집이 최고의 놀이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육아용품을 놀이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아이와 함께 신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 소파 & 아지트가 되어주는 아기침대 ‘슬리피(SLEEPI™)’ ‘슬리피(SLEEPI™)’는 유럽산 고급 원목 소재에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기 침대이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매트리스 높이를 4단계로 조절해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쪽 침대 가드를 열고 매트리스 높이를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 바퀴를 제거하면, 소파처럼 앉아서 책을 읽거나 아이가 자신만의 아지트로 공간을 꾸미며 즐길 수 있다.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설계된 멀티 레이어 매트리스를 적용했으며, 기초 체온이 높은 아이를
전영현 부회장 사진 제공: 삼성전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토록 했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장에는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하고 메모리사업부와 삼성종합기술원(SAIT)을 모두 맡겼다. HBM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한진만 사장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장도 교체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사업지원TF 김용관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DS부문으로 옮겨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는다.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 담당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됐다.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대표이사 부문장(부회장)은 DA사업부장을 겸임하면서 신설된 품질혁신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브랜드센터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ESG 데이'를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참여 'U+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전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 직원들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한 후,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안전하게 채혈 절차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가장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임직원과 함께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ESG 데이'로 지정해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환경·사회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ESG 활동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지난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권위의‘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ESG Report 부문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 LACP)*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포츈 500대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1,000여개 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적합성(Perceived Relevance) ▲전달력(Overall Narrative) ▲명확성(Message Clarity) ▲디자인(Overall Visual Design) ▲첫인상(First Impression)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총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를 선정하는 ‘Top 100 Awards’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TCFD* 리포트’를 통한 그룹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및 구체적 실천 전략 ▲실질적 민생금융 지원 통한 상생금융 실천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운지 체험예약 신청 후 방문하여 제품 체험 및 상담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매일 1명씩 골드바(순금 1돈, 3.75g)를 증정하는 ‘1일 1금 황금예약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가동하며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해 온 바디프랜드는 이번 특별 이벤트를 통해 당일 오후 5시, 황금의 행운을 거머쥘 당첨자를 매일매일 발표한다. 라운지를 방문한 고객들은 바디프랜드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파라오네오 Audio Speakers by Bang & Olufsen’,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와 ‘아이로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특별 사은품과 함께 바디프랜드 라운지 영업사원들이 헬스케어 전도사가 되어 '내 몸에 딱 맞는 헬스케어로봇 사용법', '컨디션에 맞는 마사지 모드 활용법', '제품 관리 비법' 등의 노하우와 제품에 대한 궁금증들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 및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패밀리(가맹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 업체인 네온테크와 손잡고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BBQ 매장 운영 환경에 맞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업무 제휴 관련 내용들이 담겼다.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정밀 장비 제조에 강점을 보이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을 마쳤으며, 최근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하게 된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튀김 조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설비는 자동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보글봇’은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급성장하는 뷰티기업 (주)성율코퍼레이션(대표이사)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인증 기업에게는 특허 우선심사와 등록료 감면, 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성율코퍼레이션은 2022년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특허출원 3건, 상표권 6건 등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동물복지와 환경보호에 기반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비건어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율코퍼레이션은 설립 2년 만에 100억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건 화장품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작년 41만 명에서 올해 46만 명으로 5만 명 정도 늘었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 기준으로 2023년 전체 주택보유자 약 1,562만 명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작년(2.7%)보다 비중이 소폭 늘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년 연속 묶였지만,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특정지역의 집값이 급등한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26일 발표했다. 