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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

행안부 주관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1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광역 17개, 기초 226개의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비스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우수시책 추진 4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특히 국민평가단을 모집하여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친절도 등 체감 만족도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의미가 남다르다.


성북구는 ‘공유로 함께하는 행복한 성북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시설·공간 중심의 공공자원 개방 활성화, 물품·생활정보 공유를 통한 주민편의 제고, 공유문화 조성을 위한 공유공동체 형성, 온라인 콘텐츠 공유서비스 확대 4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구 전체가 공유사업 추진주체가 되어 구정 전 분야에서 공유행정을 일구어냈다는 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자치의 다양한 공유사업을 활성화 시켜 공유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공유주차서비스 운영, 주민맞춤형 정보 공유(Data Share) 플랫폼 구축,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및 성북TV 등 온라인 소통 채널 구축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통해 ‘공유도시 성북’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공유시책에 4차 산업시대 트렌드와 코로나19 비대면 소통 상황을 반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장비를 공유하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방역물품 및 생활공구 공유하는 사업을 운영했다.


모든 평가항목에서 종합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북구는 이번 평가에 따라 정부 인센티브 1억원도 지원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일상 속에서 공유를 통해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은 여러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공유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편익을 최대한으로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