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4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 중인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와 전문가 토론을 개최했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지정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순수용도지역상 공업지역(파주시 해당 면적 53만2695㎡)이 대상이다.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은 상위·관련계획을 검토하고, 산업 기반 및 지역 여건 분석 등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과 정비방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환경관리 방안 등을 담은 2030 파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 파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검토·반영해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후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공고할 방침이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 향동·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난 교통수요를 고려해 지역 내 주요 도로망을 개선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 추진하며, 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내구성을 높이고 노후된 도로는 재포장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넓혀 출퇴근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개발로 늘어날 미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도로 기반을 개선해 운전자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마무리…2개 노선 후속 행정절차 추진 시는 지난해 12월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했다. 해당 용역에는 지속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통일로,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체증을 해결 개선안이 담겼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로망 구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고양시 내부 도로 교통 개선과 재구조화를 위해 고일로~대곡 연장노선과 주교~장항 간 연결도로 2개 노선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이달 행안부에 의뢰를 완료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조사·검증을 진행할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에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종합행사(가칭 비욘드 케이 페스타)와 연계하며, 천안시는 한류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 세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된 한류박람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5억 원, 도비 6억 원 등 총 4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케이(K)-팬덤문화 주제 전시와 케이(K)뷰티, 케이(K)푸드 등을 주제로 한 산업전시, 케이(K)-컬처의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및 신작 영화, 드라마, 음반 등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콘서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케이-팝(K-POP) 월드 오디션, 랜덤 플레이 댄스, 거리노래방 등 외국인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이벤트도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 케이-팝(K-POP) 가수를 섭외해 슈퍼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와 천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보통교부금 감액 등 예상하지 못한 재정 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한도액을 증액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재정안정화 계정의 연간 사용 한도를 전년도 말 기준 적립 총액의 70%에서 8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교육청의 재정 운용 유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근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예측하기 어려운 재정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충남 교육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수면 건강 전문기업 어싱플러스컴퍼니(대표 김정현)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서울건강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어싱플러스컴퍼니는 맨발걷기의 어싱(Earthing) 효과를 실내에서 구현한 '어싱굿잠'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지난 해 10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획득한 '어싱굿잠'은 코튼 소재의 어싱패드와 레진 소재의 어싱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특허 기술이 적용된 탄소그래핀 온열 어싱매트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맨발걷기협회 맨발쌤 김도남 회장은 "맨발걷기는 지구의 자연치유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어싱플러스컴퍼니의 제품들은 이러한 맨발걷기의 어싱 효과를 실내에서도 365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해질 보충과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수소솔티' 제품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수소솔티는 2kg, 500g, 300g의 파우치 제품과 150g 병 제품, 그리고 150g 병 2개와 보틀로 구성된 실속 선물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어싱플러스컴퍼니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월 24일 오전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광주시의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 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과 광주의 비전과 목표를 강조하며,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후 출산 독려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며,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와 미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 덕분이다.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 자가용 등을 이용해 146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찾았고, 161만여 명이 귀경길에 올랐다. 이번 설 연휴 동안 광주를 오고 간 총 인원은 309만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32만여 명 감소했다. 이는 일평균 16만 명의 감소를 기록한 수치다. 광주시는 특히 예상된 폭설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대설 및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대설주의보 해제 전까지 지역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결빙구역 등에서 제설작업을 58회, 총 680.4㎞에 걸쳐 실시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1건과 낙상사고 14건 등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을 뿐, 큰 사고는 없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광주시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잇는 시내버스를 추가로 운행하고,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와 친환경 추모문화를 장려했다. 또한 응급의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이틀간 청정전남 으뜸마을에서 을사년 새해 첫 민심 탐방에 나섰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으뜸마을 사업 현장을 꼼꼼히 살펴 민생을 청취했다. 30일에는 곡성 죽곡면 삼태마을을 방문해 주민 30여 명과 대화하며, 마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삼태마을은 2023년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마을공동체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지사는 공동체 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귀농·귀촌 인구가 절반 이상인 삼태마을의 화합을 축하했다. 이어 31일에는 보성 조성면 수촌마을을 방문, 김철우 보성군수와 함께 주민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으뜸마을 사업으로 진행 중인 50년 역사의 돌담 복원 현장도 살펴볼 계획이다. 