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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역화로 기후위기 극복하는 ‘담론의 장’

- 10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온라인으로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최
-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 해외 연사 화상회의 통해 토론 참여
- ‘기후위기와 지역화’ 유튜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채널 통해 전 과정 생중계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글로벌 이슈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21일 개최된다.

 

전주시는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방식으로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복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첫 번째 기조연설자인 알프 호른보리 교수가 ‘지역화로 기후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전주시 행복정책’을 주제로 전북대 김미옥 교수의 두 번째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기후위기 대응, 지역시민의 먹거리 실천 △전주시 녹색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의 강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며 세션 종료 후 로컬퓨처스 대표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의 마지막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연사들의 주제강연을 사전 녹화해 영상으로 중계하고, 현장 패널과의 토론은 화상회의 방식을 활용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에정이다.

 

회의의 전 과정은 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동시통역도 지원된다. 일반 시민들의 경우에도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현장 방청은 진행되지 않지만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의 근본적 원인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들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오늘날 우리가 겪는 다양한 위기상황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올해 회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에 채팅 및 댓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