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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조성 순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의류봉제 소공인의 협업화 유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 중인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의 명칭선정이 완료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부순환로 1517-1 2층, 3층(신사동 소재)에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센터 2층은 재단실·CAD실, 3층은 공동작업장, 개발실, 샘플실, 교육실, 사무실을 조성하며, 의류봉제 소공인의 생산력 향상과 소공인 간 네트워크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공동기반시설 조성의 취지와 목적, 기능, 비전과 의미 등을 부각하면서 구민과 의류봉제 소공인들이 시설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친근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8일까지 명칭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민들의 참여로 75건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1차 내부 봉제협회와 의류봉제 소공인들의 의견 수렴 후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라는 이름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 명칭에는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들이 협업하고, 의류봉제 활성화 사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공동시설의 중심터(공간)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앞으로 이 시설에서 역량강화 교육, 경영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판로확대 등 관악구 의류봉제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다각도로 추진되며, 의류봉제 소공인 스스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기반시설 조성이 의류봉제 산업의 생산력 증대는 물론 소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침체된 의류봉제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