수촌마을은 연속적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선정된 우수 마을로,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이끌어낸 다양한 사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잘 활용하고, 주민자치와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으뜸마을 사업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모든 마을이 으뜸마을이 된다면, 전남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트럼프 2기 출범 후 가진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4.25∼4.50%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3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의 금리 인하 조치가 중단됐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나 당분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새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경제학자나 시장 전문가 사이에서 남부 국경 봉쇄 및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고율 관세 부과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인플레이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많아 연준이 당분간 관망 태세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정책들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제시되길 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바이오산업 전국 선도 모형을 만들고 고부가가치 농축산 신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맞춤형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국가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연구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지역 농생명자원(스마트팜)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실증, 입주 공간 등 기업 지원, 식품 양산화 및 유통으로 이어지는 ‘푸드테크 사업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자 이번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11억 원(국비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7845㎡ 부지에 파일럿(Pilot) 시제품 생산 및 기능성·안전성 등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을 구축해 개인맞춤형식품 고도화 및 스타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초개인화되는 소비 성향 확산에 발맞춰 개인맞춤형식품 푸드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비둘기 분변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둘기 서식지와 배설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지역 50곳의 비둘기 집단 서식지에서 60건의 비둘기 분변을 채취해 병원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살모넬라균 1건(1.7%)과 캠필로박터균 4건(6.7%)이 검출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배설물에서는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에 검출됐다. 살모넬라균과 캠필로박터균은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둘기 배설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둘기 서식지와 배설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활기찬 삶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병원체 감시와 감염병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선 8기를 맞아 지역 의료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의료자원의 육성과 네트워크화를 통해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구축한 순천시의 의료 혁신은 이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치매 관리,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구축,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의료시스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순천시가 의료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는 바로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국 71개 기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성가롤로병원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순천시가 의료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중요한 성과다. 향후 성가롤로병원은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며, 퇴원환자의 예방관리 교육 및 지역 홍보 역할을 맡게 된다. 순천시는 행정과 의료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상반기 중으로 정상 운영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는 의료 분야에서 임산부와 아기들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이 사업은 신청 한 번으로 만 24세까지 지속 지원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지원 대상은 9~24세(2000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생) 여성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 올해부터 바우처 지원 금액이 기존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 으로 인상되면서, 대상 청소년들은 보다 자유롭게 생리용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또는 주양육자)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복지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지정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바우처는 해당 연도 내(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카드사별 국민행복카드 발급처 및 문의처> 카드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길라잡이’를 발간하고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의 전문가들과 2024년 광주지역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현장 기술자, 공무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만든 결과물이다. 이번 지침서는 발주청 및 인허가기관 공무원, 발주자, 감리자, 시공자 등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현장 점검 요령, 질의응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재다. 특히, 각 건설공사 단계별 품질관리 주요 확인 사항과 관련 법령에 따른 벌칙 규정, 필요한 양식들을 정리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실공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콘크리트 분야에 대한 현장 점검 요령을 사진으로 쉽게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지침서에는 품질관리 관련 법령, 품질시험 계획 수립 방법, 주요 지적 사항과 현장 점검 요령, 품질관리비 산출 기준과 예시,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사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건축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겨울철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지를 제공하며, 2025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눈 덮인 풍경 속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얀 눈이 덮인 정원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겨울철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정원의 고요한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순천만습지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철새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 연휴를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족 윷놀이, '오징어게임 in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 가족은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1월 24일부터 전라남도와 시군의 협력으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첫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출생기본수당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대응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협력해 신설한 정책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전라남도에 출생 신고를 하고 계속해서 거주하는 아동과 부모에게 매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수당의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각 시군에서는 최대 10만 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원은 아동이 생후 12개월이 되는 달부터 시작되며, 지원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고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신청은 아동의 첫 생일 30일 전부터 온라인 정부24(보조금24)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이 정책을 통해, 2024년 이후 전라남도에서 태어난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최대 4천32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첫째아 가정은 4320만 원, 둘째아 가정은 8640만 원, 셋째아 가정은 1억 296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각 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27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린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설 피해 현장 및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28일 당진시 정미면 축사 붕괴 현장, 천안시 성거읍 시설하우스 단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축사 붕괴 현장에서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도내 곳곳에 산재한 축사에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동시에 축산농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 시설하우스 단지에서는 큰 눈과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하우스가 붕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예찰을 강화하고, 눈 치우기와 비닐 단단히 묶기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각 현장에서 김 지사는 또 설날인 29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 붕괴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29일 새벽 기온 급강하로 노면 결빙이 우려된다며 교통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산간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대설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올해도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를 탐방하며 민주·인권·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6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500여 명의 학생들이 독일, 미국, 호주 등 20여 개국을 탐방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99.4%가 만족을 표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시교육청은 올해도 16개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더욱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첫 탐방은 3월 독일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민주·인권·평화통일’이다.