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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상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연말까지 어린이,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안전 전문가가 학교나 어린이집을 찾아가 교통안전, 심폐소생술 등을 체험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올해는 주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경로당으로 범위를 넓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낙상예방 등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어진 아동들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필수 교육으로 선정해 방역과 안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 등 100여 개소를 선정, 11월부터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선정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현장 여건에 따라 비대면 교육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68개 시군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로 인해 체험위주의 대면 교육이 취소 또는 축소되었으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교육 등을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위급상황에도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처해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