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북구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 권리 보호 행동수칙’ 슬로건과 포스터를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아동을 존중하는 성숙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동‧청소년 권리보호 행동수칙’이다. 연령,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동 권리 보호 행동수칙’은 아동 스스로 또는 어른들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향상하기 위한 실천 과제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청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인당 또는 1팀(3인 이내)당 분야별 2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단 출품 작품마다 각각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슬로건과 포스터 2개 분야 각 8명씩 총 16명을 선정한다.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각각 나눠 시상한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 2명(상금 30만원), 우수 2명(상금 20만원), 장려 4명(상금 10만원)이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 2명(상금 50만원), 우수 2명(상금 30만원), 장려 4명(상금 20만원)에게 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구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에 공모전 우수작으로 소개된다. 우리동네 ‘아동 권리 보호 행동수칙’ 으로 구성해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강북구를 위해 아동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수칙을 구성하려고 한다”라며 “아동들이 진정으로 희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