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6박 8일 동안 프랑크푸르트 재독 5·18 단체와 함께 기념식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또한, 유대인박물관, 베를린 장벽, 괴테 생가 등을 방문하며 독일의 민주 시민의식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 탐방은 학생들에게 5·18 광주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민주·인권·평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을 빙자한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발기인 5명 이상이 협동조합을 설립한 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 구청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고, 이후 공개모집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협동조합을 설립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택조합 발기인(투자자) 모집 명목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시는 이러한 불법 모집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예정 부지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지역인지 ▲사업계획이 허위·과장된 내용은 아닌지 ▲계약서에 출자금 반환 및 철회 관련 조항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기인 단계에서는 출자금 반환과 철회 관련 법적 보호가 없어 피해 발생 시 구제가 어려운 만큼 계약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광주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역 내 해당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여 위반 사항 적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부터 영유아 가정에도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임산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지원을 넘어서, 전국 최초로 영유아 가정을 포함한 새로운 지원 방안을 도입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1,500명의 가정에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월 4회, 연 16회에 걸쳐 배송받을 수 있다. 각 회차당 3만 원 이상의 꾸러미를 제공하며, 친환경 먹거리를 통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기존 임산부와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임산부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2,800명에게 48만 원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 불모지 해결을 위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의대 통합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 취약성을 해결하고, 국립의대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요청에 따라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추천하며, 지역 상생과 화합정신에 부합하는 통합의대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을 선도하는 사례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 국립대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 의대 정원 배정 확정과 4월 대학통합 승인을 목표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호하고, 지역 의료 완결성을 위해 전남에 의대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온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통합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또한 전라남도 의대 설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을 명확히 밝혔으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를 대폭 확대하며,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2025년 기준중위소득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14만 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025년부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 207만 7892원에서 239만 2013원으로 17.1% 증가한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시키고, 복지 지원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포함되는 다양한 급여 항목도 대폭 확대된다. 생계급여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지급액이 183만 3572원에서 195만 1287원으로 11만 7715원이 인상된다. 또한, 교육급여는 초등학생 52만 8000 원, 중학생 71만 9000 원, 고등학생 80만 9000 원으로 최대 4만 1000 원이 증가하며, 의료급여의 부양비 기준은 기존의 15% 또는 30%에서 10%로 낮아진다. 건강생활유지비는 6000 원에서 1만 2000 원으로 두 배로 확대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8일, 전남 나주시는 제1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14명이 위촉되어, 향후 2년 동안 나주시의 에너지 정책 개발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나주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에너지기획, 스마트그리드, 분산에너지, 에너지 AI, 배터리 소재, 농촌 신산업, 관광 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인물들로, 각 분야에서 나주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자문위원회의 첫 번째 의제로 오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꼽았다. 이 행사에서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며, 에너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도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시작된 독서 열풍을 이어받아, 시민 누구나 책을 읽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4월 5일, 광주시청 시민홀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도서관 문화마당’은 광주의 대표적인 도서관 축제로, 40여 개의 도서관과 독서 단체, 서점 등이 참여한다. 작가 강연, 공연, 독서 쉼터, 북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올해 ‘글쓰기 활동’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서전을 출판할 수 있는 강의를,사직도서관에서는 시 창작 교실을,산수도서관에서는 수필과 단편소설 창작 강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출판 및 전시되어 지역 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과 ‘책의 날’을 맞아 작가 초청 강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가 4월에 펼쳐지고, 여름방학에는 가족 독서캠프 ‘단무지(단순·무한·지속) 독서캠프’, 가을에는 북콘서트가 시민들의 독서 의욕을 북돋운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큰 글자 도서, 다문화(이중언어) 도서, 오디오북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6년도 대입을 대비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고3 학생들의 안정적인 대입 준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먼저, 2월 2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대입전문디렉터협의회’ 발대식이 열린다. 이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고3 진학부장과 대입전문디렉터는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대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설 연휴부터 89명의 수능 대비 교사 지원단이 ‘2025 수능 문항 분석 및 수업 적용 방안 자료집’을 개발하고 이를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배포한다. 또한, 2026 대입을 대비한 입시안내서를 핸드북 형태로 제작하여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3월 29일에는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지원 설명회’가 열리며, ‘수박먹고 대학간다 기본편’의 저자 박권우 교사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어서 대입 전형별 설명회와 권역별, 대학별 맞춤형 대입 지원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고3 학생들에게 진학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적인 진학지도를 강화한다. 