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임성재,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7위로 시즌 5번째 톱10 진입... 그러나 마스터스 출전은 무산

- 시즌 랭킹 57위로 마스터스 출전 무산
-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 밖에 못 줄여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임성재는 시즌 5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계랭킹을 50위 이내로 끌어올리지 못해 마스터스 출전은 좌절됐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2018-19 시즌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공동 4위), 피닉스 오픈(공동 7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3위), 발스파 챔피언십(4위) 등 총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했다. 임성재가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성적을 토대로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57위에 그쳐 아쉬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