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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체험 프로그램' 운영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신뢰도 향상에 기여

 

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사회적경제기업을 둘러보고 제품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체험 프로그램 ‘Social BIG WALK 아무튼 사회적경제’를 운영했다.


부산 동구의 이 프로그램은 부산 동구청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짐캐리 영초산방 지점(대표 손진현)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해보고, 기업의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까지 해봄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동구 사회적경제기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 동구와 (주)짐캐리 영초산방 지점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5개월여에 거친 사전조사를 통해 탐방과 체험이 가능한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하였고, 이 중 4개 기업은 5개월간의 컨설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체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조언, 제품 패키지 개선 및 홍보 사진 촬영 등을 함께 진행하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집 5일 만에 대기 인원까지 포함하여 150%의 신청률로 마감되었고, 그 중 3일째 프로그램인 ‘전통과 계승, 사회적경제’는 동구 관내 마을기업 3곳(죽림공동체협동조합, 가마뫼, 또디단디팩토리하우스)과 성북 전통시장(웹툰이바구길, 만화체험관, 책마루전망대)을 둘러보면서 동구 속에 녹아든 사회적경제기업을 확인하는 일정으로,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고 만족도도 높았다.


(주)짐캐리 영초산방 지점 전혜인 팀장은 “5개월여 간 사회적경제기업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마을기업의 어르신들과 너무 친해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사회적경제기업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16개 구·군 최초로 사회적경제현장지원센터인 동구 다(多)가치 사회적경제현장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계까지 있는 유일한 지자체인 만큼 동구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