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성금과 성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겨울철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구 소식지 및 홈페이지, IPTV 등의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을 펼치는 등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기부가 줄어들까 염려되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라며 “우리 구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