국세청이 종부세 납세 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점에 맞춰 전체 윤곽을 제시하는 것이다. 고지된 종부세는 12월 16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지난해 41만2,316명에서 올해 46만277명으로 4만7,961명(11.6%) 늘었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3만2,000명에서 2018년 39만3,000명·2019년 51만7,000명·2020년 66만5,000명·2021년 93만1,000명으로 가파르게 늘면서 2022년 120만 명 안팎으로 확대되었다가 작년 크게 줄었다. 세액은 작년보다 1,261억 원(8.5%) 늘어난 1조6,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성수에 이어 강남까지, 헤리티지 브랜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팝업스토어로 화제를 모았던 신영와코루의 70주년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언더웨어 대표 기업 신영와코루는 브랜드 70주년을 기념해 성수와 강남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 누적 방문객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영와코루의 대표 브랜드인 비너스(VENUS)의 헤리티지를 문화적 경험으로 풀어낸 ‘비너스X무비랜드(10월 21일~11월 3일)’ 팝업스토어와 70년의 헤리티지를 압도적인 공간감으로 풀어내며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 신영와코루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영방직(10월 31일~11월 24일)’ 팝업스토어로 나누어 운영됐다. 성수동 소극장 무비랜드와 협업한 비너스 7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는 영화와 전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너스의 시그니처 메시지 ‘사랑의 비너스’에서 확장한 ‘사랑의 형태들’을 주제로 한 영화 7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제가 사전 예매 오픈 40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협업을 기념해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비너스X무비랜드’ 콜라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동아제약의 피부외용제 ‘노스카나’, ‘애크논’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동아제약 일반의약품(OTC)매출을 리딩하고 있다. 지난 1일 동아제약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1795억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매출이 21.6% 증가하며 동아제약 매출 전반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일반의약품 품목 중 피부외용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피부외용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2% 증가한 127억을 기록하며 피부외용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동아제약 대표 피부외용제는 노스카나겔이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치료제로 2013 년 출시 이후 5년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00억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헤파린 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3중 복합 성분이 함유돼 흉터를 재생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착색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B3, 비타민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강화했다. 올해 6월에는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애크논크림은 지난 2020년 7월 동아제약이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IPTV인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중국 OTT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빌리빌리는 중국에서 2009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OTT 플랫폼이다. 2022년 기준 순 월간 이용자수는 3억명을 넘어섰으며, 18~35세의 젊은 고객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독점 제공하는 콘텐츠는 ▲애유적 밀실 ▲맘마미안 ▲백요보 ▲천보복요록 ▲열화요수 ▲중국 기담 ▲스루드 ▲제1의 시퀀스 등 300여편이며, 27일부터 순차 공개된다. 이 시리즈들은 대형 팬덤을 가지고 있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고객은 LG유플러스의 U+tv나 U+모바일tv에서 U+tv 구독상품 ‘유플레이 프리미엄(월 1만5400원, 이하 VAT 포함)’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시 20% 할인된 1만232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세마스포츠마케팅이 26일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석권한 윤이나 프로(21, 하이트진로)와 2024년 12월 1일자 기준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윤이나는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27, 솔레어), 박성현(30), 유해란(23, 다올금융그룹), 방신실(20, KB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윤이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며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주요 타이틀 3관왕을 차지하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집중력을 겸비한 경기 스타일은 KLPGA 투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이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든든하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국내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카타르 ‘라스 아부 폰타스 (Ras Abu Fontas) 담수·발전 플랜트 건설 운영사업’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11월 25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가 약 37억 달러(한화 약 5조 2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 Ras Abu Fontas 지역(도하 중심부에서 남동쪽 약 18km)에 2.4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50만 톤/일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한다. 건설된 플랜트에서 생산된 전력과 담수는 향후 25년간 카타르 정부 소유 수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서 한국 기업인 삼성물산이 건설 설계, 구매, 시공(EPC)을 수행하고 국내 금융 기관들이 금융 주선한 성과는 민관 합동 해외 사업 수주단 ‘원팀코리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해외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전문기관인 KIND와 긴밀히 협업해 금융구조 설
