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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영일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임실군민과의 대화중... '돌직구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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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개살구다". "독사과를 먹고 한편이 되버린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G.ECONOMY(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지난 23일 오후 3시께 '주민자치의 현실과 방안을 전북 정치인들에게 묻는다'란 제목으로 안호영(국회의원), 최영일(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이미선(남원시의원), 임형택(익산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임실 씨알포럼과 임실미래교육네트워크 주최로 임실문화원 공연장 1층 회의실에서 포럼-디스커션(forum discussion)이 열렸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뤄졌다.

 

포럼 방식은 임실씨알포럼과 임실미래교육네트워크에서 미리 준비한 질문을 사회자가 묻고 정치인들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으며, 후반부는 참석자들이 질문하고 정치인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2시간 예정이었으나 열띤 토론으로 인해 50분 더 연장 진행됐다.

 

안호영(국회의원), 이미선(남원시의원), 임형택(익산시의원)은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의견들을 내놓으며, 주민자치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서스럼없이 전달하고 임실군의 주민자치 발전 방향도 일부 전했다 . 

 

열띤 토론중 참석자들의 답답한 심정을 시원한 돌직구로 말하는 정치인이 있었으니 바로 최영일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이다.

 

첫번째 질문중 현재 주민자치의 현실은 어느정도라 생각하냐? 란 질문에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빛 좋은 개 살구다" 라고 돌직구를 날린다음 본인의 생각을 정리했다.

 

두번째 돌직구는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하는 도의원, 군의원중에는 독사과를 먹고 행정과 한편이 되버려 실망감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말했다.

 

세번째 돌직구는 "단체장이 하고싶은 일은 그 누구도 말릴수 없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라고 말해 듣는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다.

 

최영일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은 돌직구에 대한 내용을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첫번째: "빛좋은 개살구다" 란 돌직구에 대한 의견은 본인이 의정활동 시작해서 부터 지금까지 생각에 변함이 없으며 그것이 한계다.  선출된 의원이 임실군8명, 순창군에 8명인데 그 중5명만 의기투합하면 자치단체장에 대한 브레이크를 걸수 있고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데 단 한번도 의기투합해서 제제를 해 본적이 없다. 단체장 독선으로 갈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방자치가 아니고 행정자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조직이 행정조직이고 그 어떤 지방의회도 행정조직을 이길수 없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 

 

두번째: "독사과를 먹고 행정과 한편이 되 버린다"란 돌직구 발언은 신변을 말할수는 없지만 어느 의회나 있다  쉽게 말해, 주고받고, 하나내어주고 하나받고 그래서 타협이 되버리는것, 약장수 하는 의원들이 있다.

 

세번째: "짜고치는 고스톱이다"란 돌직구 발언에 대해서는 본인은 지방의회 산 역사이고, 산증인이다. 이의를 제기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은 왕따가 되 버린다. 라고 인텨뷰를 했다.

 

최종적으로 "초심을 잃은 의원은, 의원 자격도 없고, 다음에 당선도 어렵지만은 초심을 잃지않은 의원 몇명 보지 못했다". 라고 말하며 의원으로서 자질도 서스럼없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