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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방역소독단 감염병을 막는 파수꾼 역할 톡톡!!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 사당2동주민센터는 희망일자리 근로자로 “찾아가는 방역소독단”을 운영해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역소독단”은 상가 밀집지역인 이수美로, 남성사계시장과 경로당, 키움센터,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 취약지역을 찾아가 매일 방역소독을 하는 동시책사업이다.


방역단원들은 시설의 출입구 손잡이, 바닥, 의자, 화장실 등 접촉이 잦은 곳을 중점 소독하는 방역서비스 제공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홍보물 배포 등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당2동은 이수역을 중심으로 500여개의 음식점·카페와 관내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남성사계시장이 있는 상업지역이자 인구밀집지역으로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동작구 내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았으나, 방역소독단 운영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지금은 감염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감염병 안전 지역이 되었다.


사당2동 방역담당자인 이윤혜 주무관은 “하반기부터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키움센터 등을 중심으로 방역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방역단장님이 단원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역단은 단장을 중심으로 희망일자리 근로자 등 총 7명이 일일 3개조로 나눠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방역단원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점, 카페, 경로당, 키움센터 등 약 4,000회 방역을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방역단을 이끌고 있는 단장은 “소독기를 메고 구석구석 소독을 하다보면 어느새 몸이 땀에 흠뻑 젖고 힘들지만 주민들이 수고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보람도 느낀다.”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방역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사당2동장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됨에 따라 자칫 방역에 방심할 수 있는데 방역소독단의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잃지 않도록 파수꾼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