Facility E 위치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4조 원에 달하는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EPC 금액만 28억 4,000만 달러, 기준 환율 (1398.2원) 적용시 3조 9,709억 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 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37억 달러에 이른다. 오는 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정받은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주기별로 17살 때 4,000여만 원의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43살에 1,750만 원 안팎 최대 흑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소득이 43살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줄어들어 61살부터는 다시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2022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 국민이전계정은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연령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령집단(세대) 간 경제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총소비는 전년보다 9.9% 증가한 1,364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소비가 전년보다 8.4% 늘고, 민간소비는 10.6% 증가했다. 공공소비 가운데서는 공공보건소비(8.6%)가, 민간소비에서는 민간교육소비(12.2%)가 증가율이 높았다. 노동소득은 1년 전보다 6.3% 증가한 1,168조7,000억 원이다.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차감한 생애주기 적자는 직전 해보다 53조7,000억 원 증가한 195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가 노동소득보다 가파르게 늘면서 적자 규모가 늘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 치료, 재활 등 모든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며, 1인당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1”에서는 8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12월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www.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희귀질환을 이겨내는 미래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우리루키(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힘쎈충남’의 숙원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마곡온천관광지 토지구획 정리사업조합(이하, 마곡온천)' 사업의 2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장에 지난 8월 김수현 조합장이 선출돼 새로운 임원진들이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마곡온천 사업현장 지난 20여 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김수현 조합장의 앞으로 행보를 듣고자 한다. 충남 공주 지역 분들은 마곡온천 현장을 악마의 소굴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칭했던 곳이라고 한다. 현장은 2004년 2월 마곡온천개발계획 승인과 함께 같은 해 6월 온천수 이용허가를 득해 레프트타운 온천장도 개장했었다. 그럼에도 지난 2008년 11월 前 조합의 감사였던 박모 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해 최근까지 조합장으로 지내면서 업무상 횡령행위 및 조합사업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목적 사용금 편취 의혹 등으로 오는 12월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서 공판기일이 잡혀있다. 이는 현 조합 임원진들이 밝혀낸 것이다. 전)조합 임원진들에게 20여 년 동안의 마곡온천 자료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주변 조합원들과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 일부의 자료에 의한 사건에 불과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타이레놀이 '타이레놀에서 나오는 감기약 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종합감기약 타이레놀 콜드-에스의 효능을 알린다. 이 제품은 복합성분으로 감기 증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이레놀에서 나오는 감기약 주세요" 캠페인 시작 세계 판매 1위 진통제 브랜드 타이레놀이 '타이레놀에서 나오는 감기약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신규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와 온라인, 대중교통 옥외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타이레놀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타이레놀 콜드-에스를 적극 알리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손쉽게 인식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데 주력한다. 타이레놀 콜드-에스는 해열, 진통, 코막힘 완화, 기침 억제를 위한 4가지 성분이 조화를 이루며 감기의 주요 증상인 인후통, 콧물, 기침, 두통 등을 신속히 완화한다. 특히, 대부분의 종합감기약이 1회 2정을 복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타이레놀 콜드-에스는 높은 주성분 함량으로 1회 1정 복용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간편하다. 안전성과 유효성, 과학적 근거로 입증 타이레놀 콜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오는 12월 3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콘텐츠산업 2024 결산 2025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콘텐츠산업의 주요 이슈를 돌아보고 내년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콘텐츠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AI·플랫폼, IP 글로벌 관련 2024년 결산부터 'Next K' 모색 세미나 1부는 국내 콘텐츠산업을 총괄 및 진흥하고 있는 콘진원에서 2024년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결산과, 2025년 콘텐츠산업의 변화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4년 콘텐츠산업은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IP, 팬덤, 글로벌,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5 콘텐츠산업에서는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이 'Next K: 그 이상의 K'를 주제로 2025년 콘텐츠산업에 대한 전망을 8개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한다. ▲콘텐츠산업 변화 ▲콘텐츠산업 내 인공지능의 미래 ▲이용자 양상과 선호 콘텐츠 변화 ▲콘텐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올해 8월, 전농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완우, 이하 전농8구역)의 정기총회에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조합장과 롯데건설이 짬짜미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조합원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부동산팀과 법조팀을 가동해 롯데건설의 재개발사업 수주 비리 의혹을 4차례에 걸쳐 보도한다. △제1탄 조합장과 롯데건설 짬짜미 의혹 △제2탄 전농8구역 불법 천태만상 △제3탄 수의계약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피해 △ 모럴해저드의 끝판왕, 롯데건설 등의 순이다. 