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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국 지자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최우수상 수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에서 공동 주관한 ‘제3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정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포상해 더 나은 사회적경제정책의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회적경제정책 기반정비 ▲지원수준 ▲정책평가 ▲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영등포구를 포함한 총 4개 자치단체가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2019년 미래비전추진단 산하에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한 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가치 성장과 확산에 주력했다.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포포그레’ 개발(’20.8. 상표등록) ▲지역 문제 해결형 소셜벤처팀 육성사업 ▲일자리창출형 주민기술학교 ▲공동주택 같이살림 ▲당산동 생활상권 조성 사업 ▲영등포시장역 사회적경제 플랫폼 사업 등 주민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사업들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사회적경제로 풀어가려는 노력들도 돋보였다. 구는 골목 환경, 주차 등 기초질서를 비롯해 돌봄, 일자리 등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 및 지원하며 생활 속 사회적경제 실현에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들로 2019년 43개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이 86개(2021.6.기준)로 늘어났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9년 부서 신설 후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적기업과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탁트인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