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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여성이룸센터에서 창업의 꿈 이룬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서대문여성이룸센터(백련사길 39) 내 사무공간인 ‘창업이룸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센터는 기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취·창업교육 및 네트워크 공간으로 올해 9월 새롭게 개관했으며 이후 정규 강좌를 운영하고 공간을 대관하는 등 활발히 운영돼 오고 있다.


이곳 내부는 창업이룸터, 공유부엌, 다목적홀, 동아리실, 미디어제작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창업이룸터’는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기업별 사무실, 공용회의실, 다용도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이곳의 4개 사무 공간(1인 기업용 2개, 2인 기업용 2개)에 입주할 여성 기업인을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여성예비창업자, 또는 서대문구에 사무실을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 기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창업이룸터 입주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창업 사무 공간과 사무실 집기를 사용하고 인터넷 사용 환경, 취·창업 컨설팅, 지역사회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이룸터 내 총 6개 기업 공간 중 2곳에는 지난 10월부터 캡슐형 친환경 손 세정제를 개발 판매하는 ‘비비케어’와 반려동물 입양 문화 개선을 위해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구름손’이 입주해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여성이룸센터에서 창업의 꿈을 키울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