광주교육청은 365일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년, 국가유산을 도시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도시 브랜드를 완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부터, 매산등의 근대문화유산에 이르기까지 순천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순천만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조계산은 두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고 있는 불교유산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사찰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불교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3년 5월,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두 사찰의 입장료가 전액 면제되고, 다양한 국가유산 프로그램이 운영된 결과, 2022년 45만명이었던 관광객 수는 2023년 105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에는 원도심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선암사와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순천 도심권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 원도심은 조선시대 순천부읍성과 매산등의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과 근대 건축문화가 조화롭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년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긴 연휴 동안 고향인 순천을 찾은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정원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 당일인 1월 29일을 포함한 연휴 3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 당일에는 동문 일원에서 액막이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환영 퍼포먼스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를 건네며 정원에서의 설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준다. 연휴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호수정원 잔디마당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가족윷놀이 등의 전통적인 놀이가 포함된 ‘오징어게임 in 정원’이 진행된다. 또한, SNS에 정원 방문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경품을 통해 즐거움을 더한다. 시크릿 어드벤처 구역에서는 우드베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눈방울이 내리는 마더트리 앞에서 새해 소원을 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대설주의보에 맞춰 24시간 철저한 대응을 펼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3개 협업부서와 함께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 대처와 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마을길까지 제설 작업에 나서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눈길을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장성군은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27일부터 신속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를 동원하여 480km에 달하는 주요 도로와 고갯길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마을 안길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175대를 이용해 제설작업에 참여, 군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고 있다. 대설주의보에 따라 장성군은 황룡강 용작교, 장성호 출렁다리, 축령산 하늘숲길 등 주요 구간에 대해 통행을 제한했다. 또한,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설과 결빙 상황을 안내하고, 군내버스 미운행 구간도 마을별로 알려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장성군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마을이장들과 협력하여 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많은 유동인구가 이동할 것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설 연휴를 맞아 28일 화순군재난안전대책본부,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읍내지구대를 차례로 방문하며 특별 근무 중인 현업기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화순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읍내지구대를 방문한 구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치안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한편, 화순군은 설 연휴 동안 예상되는 각종 사고와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9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교통, 물가, 보건, 식품, 환경, 방역, 급수 등 군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분야에 총 00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명절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음식점업 공공요금 지원 등 5대 민생경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0%로 확대했다. 3개월간 약 3,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시군은 총 3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책이 시행된다. 전기, 가스, 수도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약 2만 개소의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경영난이 심화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규모도 당초 5000억 원에서 65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 중 4500억 원은 중소기업에, 2000억 원은 소상공인에게 배정된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7일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2,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장 규모 100m 뱀 모양 달집과 700대 드론의 화려한 쇼가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1월 1일 해맞이 행사로 계획됐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연기됐다.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자리로 새롭게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이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5시 45분 불꽃 타악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새해 희망 메시지 전달, 국내 최장 달집태우기, 드론라이트쇼, 그룹 레디스 공연, 보성군립국악단의 피날레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00m 규모의 달집태우기는 방문객들이 소망지를 붙여 완성된 달집에 불을 붙이며 진행됐다.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동안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론라이트쇼도 큰 주목을 받았다. 7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가입자 55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자들은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받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서포터즈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할인가맹점을 지난해 230개에서 550개소로 대폭 늘렸다. 또한,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37만여 명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감사 메시지를 보내며, 서포터즈와 함께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25년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전남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25년을 맞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 및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가맹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청년기업 인증제도로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제 18~45세 청년들이 대표인 기업이라면, 전라남도에서 창업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바로 청년기업 인증. 전남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없이 정상 운영 중인 기업에서 대표가 18~45세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으면, 청년기업에게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융자 한도 상향(시설자금 20억 원·운영자금 5억 원), 이자 지원 우대(최대 2.9%),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홈쇼핑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전남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부여, 전남도 주관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청년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전남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청년기업의 성장은 전남도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자치권을 확보하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상반기까지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2026년에는 전라남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해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을 대표로 전남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발의됐다. 