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13~14일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 로봇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AI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봇을 통해 만나는 스마트도시 강남’을 콘셉트로 진행되며, 박사급 연구원 및 기업 개발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실제 로봇 개발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13~14일 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모바일로봇 캠프’에서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키트를 활용해 딥러닝 자율주행 모델을 만들어본다. 20~21일 중‧고생 대상 ‘소셜로봇 캠프’에서는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로봇 동작원리와 센서 기능을 배우고, 나만의 로봇도 만들어볼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택트리더 강남’은 강남구민과 사업자, 관광객 모두에게 최상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에 로봇산업의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