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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성북구,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성북구가 29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 및 구 소재 제2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서울시와 합동으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대응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업구축 등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훈련이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기관에서 토론훈련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지만, 성북구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인지하고 서울시와 함께 건축물 붕괴를 주제로 한 현장훈련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또 얼마 전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건축물 붕괴 사고 등을 우려해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하여 재난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받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점검 과정도 거쳤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청 상황실(제2행정부시장)-가상재난현장/제2월곡인조잔디구장(성북구부구청장 및 성북소방서장)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현장훈련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으며, 성북구 부구청장, 성북소방서장, 성북구 소방의용대장, 경찰, 한전 등의 최소 인원의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 및 12개 실무반이 참여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성북소방서장을 비롯한 현장 소방대가 가상환경 훈련시스템(I C T C)을 활용, 훈련 상황의 이해도와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상황에 따른 참여기관별 대응전략 시스템을 공유하고, 상황 단계별 주요쟁점을 자율토론으로 진행해 훈련의 현장 적용력을 끌어올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내실 있는 훈련으로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기대응을 신속히 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