법안은 총 6편 10장 73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을 반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양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빠른 입법 공청회 개최와 법안 심사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상반기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고, 2026년 전라남특별자치도 출범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법안 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나눔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설맞이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통 놀이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행사와 체험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나눔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로비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며, 한복을 입고 상설전시실에 숨은 푸른 뱀을 찾아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박물관 컬러링북을 증정한다. 박물관 로비와 기획전시실에서는 손글씨로 가훈을 쓰는 ‘캘리그라피 가훈쓰기’(29일 오후 1시~3시)와, 가족이나 친구에게 손수 꾸민 연하장으로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연하장 꾸미기’(29~30일, 오후 1시~5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통 복식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설 꾸밀거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한복 망토와 소원등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설날 전통 놀이인 팽이, 투호 만들기 프로그램도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재료비는 1,000원이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고리 던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맞물려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다 함께 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올해는 ‘다시 책으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독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 중심의 독서교육을 넘어 ‘다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늘 독서 캠페인’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이 포함된다. 1교 1독서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색을 살려 운영되며, 각 학교의 독서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3월부터는 온라인 독서 활동 관리 프로그램인 ‘독서로’를 통해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하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제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서부교육지원청은 과학과 융합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강 문학 기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장 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배움과 다짐의 시간을 보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설명했다. 민선 8기의 대표적인 첫 행보로, 장 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경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1차로 설 명절 전 5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한 이 정책은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로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안정대책비’ 62억 원을 지급해 5,300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이러한 조치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607억 원과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확보하며, 신규 사업 추진에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도 전기 이륜차산업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영광군을 글로벌 e-모빌리티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 군수는 군민 평생연금 시대를 열기 위한 공유부 이익 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 선순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만19~64세) 및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만9~39세)이다. 신청은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시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면제~100%)을 지불하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재가돌봄 △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등이며,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는 월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하다. 위기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이며, 위기사유 발생 시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복지를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사회가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할 시점”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화마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서천특화시장을 찾았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7일 서천특화시장을 방문, 안전관리 추진 상황과 임시시장 가동 현황 등을 살피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해 1월 22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292개 점포 가운데 227개가 소실됐다. 도와 서천군은 지방비 55억 원을 긴급하게 투입해 불에 탄 시장 건물을 철거한 뒤, 화재 발생 3개월 만인 지난해 4월 23일 임시시장 문을 열었다. 임시시장은 대형 막구조와 모듈러 형식으로 226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기웅 서천군수,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도, 서천군 관계자, 서천소방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임시시장 방재 설비 현황 및 재난 대비 태세 등 안전 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또 시장 곳곳 상인들을 만나 임시시장에서의 고충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 대한민국 최고 명품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총 418억 8000만 원을 투입, 1만 6545㎡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 학교의 급식 잔반 발생량 및 처리 실태를 파악한 결과 2022년 잔반 처리비용은 18억 2687만원, 2023년 15억 4661만원, 2024년 7월 기준 7억 1659만원 등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을 기부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환경보호 및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잔식 기부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 ▲학교급식관계교직원의 책임 감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지윤 의원은 “2022~2023년 학교급식 처리실태를 보면 평균 16억여원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기부식품 제공자 등에 잔식을 기부한 학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평균 5.8%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잔식 기부를 활성화하면 음식 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지속되는 설 연휴 동안, 보성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군민과 방문객들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본청, 12개 읍면, 16개 시설에서 총 452명의 인력을 투입해 교통, 물가, 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한다. 상황실과 시설 운영을 통한 비상 근무체계가 가동되며,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민원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을 통한 의료 지원과 당번약국 운영이 이뤄지며, 군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된다. 보성군은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사용을 장려했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보성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상점들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4일 저녁 도청 접견실에서 박정주 신임 행정부지사가 김태흠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성 출신인 박 부지사는 홍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도에서는 문화체육관광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정책과장과 민방위과장, 10.29참사피해자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박 부지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서천특화시장을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 화재 이후 임시시장 가동 현황과 안전 설비 등을 살피고, 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기영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지난 25일 장성역에는 정겨운 환영의 손길이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고향을 찾은 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따끈한 차를 제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를 ‘장성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주요 관광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라이브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성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성군은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차례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린다. 