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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서울시 정책 1위, '전기차 보급'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정책은 무엇보다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비전2030, 시민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정책’ 시민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이 6,298표(6.0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6,128표, 5.88%), ‘지하도로 시대 개막’(5,996표, 5.76%), ‘6대 재개발 규제 혁파’(5,165표, 4.96%),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5,118표, 4.91%)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투표는 ‘서울비전2030’에 포함된 ▲상생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 감성도시에 포함되는 총 30개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만 5,440명이 투표에 참여, 1인당 최소 5개에서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총 10만 4,160표의 투표수를 보였다.

 

특히 시민이 기대하는 10대 정책 1위로 선정된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는 전기차 보급·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과 관련해 서울시는 빠르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27만대 보급, 충전기 20만기를 설치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10대 정책 선정 투표는 시민이 바라는 미래서울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직접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였다”며, “투표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행보에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