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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행진' 성동사랑상품권 11월 추가 발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11월 4일 오후 12시부터 131억 규모의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체크페이 등 20개 결제 어플리케이션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70만 원으로, 결제 시 연말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취소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성동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11,400여 곳에 이르며, 특히 지난해 1월 성동사랑상품권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약 5,900여 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상품권 이자 수입 등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발행되는 성동사랑 상품권은 총 491억 원으로 지난해 170억 원과 비교하여 발행 규모를 3배 가까이 늘렸다.


성동사랑상품권을 올해 2월 150억 원을 발행하여 2달 만에 판매 완료했고 7월은 140억 원을 발행하여 4일 만에, 추석을 맞은 9월에는 70억 원의 상품권이 당일 4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사랑상품권에 항상 높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성동상품권을 발행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