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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모저모˙˙˙주민 유튜버가 전한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올해 강서영상크리에이터로 활동한 이희영씨는 “서울식물원, 궁산땅굴역사전시관, 강서구치매안심센터 등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 명소와 시설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라며 “혼자만 알기엔 아까운 강서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선다.


서울 강서구는 구정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과 콘텐츠를 주민 손으로 직접 알리기 위해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지금은 강서시대’를 운영·모집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강서시대’는 강서구 주민 유튜버의 공식 명칭이다.


비대면 시대 영향력이 커진 영상 미디어를 활용, 주민 참여를 통해 구의 각종 사업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구정에 관심 있고 영상 제작이 가능한 강서구민 또는 강서구 소재 학생·직장인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4인 이하)로 지원할 수 있다.


영상은 1~5분 분량으로 강서구의 자연, 관광, 문화예술, 볼거리, 놀거리 등 구와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또, 본인 창작물이 아닐 경우와 개인정보 노출, 광고성, 선거법 저촉 등 모집 취지에 적합하지 않거나 공익성에서 벗어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제출된 영상과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총 8개 팀을 선발하며, 그 결과를 오는 1월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지금은 강서시대’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구의 명소, 행사, 사업, 생활정보 등 구정 홍보 영상을 기획·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이 없도록 채택된 영상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해당 영상을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게시하는 등 구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유익한 구정 소식을 더욱 친근하고 재밌게 알리고자 한다”라며 “구정에 관심 있고 영상 기획·제작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