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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2동, 먹거리 걱정 없는 복지안전망 촘촘!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 사당2동은 먹거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2사이 함께라면 찾아 가족(家族)” 사업을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와 소외된 이웃이 없는 복지안전망이 촘촘한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들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기초수급자 등 정부양곡 지원 대상자가 아닌 ▲1인 가구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주변 도움을 받기 어려운 ‘먹거리 취약계층 120가구’이며,


언제든지 간편하게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즉석밥 ▲라면 ▲레토르트 식품(죽·곰탕) 등 1세트 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로 구성된 ‘행복밥상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는 복지통장, 복지플래너 등을 통한 추천과 함께 행복e음 시스템으로 자체 발굴하고,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 복지관 및 돌봄SOS 센터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는 가구 위주로 선정했다.


더불어, ‘만 50세 이상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실태 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시급히 필요한 중장년 주민들에게도 행복밥상키트를 제공하고 복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행복밥상키트를 전달받은 홀몸어르신 안ㅇㅇ(70대, 여)씨는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에도 가지 못하고 혼자 밥상을 차리기 쉽지 않은데 당분간은 든든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진수 사당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고시원, 반지하방, 옥탑방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 가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사당2동 주민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