오늘은 제1탄을 보도한다. 본지가 자문을 의뢰한 재개발 전문가 A 씨에 따르면, “전농8구역과 롯데건설이 체결한 계약서는 하나 마나 약속, 롯데가 시공비를 올려도 그만인 허점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조합원인 B 씨는 “롯데건설의 선정과 수의계약에 온갖 편법이 동원됐음을 이미 많은 조합원이 알고 있고, 이대로 두면 심각한 피해가 뻔해 대책 마련에 나설 참”이라고 말했다. 재개발 전문가와 조합원의 말을 종합하면 이렇다. 당시 롯데건설이 발표한 “공사비는 평당 780만 원이고 확정공사비”라는 주장은 완전히 조합원들을 속이는 거짓말이다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올해 7월에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4’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람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 전시회는 K-핸드메이드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 확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수공예 제품과 핸드메이드 산업의 전반을 즐길 수 있는 핸드메이드 산업 전시회답게 전국 각지의 핸드메이드 작가와 업체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흥미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는 <누리달, 행복의 페이지(June, The Pages of Happiness>를 주제로 진행된다. 순우리말인 ‘누리달’은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을 뜻한다. 출품업체와 관람객이 핸드메이드 작품을 통해 행복과 희망의 소리를 가득 담는 바람을 담은 주제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25’는 작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부스 참가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MZ 세대의 가장 관심이 큰 건강 트렌드는 ‘저속 노화’이다. 몸과 마음의 노화를 늦추는 저속 노화는 생활 습관, 건강한 식단을 통해 실천할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한 비건 식단을 하나의 유용한 선택으로 여긴다. 비건 식단은 체내 산화를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와 몸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삶을 살고 싶은 모든 세대에 저속 노화 열풍이 확대되자 식품 업체들은 식물성 기반 비건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비건 식생활 제품과 콘텐츠를 소개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5’가 내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식물성 먹을거리를 비롯해 ▲저당·저칼로리 ▲글루텐 프리·통곡물 ▲NON-GMO 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아우르며 혁신적인 건강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피부의 젊음과 건강을 챙기는 K-비건뷰티페어와 동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비건페어 주최 사무국은 “비건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K-비건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25일 1.32% 올라 2,534.34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541.76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82포인트(2.93%) 오른 696.83로 장을 마쳤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폐지된다. 정부가 작년 발코니 설치에 이어 올해 바닥난방 제한까지 폐지하면서 오피스텔을 주거 용도로 쓰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었던 규제가 전부 사라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이 금지돼 있다가 2006년 전용면적 60㎡까지, 2009년엔 85㎡ 이하까지 할 수 있도록 폐지한 바 있다. 바닥 난방 금지는 2021년 120㎡ 이하까지 완화됐가 3년 만에 모두 없어지게 됐다. 120㎡ 오피스텔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확장 면적을 합친 85㎡ 아파트 실사용 면적과 비슷하다. 국토부는 1인 가구·재택 근무 증가 등 사회경제적 여건이 변했고, 직주 근접 주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활성화고자 오피스텔 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바닥난방 제한 폐지는 올해 말 개정 건축기준 고시 이후 건축허가를 받는 오피스텔부터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2월부터 그간 금지했던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를 허용하기도 했다. 바닥난방 제한이 폐지되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안마의자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안마의자 1위 기업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21년, ‘안마의자’ 품목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유일한 기업으로서 올해 4년째 그 자격을 유지했다. 2001년부터 시행된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기술·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국내 일류 상품의 발굴과 인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디프랜드는 시장 규모와 수출 규모를 동시에 충족하면서도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상품에만 주어지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부문에서 안마의자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디프랜드의 ‘세계일류상품’ 4년 연속 선정은,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온 대표 기업으로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공인 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에서의 바디프랜드 시장점유율 역시 전체의 60~70% 수준으로 제품 생산액과 생산량 모두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마사지체어 시장 내 위상도 독보적이다. 