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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중심지 세종에 세운다

5일 세종시-오마이뉴스 협약…지역 교육·문화 활성화에도 협력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오마이뉴스(대표 오연호)가 업무협약을 맺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의 중심지를 세종에 건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와 오마이뉴스는 5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마이뉴스 본사 세종 건립을 통해 세종시가 뉴미디어와 지역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시민참여형 뉴스제작과 교육문화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오마이뉴스 본사의 안정적 건립 협력 ▲세종시의 오마이뉴스 본사 건립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 지원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힘을 모은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시민 저널리즘 학교’와 ‘인생 학교’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전국적으로 10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기자와 세종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민참여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디지털 뉴미디어인 오마이뉴스의 본사 세종 건립은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뉴미디어와 교육·문화의 중심이 이 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기자’라는 오마이뉴스 정신이 세종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뉴미디어 및 교육콘텐츠 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내외 10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해 제작되고 있는 오마이뉴스의 본사가 세종에 건립되면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수도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의 교육·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마이뉴스 본사 이전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