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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대상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1 동절기 대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진경찰서와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집활동 중 유의해야할 교통 안전수칙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야간 및 새벽시간에도 수집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방한 야광조끼와 방한장갑, 안전밧줄, 핫팩 등 방한 안전 용품을 배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배부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광진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수입 보전과 안정적 자립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폐지 단가 하락으로 인한 차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적정 폐지단가를 kg당 70원으로 책정하고 실제 단가의 차액만큼 어르신에게 지원한다. 1인당 일 최대 150kg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약 2억 원을 지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재활용품 수집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