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장애인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27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의 충전 접근성을 향상시켜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일상생활 속 이용 빈도가 높고 구민이 접근하기 쉬운 지역 내 27개소를 선정, 지난 11월 말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15개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자양한강도서관 ▲광진문화예술회관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 ▲광진구민체육센터 등의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했다.
더불어 ▲아차산역 ▲중곡역 ▲광나루역 ▲어린이대공원역의 4개 지하철역과 ▲정립전자 ▲아차산 동행숲길 전망데크 ▲건국대학교에도 설치해 외부 이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추가 설치로 인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충전을 위해 멀리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