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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목요일은 투명페트병·비닐 버리는 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투명페트병과 비닐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 요일제를 이달 25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는 작년부터 공동주택에만 적용하여 시행해왔으나 이달 25일부터는 적용 대상이 공공수거 대상인 단독·연립주택, 빌라, 상가까지 확대되어,


목요일에 ▲무색 투명페트병 ▲폐비닐 ▲소형폐가전 ▲폐전지류만 배출할 수 있는 ‘분리배출 요일제’가 의무 시행되며, 그 외 품목은 나머지 요일에 배출할 수 있다.


비닐류는 깨끗하게 세척해 배출해야 하며,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 라벨을 떼고 납작하게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분리배출 요일제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분리배출제가 정착되면 재활용률과 자원선순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정착화하고 올바른 분리 배출로 재활용품 수거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정거장 20개소에 투명페트병 수거함을 확대 설치한다.


2016년부터 단독·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중 쓰레기 혼합배출과 무단투기 등이 잦은 곳에 종이류, 플라스틱류,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정거장 2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투명페트병 수거함이 추가 설치되는 장소는 ▲신대방1동 주민센터 옆(신대방동 603-4) ▲국사봉중학교 앞(양녕로20길 104뒤) ▲사당빌라 앞(동작대로35가길 47) 등 12개소이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공동주택에 이어 확대 시행되는 단독주택 분리배출 요일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정거장 이용 등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는 자원선순환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네프론’ 설치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확충 ▲아이스팩 재활용 ▲커피찌꺼기 재활용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