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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수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9일, ‘2021.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에서 경제혁신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e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제 시행 30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단체장 및 실무자 등을 선정·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는 50여개의 기관이 도시·행정·경제·산업·안전·관광·보건·문화·환경·복지 등 100여개 부문에 참여했으며, 1차 심사평가와 2차 면접·PT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상생과 혁신의 더불어경제 구현’을 핵심목표로 조직개편, 주민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다양한 혁신사업 시행 등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경제혁신 부문 대상 수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 연계 추진 ▲전무하던 벤처창업공간 13개소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서울대의 인적·물적·지적 자산을 활용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추진 ▲기초 지자체 최초 창업지원펀드 조성 및 관내기업 투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확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낙성벤처밸리 데모데이, 스타트업 포럼 등 지역 혁신 벤처문화 활성화 등 구의 다양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러한 노력들이 매출 104억 원, 투자유치 152억 원,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재원 확보 68억 원,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210건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관악S밸리 조성’ 사업 담당자인 일자리벤처과 백선 주무관이 개인 수상 부문인 최고혁신공무원에 선정되어 기관과 개인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 관계자는 “구는 내년까지 총 16개의 창업 공간을 구축하는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완화, 경영지원 등으로 민간 기업 유치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간, 기술, 투자 등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지역안착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