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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 위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추가 지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메디컬특구 협력기관’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의료기관, 숙박업, 외식업 등 민간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여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기 위한 취지다.


구는 영등포 의료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지닌 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 모집을 시작했다. 외국인 응대 인력 보유현황, 관련 인프라 구축 여부 등 서면 심사와 시설 현장실사, 의료관광 협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분야별로 ▲의료기관 2개소(광덕안정 365야간진료 한의원, 여의공감 성형외과 의원) ▲외식업 1개소(복먹고복받고) ▲유치업 5개소(파인택스컴퍼니, 중천코리아, 민가, 에이스엔터테인먼트, 차이니즈 홈) ▲숙박업 2개소(켄싱턴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이다.


신규 선정된 기관들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협력기관’으로 공식 위촉되어 지정일로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상품 개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추진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분과 위원 자격 부여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의료관광 홈페이지, 안내센터 등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통·번역 비용 지원 ▲외국인 고객 유치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역량 강화 교육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 기관 위촉으로 영등포구 내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45개소가 지정되었다. 향후 구는 영등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관광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지만 ‘민’과 ‘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분위기 쇄신을 이뤄나간다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로 위촉된 협력기관과 함께 영등포 의료관광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