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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2동, 지역문제 해결은 주민이 맡는다 '하자하자 실천운동'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창신2동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주민 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11월부터 우리동네 하자!하자! 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토바이 일렬 주차하자’, ‘불법적치물 제거하자’, ‘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하자’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두고 지하철역 출입구와 창신길 상가, 창신골목시장 등에서 진행한다.


이에 지난달 14일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직능단체 연합회, 창신상인회, 창신봉제협회 등이 한데 모여 캠페인 전개를 위해 뜻을 모으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통장협의회에서는 창신2동 거주 전 세대에 홍보지를 전달하고 봉제협회에서는 오토바이를 일렬 주차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각 단체별로 불법적치물 제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등을 독려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창신2동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통장 19명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들이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살뜰히 돌보는 일에 매진 중이다. 이들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약 40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묻고 어려움을 살피며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돼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하자!하자! 실천운동’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