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이달 서울숲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가로등,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 488개소에 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구간은 △서울숲 대로변(트리마제아파트 고가입구~한양대병원사거리), △서울숲 주변(성동종합체육센터~언더스탠드애비뉴, 성동상생도시센터~무지개터널), △뚝섬역 인근(뚝섬역사거리~경동초입구교차로)이다.
구는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 불법광고물이 부착되기 어려운 재질의 방지판을 설치하고 공공시설물의 색상에 맞는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숲 및 주변 지역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불법광고물로 지저분했던 전신주 등이 깨끗해져 도시미관 개선 및 구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상습 부착지역을 파악하여 방지판을 확대 설치하고 지속적인 정비 및 단속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한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