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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1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2021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은 ▲보건‧환경 ▲제설 ▲한파 ▲안전 ▲민생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특히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겨울철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한 꼼꼼한 방역체계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하였다.


먼저, ▲보건‧환경 대책의 주요 세부추진사항으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작구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동작형 일상회복 정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한 보라매병원을 재택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재택치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발생 시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겨울철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식품위생업소와 노량진수산시장 내 횟집 등 특별단속 등을 실시해 겨울철 식중독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 미세먼지 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겨울철 김장용 배추 쓰레기 등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쓰레기는 적기에 수거할 예정이다.


▲신속한 제설 능력 강화를 위해 상도동 3개소에 자동으로 도로 눈을 녹이는 도로 열선을 설치하고, 노량진동에 제설발진기지를 신규 확보해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한 준비를 마쳤다. 강설 시 마을버스를 우회노선으로 운행하는 대책도 마련해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시 한다.


▲한파대책으로는 저소득‧주거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화, 우편 발송, 가정 방문, 정기순찰 등을 실시하며 한파대비 건강 및 안전 집중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동절기 연료비, 월동 대책비,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아동 급식 지원, 한파쉼터‧임시대피소 운영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안전대책으로는 관내 대형 및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 등 재난안전 취약시설을 시설 담당자 및 외부전문가가 합동 점검하여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전통시장화재공제보험료를 최대 60% 지원하여 상인들의 생활터전을 보호한다.


연말연시 모임에 대비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화유통업소(노래연습장, PC방 등) 236개소와 복지시설 456개소, 지하 식품접객업소 453개소, 목욕장 및 대형 숙박업소 32개소, 공원 및 전통시장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구는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중점관리품목을 지정‧관리 조사하고,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민생대책에도 힘쓴다. 또한 관내 총 18개소 LPG 및 석유공급업소 대상 연료안정 공급을 지도하여 겨울철 원활한 난방공급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에너지 복지지원, 가스 취급시설 안전 관리, 산불 예방 등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상회복이 무사히 안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