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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형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작, 주민자치회 위원 신규 위촉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2일과 24일에 걸쳐 주민을 대표하여 더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갈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 총 756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시범 8개동은 3기, 확대 9개동은 2기 위원으로, 올해 11월 18일부터 2023년 11월 17일까지다.


구는 앞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6시간에 걸친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신청자 중 동별 추첨관리위원회의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전체 17개 동별 평균 44명의 위원을 위촉한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이지만 방역의 고삐를 놓지 않기 위해 3일간 총 8회에 걸쳐 참석 가능한 위원을 초청하여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구는 그 간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임기만료 위원에게 사진이 인쇄된 나무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대표로서 위원의 자긍심을 높였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동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다.


성동구는 2013년 전국에서 첫 번째로 마장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였다. , 2019년 전 동으로 확대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하여 직접 실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타 자치구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 지역사회 주민 대표 기구인 주민자치회 위원에 위촉되심을 축하드리며,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성동형 주민자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발전하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바라며, 그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고생해주신 전임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