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15일 오후 4시 30분에 구청 6층에서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제설대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노현송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실무반과 각 동 제설대책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는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구는 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하여 대형살포기, 다목적 제설차 등 제설장비 총 10종 72대를 갖췄으며, 염화칼슘과 소금 916톤, 친환경 제설제 285톤, 모래 25톤 등 제설자재를 비축했다.
특히 현장 상황 관리와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군·경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염창초, 신정초 등 경사가 심한 언덕길 8개 구간에는 자동염수살포장치 29대를 운영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폭우·폭설로 인한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겨울철 재난상황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