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 잠실2동은 11월 25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 4곳과 공동주관으로 ‘엘센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살기 좋은 송파, 명품주거지역을 완성하는 건 주민의 힘“이라며, 참여 단체들을 격려했다.
‘엘센츠’는, ‘잠실엘스’(5,678세대)와 ‘리센츠’(5,563세대) 아파트의 합성어다. 잠실2동은 이 두 대단지 아파트로만 구성된 동으로, 이웃 간의 단절이 특징인 대도시적 주거환경에서도 ‘엘센츠’ 주민단체들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따스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주민단체 회원들은 김장 140kg의 담가 관내 경로당 3개소에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에 관심이 많이 줄었는데, 엘센츠 주민단체가 매년 잊지 않고 정성스러운 김장 김치를 가져다주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2동은 송파둘레길 한강길이 지나는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잠실2동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살기 좋은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