장성군 최초의 양대체전 개최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군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장성군은 명절 기간에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동안 7개 대책반 118명을 투입해 재난재해, 의료공백 해소, 물가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불편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충남교육청 소유 건축물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충남교육감의 지도・감독을 받는 사립학교 건축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24일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조례안’을 예고했다. 조례안은 충남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건축물의 적용 범위 ▲인증 기준 ▲인증 및 관리 ▲인증 수수료 지원 ▲공시 및 홍보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대상은 2022년 15개 기관, 2023년 25개 기관, 2024년 10개 기관으로, 총 50개 기관 중 예비인증을 거쳐 본인증 최종 완료 기관은 12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증 대상기관은 지속적으로 본인증 완료 추진 과정을 거치고, 새롭게 인증을 받아야 할 대상 기관도 계속 발생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남도교육청 공공건축물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재구축한 ‘충남관광 누리집’을 설 명절 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사전 공개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충남관광 누리집은 관광객 편의 증진에 중점을 뒀으며, 최신 기술과 디자인 경향을 반영해 구축했다. 충남관광 누리집은 실시간 관광지 정보와 가상현실(VR) 사이버 투어, 추천 관광지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리집 이용자가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 관광객이 직접 올린 후기(리뷰)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연동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간 소통을 활성화했으며,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 충남관광 누리집은 사전 운영 이후 1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충남관광 누리집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관광객과 소통하고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는 충남관광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장으로 더 나은 관광 조성에 앞장설 것”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4일,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구복규 군수가 소속 공직자들에게 청렴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이호범 부군수, 김승오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화순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준수 ▲음주운전 금지 ▲직무 관련자와의 만남 자제 등을 강조한 홍보물이 배포되었으며, 비위행위 발생 시 신고 방법도 안내됐다. 캠페인 이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구복규 군수는 최근 일부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한 점을 지적하며, "진행 중인 무기한 암행감찰에서 비위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한 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재확인하고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페이스튼국제학원(주)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새로운 교육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Fayston Preparatory of Damyang)는 단계별 개교를 목표로, 지역 사회의 요구와 교육적 염원을 반영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 담양군 담빛지구에 위치한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홍보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다니엘 팩시디스 교장(페이스튼 프리페라토리 오브 수지 캠퍼스 대표이사)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설립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교육과정을 어떻게 단계적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2026년을 목표로 초등학교 과정부터 개교할 계획이며, 이 과정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다. 다니엘 교장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는 전인적 성장과 글로벌 마인드셋,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교육 철학을 지역사회와 융합하여,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교 초기에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등록 대안학교 형태로 운영되며, 장기적으로는 법적 지위를 갖춘 인가제 대안학교로 전환하여 인증된 학사 시스템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지사는 24일 보령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논산 화지시장을 잇따라 찾아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관이 힘을 합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어 김일환 보령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나 어려움을 들은 뒤, 시장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의 고충을 살폈다. 또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인을 비롯한 도민들을 위로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에서도 김 지사는 강현진 상인회장을 만나 현황을 듣고, 물가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한 뒤, 장을 보며 상인 등을 격려했다. 각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 공공요금 동결 등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구간 1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1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가 열렸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휘 아래, 지역 발전을 꿈꾸는 51건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무대 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회의 주연은 총사업비 4,355억 원에 달하는 국고지원 건의사업들. △도로 살얼음 예측경보 및 대응시스템 구축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 △호남권 국립산림레포츠센터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등, 이름만 들어도 장성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프로젝트들이 빛을 발했다. 보고회는 단순한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깊이 들여다보는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군수는 “우리의 미래는 여기서 결정된다”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업 하나하나를 점검했다. 장성군은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 전까지 추가적인 사업 발굴에도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도비 1,955억 원을 확보하며 장성 경제에 새로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와 생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92억 원을 투입해 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특히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며, 그 중에서도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여객운임과 물류비 지원을 통해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에 필요한 물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은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물류비 지원 사업 또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는 여객 분야 3개 사업과 물류 분야 3개 사업에 총 19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객 분야에서는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에 126억 원,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에 38억 원, ‘소외도서 항로 운영’에 8억 원을 지원하며, 물류 분야에서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에 8억 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에 10억 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전라남도는 섬 지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찍이 인식하고, 섬 주민들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