마사지체어 시장 내 경쟁이 격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뉴욕의 공립학교에서 한국 외식 브랜드로는 최초로 일일 급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할렘 고등학교(Democracy Harlem School)에서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주제로 일일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데모크라시 할렘 고등학교(Democracy Harlem School) 점심시간에 진행된 일일 급식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 관계자들의 사전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가장 맛보고 싶은 K-푸드' 중 BBQ 치킨이 1위로 조사되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BBQ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과 선생님 등 모든 관계자를 위해 황금올리브 순살 치킨과 소떡소떡,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BBQ 치킨 도시락 세트'와 'BBQ 레몬보이(보이차 ‘스파클링 음료)' 500인분을 지원했으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비용도 전액 후원했다. BBQ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세계의 교차로이자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서 BBQ치킨 브랜드 광고를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푸드를 알리는 '미식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구축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국가 연구 데이터 허브(Hub)를 조성한다. 데이터교환노드는 민간 및 공공 클라우드 등 다수의 네트워크에서 보유한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다. 대용량 데이터 교환에 최적화된 체계를 갖추고 있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정부 및 연구망을 운영하는 기관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ISTI가 보유한 데이터교환노드 인프라 및 관련 기술에 LG유플러스의 IDC 운영 노하우,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수도권 연구 데이터 허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먼저, 양 기관은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에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광코어 기반 고성능 네트워크의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간 상호 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KISTI가 보유한 초고성능 국가 연구망과 시스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녁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며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추가확대를 진행했다.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시행 시점은 공포 후 1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부터다. 정부나 위탁기관이 금융기관을 대신해 지급을 보증하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각 금융기관당 5,000만 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째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그동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상승 등 경제 상황 변화, 해외 사례와 비교해볼 때 낮다는 지적이 있었고 여야도 한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만나 예금자보호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법안이 앞으로 정무위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지난 2001년부터 각 금융기관당 5,000만 원 한도였던 예금 보호액이 1억 원으로 늘어난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공개한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올리면 저축은행 예금은 약 16~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는 상호금융업권도 새마을금고법, 농협협동조합법, 신용협동조합법 등 개별법 개정안을 통해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화장품을 고를 때 더 이상 단순히 예쁜 색감과 향만 보지 않는다. 성분의 안전성, 윤리적 생산 과정,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건과 클린 뷰티는 이제 새로운 표준으로 피부에 자극 없는 안전한 성분의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 가치를 실천하는 소비자인 ‘웰니슈머(Wellness+Consumer)’의 등장으로 K-비건 뷰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비건뷰티페어’가 2025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특별관(동시개최: 코리아비건페어 2025)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과 더불어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와 신제품이 소개된다. ▲클린 뷰티 ▲친환경 포장재 ▲뷰티 디바이스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뷰티 솔루션이 전시된다. K-뷰티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확인하고, 비건 뷰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K-비건뷰티페어 주최 측은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주신 칼럼리스트 | 2024년 11월 5일 향후 4년간 미국의 경제 무역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고, 2025년 1월20일 제47대 美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수입이 아니면 대다수 소비재와 필수재를 획득할 수 없고, 수출이 아니면 외화를 획득하기 어려운 나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무역 질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었다. 자유무역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그런데 트럼프 제1기부터 미국의 국제통상 기조는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에 휘둘리기 시작했다. 과거 미국은 대한민국이 믿고 따른다면, 국제통상 관계에서 중간 이상 보장해주던 세계 패권국이었는데, 트럼프 제1기부터 교역 상대국이라면 동맹국인지를 묻지 않고 공격적인 통상이익을 추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5년 1월 20일 트럼프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글로벌 자산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주가, 달러, 가상화폐, 금리 상승으로 일컫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전개됐다. 美 국채10년 4.4%대보다 2년 금리가 4.3%대라는 점에 더 관심이 높다. 12월 연준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연말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공개된 가운데, 최근 공급된 수도권 주요 단지들과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라는 평가와 함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금)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공개하고 22일(금)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최근 공급된 수도권 주요 단지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같은 날 서울시 영등포구에 공급된 신규분양단지의 경우 3.3㎡당 5천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되었으며, 경기도 안양에 공급된 신규 분양단지의 경우 3.3㎡당 4천만원이 넘는 분양가로 공급됐다. 