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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투어 개막 첫날, 안선주-신지애 공동 6위로 산뜻한 출발 보여

-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제32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
- 이보미, 배선우 등 한국 골퍼들 JLPGA 개막전 투어에 대거 참가해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와 메이저 3승을 차지한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제 32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로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32)와 메이저 3승을 차지한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제 32회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 첫날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로 마쳤다. 

안선주는 7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 6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신지애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역시 한 타를 줄이면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69타를 적어낸 선두 마츠다 레이(일본)에 2타 뒤진 공동 6위다. 

오사토 모모코, 히가 마미코, 기쿠치 에리카, 모로미자토 시노부까지 4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코이와이 사쿠라 등 일본 선수를 포함해 9명이 공동 6위여서 치열한 2라운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없이 보낸 이보미(30)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로 일본의 무서운 신인 아라카키 히나 등과 공동 15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 J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배선우도 4오버파를 기록했다.

황아름(33)이 스즈키 아이(일본) 등과 1오버파 공동 27위,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27)에 지난해 이 대회 2위로 마친 윤채영(32), 이나리(31) 등이 2오버파 공동 47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데뷔전을 치르는 배선우(25)는 4오버파로 전미정(37), 이지희(40) 등과 공동 80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