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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세훈 시장,‘청년정책조정위원회’열어 청년의 삶 바꿀 종합계획 논의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임기 시작 후 오세훈 시장 주재하는 첫 회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11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0일 임기를 시작한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임기 2년)가 출범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다.


「청년기본법」과「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서울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8월 제3기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3명 등 총 18명의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청년 당사자의 시각을 반영한 청년정책 추진하기 위해 위촉직 위원 중 7명(53.8%)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하였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대표할 공동위원장을 호선으로 결정하고, 향후 5년간 서울 청년정책 로드맵을 담은「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을 심의·조정했다.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은 오세훈 시장이 취임 시 핵심 화두로 제시한 ‘청년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청년 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이 계획에 따라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생활, 참여·권리 5대 분야 53개 과제에 대해 2025년까지 약 6조 2천 7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핵심추진과제인 ①청년패스(PASS), ②청년세이브(SAVE), ③청년점프(JUMP) 3대 분야 20개 과제에 2025년까지 약 5조원의 예산을 투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시리즈로 ①청년패스(PASS), ②청년세이브(SAVE), ③청년점프(JUMP) 3대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11개 사업을 우선 발표한 바 있다.


① 청년패스(PASS): 청년으로서 겪는 일상생활 속 불편을 제거


② 청년세이브(SAVE): 이행기의 불편·불안·염려·걱정으로부터 청년들을 구조


③ 청년점프(JUMP): 청년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서울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최종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청년들을 위해 향후 5년 간 서울 청년의 삶을 바꿀 2025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아낌없는 조언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