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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2학년도 대입수능 수험생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오는 11월 18일(목)에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입수능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동작구에서는 경문고, 동작고, 성남고, 영등포고, 숭의여고, 서울공고, 수도여고 총 7개 시험장에서 3,42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으로,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먼저, 구는 2022년도 대입수능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교통상황을 총괄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노량진역 ▲이수역 ▲신대방역 등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역 중심으로 구 행정차량 3대와 각 동 행정차량 15대 등 총 18대를 동원해 수험생 비상수송에 나선다.


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단축해 등교시간에 집중 운행하게 하고, 법인택시가 지하철‧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운행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가 격리된 수험생의 경우 도보나 자차 이동이 원칙이지만 필요한 경우 방역택시, 관용차량 등 활용해 안전하게 시험장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300m 이내 차량 진‧출입 통제, 교차로 정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수험장 주변 교통질서를 관리하고, 오후 1시 10부터 35분까지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시험장 주변 공사장, 판매시설 등에 대한 소음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구는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에 대한 진단검사 강화를 위해 수능 전날 보건소 근무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해 감염병 확산 요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며,


수능 2주일 전부터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학원 및 교습소, 스터디카페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험장 7개교의 가스시설 안전합동점검도 진행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과 관내 곳곳에 수능 응원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해 학업에 열심히 임한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시험종료 후 수험생의 안전귀가를 지도하는 청소년 보호 캠페인도 진행해 청소년 유해환경과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동작구 관계자는 “대입수능시험과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이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