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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수수료 차액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소상공인과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수수료를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및 이를 위한 검사와 진단업무를 중단해 왔다.


이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가 필요한 주민들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 발급 수수료(3,000원)보다 높은 비용(12,000원~3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천구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보건소 발급수수료인 3,000원을 제외하고 1인당 최대 17,000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 등 식품 취급 관련 일에 직접 종사 하는 영업주와 근로자이며, 검진일 기준으로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해야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식품 취급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게 됐다”라며,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맞아 보건소 업무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