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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2021 두근두근 별길마켓’ 길음청년창업거리 선포로 삼양로 변화 알리다

길음역 ~ 미아초 거리의 변화를 알리는 길음청년창업거리 선포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지난 주말 6, 7일 양일간 길음역과 미아초등학교를 잇는 삼양로에서 ‘2021 두근두근 별길마켓’과 청년공간 길:이음 개관식을 개최했다. 길음동 삼양로가 이제 더 이상 불법영업 성행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이 참여하고 청년이 꿈을 펼치는 거리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청년창업가‧예술가‧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형 수공예‧디저트 거리마켓부터 어린이 체험‧놀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열려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양로 일대에 줄지어 선 청년창업가게, ‘청년공간 길:이음’, ‘문화예술교육공작소 함’ 등 거리를 빛내는 다양한 공간들이 그 풍성함을 더했다.


그동안 불법유해업소가 밀집해 있어 지역의 고민거리였던 삼양로 거리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기점으로 꾸준한 주민참여형 문화행사가 열리고 청년 창업가게가 문을 열며 변화를 거듭해왔다.


7일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길음청년창업거리 선포식’과 ‘청년공간 길:이음 개관식’이 진행됐다. 거리의 변화를 주민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앞으로 삼양로가 청년창업 거리로, 주민이 참여하는 거리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불법유해업소 영업으로 통행이 꺼려지던 거리가 이제는 문화가 숨 쉬고 청년창업자들의 도전이 펼쳐지는 거리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 본 길음동 주민은 이날 “거리가 밝아지고 건강해짐을 지켜보는 것의 즐거움이었다면 ‘2021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2021 두근두근 별길마켓’ 행사를 통해 지금의 변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