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녹번서근린공원에 야간조명 설치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은평 신비의 숲’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소는 은평구청 후문 근처 녹번서그린공원(녹번동 85-4)이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은평 신비의 숲’은 코로나로 지친 주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조성됐다. 빛터널, 보름달과 토끼, 은하수 조명, 유니콘 등 신비로움과 희망을 상징하는 LED 경관조명 시설물이 설치됐다. 색다른 문화공간을 연출하며 희망 문구도 함께 게시한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민 휴식 공간으로 은평구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로 문화행사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은평 신비의 숲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욕구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말했다.