이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인 3,800만원 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기도 안양에서 공급된 신규분양단지보다 1억원(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 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전문가는 “서울원 프로젝트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지로 손꼽히며 지역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게임체인져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슷한 시기 공급된 수도권 유망단지들과 가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민간임대 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 '드림 하우징'이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청석공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ESG(환경ᆞ사회ᆞ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시행사는 오는 12월 광주시 청석공원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병, 음료 캔, 봉지 등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짐할 계획이다. 쌍령지구 민간임대 시행사 드림하우징 관계자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3자 연합에 반기를 들고 공동 성명을 통해 '외부 세력의 개입'을 문제 삼았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의 경영 참여를 겨냥하며, 제약산업 전문성의 결여를 비판했다. 대표적인 성명 참여자는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이며, 과거 송 회장 모녀를 지지했던 인사들도 가세했다. 3자 연합, "오너 독재의 폐해" 강하게 반박 한미약품 대표 박재현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에 대해 '눈치 보기 성명'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박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측의 행보를 "매각 시도"로 규정하며, 특정 사모펀드나 기업에 그룹의 지분을 넘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독립 경영을 선언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1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계획이다. 소액주주들도 양분… 임시 주총 표 대결 전망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회 정원 확대안을 두고 표 대결이 예상된다. 3자 연합은 이를 통해 우호 이사를 추가하려는 의도다. 반대로 한미사이언스는 내달 19일 임시 주총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해임안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의 유기농 발효노니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도네시아 유기농 농장에서 철저히 관리된 노니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터미 노니,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받다 지난 11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애터미의 ‘오롯 이 담은 유기농 발효노니’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들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에 부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애터미 노니는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모린다 시트리폴리아 품종을 사용하며, 자사 복합유산균 AON1805를 적용해 약 1,080시간 발효시킨 건강기능식품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유기농 인증으로 신뢰 확보 원재료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애터미 전용 유기농 농장에서 철저히 관리된 노니만 사용된다. 또한 유기가공식품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해 품질의 안전성을 보장받았다. 애터미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성에서 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1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2024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탄소중립경영,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탄소중립경영대상은 기업 및 조직이 체계적인 에너지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환경영향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외부 탄소 감축활동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동아ST와 함께 지난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ISO 14001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함께 성장'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탄소중립실천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동대문구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동대문구와 중랑천 정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강남구청에서 강남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남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천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남 땡겨요 상품권’의 결제 기능을 탑재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강남구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땡겨요’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인천광역시 등 8개의 광역자치단체 및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로구 및 김포시 등 15개 기초자치단체들과 협력하며 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서울 광장시장 장금이 결연 1호’를 시작으로 전국 59개 전통시장과‘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으며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게 됐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강서구에 소재한 6개 전통시장과‘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김호현 강서구 전통시장협의회 회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강서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 시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강서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장금이 협약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참석한 광장시장과의 1호 결연 행사부터 시작했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한해 59개 전통시장과 결연을 통해 외연 확장에 노력해왔고 앞으로 소상공인 대상 교육 및 현장 설명회 등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