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4.2℃
  • 구름많음강릉 20.5℃
  • 맑음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3.9℃
  • 맑음대구 21.4℃
  • 맑음울산 20.7℃
  • 구름조금광주 24.4℃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5.4℃
  • 맑음제주 25.8℃
  • 맑음강화 23.0℃
  • 구름조금보은 22.3℃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5.3℃
  • 구름조금경주시 20.8℃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성동구, 필수노동자 6,600여 명에 안전물품 지원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필수노동자 6,60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 등 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해 9월, 12월과 올해 2월, 4월, 9월 총 5차례에 걸쳐 대면 노동을 하는 돌봄·보육·보건의료·공동주택·운송업종 종사자 등에게 KF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잠깐 멈춘 시기에도 우리 사회의 정상적 기증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화두를 던진 성동구는 전국 최초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슈 확산을 위해 힘쓴 결과 ‘필수업무종사자법’이 제정되는 등 정책 확산에 앞장서왔다.


범정부 차원에서도 필수노동자 보호 및 중단없는 필수업무 수행이라는 목표 아래 ▲필수분야 방역강화 ▲필수노동자 건강보호 ▲인력확충 및 처우개선 지원 ▲사회안전망 확대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으며 전국 81개 기초,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국적인 정책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필수노동자 조례 제정 1주년을 맞아 필수노동자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재난상황에 대한 안전매뉴얼 책자 및 교육동영상을 제작하여 배부한 바 있으며, 마스크 등 안전장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정책확산 및 필수노동자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는 등 필수노동자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 보호․지원에 대한 법제도화는 모든 과정의 시작”이라며 “필수노동자 존중과 보호, 권익증진을 위해 실현가능한 정책 발굴, 실질적인 지원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