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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촘촘한 대학수능시험 방역 대응체계 구축으로 수험생 안전 지킨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중랑구TF팀을 구성하고 방역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중랑구 수험생은 재수생을 포함해 3,049명이며, 지역에는 8개 학교(면목고, 송곡고, 송곡여고, 신현고, 원묵고, 중화고, 태릉고, 혜원여고)에 고사장이 마련돼 있다.


구는 시험에 더해 다음 달에는 대학별 전형이 예정되어있어 실기나 면접 등으로 대학교를 찾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교육지원과,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위생과 등 4개과 1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한다. TF팀에서는 확진되거나 격리중인 학생들이 문제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수능 전날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해 시험 전 결과를 통보하고 확진되거나 격리되는 수험생들이 신속히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미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또는 격리 대상자 중 수험생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가족들의 방문을 고려해 8개 수능 고사장과 서일대 주변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 학교 주변 음식점(4,588개소), 유흥시설(115개소), 노래연습장(330개소), PC방(93개소), 영화관(3개소), 학원 및 교습소(560개소), 스터디카페(43개소)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수능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수험생들은 물론 함께한 가족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TF팀 운영을 통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