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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족센터, '2021 서울가족사업 공모전 대상, 우수상' 동시 수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도봉구가족센터가 11월 5일 서울 25개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1 서울가족사업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2021 서울가족사업 공모전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주관한 사업으로, 변화하는 서울가족환경에 대응하여 서울지역 맞춤형 가족사업을 발굴하고 운영전략을 모색코자 실시됐다.


도봉구가족센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은가게 가족들의 마음 지킴이는 소상공인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맞춤형 방문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지원이 경제적 지원으로만 집중되는 상황에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사례관리형 심리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시기적 필요성과 적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차별에 반하다는 다문화가족 반폭력 반차별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 가족 내에서 겪는 차별사례들을 이민자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심리적 치유를 제공하고, 연극활동을 결합함으로써 자연스런 감정 해소를 이끌어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 강진아 센터장은 대상을 받은 '작은가게 가족들의 마음 지킴이'를 2021 한국가족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서울가족사업 세미나인 'K-Family, 변화와 정책의 확장'에서 사례발표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과정을 연구논문으로 정리하여 모델화할 계획이다.


도봉구가족센터는 2006년 개소하여, 2009년부터는 덕성여자대학교가 도봉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가족 지원을 위한 이혼 전 후 가족 지원,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을 돕는 방문서비스,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비롯한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닥친 위기는 수치로만 환산할 수 없는 가족관계의 큰 손실을 가져다 주었다. 가족센터로서의 보다 적극적 역할을 기꺼이 자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의 한 축으로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